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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ccident_2158
    작성자 : gerrard
    추천 : 7
    조회수 : 2432
    IP : 219.255.***.20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12/10 14:22:24
    http://todayhumor.com/?accident_2158 모바일
    전설의 마약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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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5FAd





    144961624735753.jpg

    1949년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한 소년이 태어납니다. 이름은 파블로 에스코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 자동차 절도라는 지극히 평범한 범죄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담배와 주류 밀매등 다양한 밀수를 업으로 삼던 그는 콜롬비아에 불길처럼 치솟던 코카인의 판매가 그를 떼돈을 벌게 해줄 거라는 걸 알아채고 비슷한 부류의 범죄 집단을 모아 메델린 카트렐을 형성하게 됩니다. 

    강력한 단결력과 파블로의 비상한 머리가 합쳐진 메델린 카르텔은 금방 일대의 마약상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파블로는 대담하고 강력하게 경쟁세력을 파괴하며 콜롬비아 마약 유통권의 대부분을 쥐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조직은 미국시장의 코카인 유통량의 80%를 장악하며 거의 독과점과 다름없는 시장을 구축하게 됩니다. 

    세금도 안 붙고 무조건 현찰 박치기인 마약사업은 떼돈을 벌게 해 주고 그의 콜럼비아 안에서의 영향력도 어마어마하게 커져 가지요.

     
    파블로는 고향에서 민심을 얻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콜롬비아 마약조직은 반정부 친서민 구조에 게릴라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민심을 잃는 것은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일이었지요. 

    실제로 콜럼비아의 상당수의 시민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위해 돈을 뿌리는 마약상들을 혁명 게릴라 혹은 자신들의 친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는 곧 경찰이나 정부로 부터 마약상들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요.


    그가 즐겨 쓰는 방법은 자동차에 현금을 가득 싣고 빈민 주택가 골목을 다니면서 꽃가루 뿌리듯 현금을 뿌려대는 것이었지요. (간지 폭발-_-) 

    메델린에서는 거의 매일 무료 급식소가 운영되었고 남미인들의 특성에 맞추어 성당을 무료로 짓거나 보수 해 주는 행사도 자주 했습니다.

    당연히 메델린에서 파블로의 지위는 공권력을 훨씬 앞설 수밖에 없었지요.

    파블로는 이런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합니다.

     

    144961628276853.jpg

    콜럼비아의 마약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거물로 성장해버린 파블로에 콜럼비아 정부는 부담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어차피 콜럼비아가 코카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궁창 같은 현실이지만 이 대형 쓰레기에 한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지요.

     
    콜럼비아 검찰과 경찰은 파블로의 조직을 추척해 피래미들을 잡아들여 파블로를 기소하지만 파블로에 돈맛에 취한 법관들이 그에게 유죄를 떨어뜨릴리는 없었지요 

    잡혀온 파블로의 똘마니들도 목숨 부지를 위해 당연히 증언 거부 해 주시고 파블로는 증거 불충분으로 번번히 빠져 나갑니다.

     
    이러는 동안 파블로의 명성은 더욱 더 높아져 가고 콜럼비아 정부는 매수 당하지 않은 판사와 검사들로 파블로 기소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는데 파블로는 일단 돈으로 회유해보고 안 넘어간다면 무조건 암살을 감행합니다. 경찰들이 매수와 테러에 몸을 사리자 정부는 군특수부대를 투입하지만 역시나 파블로의 암살공작을 벗어날 수가 없었지요. 

    파블로는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정부관리와 판사, 검찰, 군인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기 시작하고 200여명이 넘는 정부인사를 살해하는 대담함을 선보입니다.

    (이중에는 마약퇴치를 공약으로 내건 대선후보도 포함-_-)

      
    정부도 검찰도 군인도 언론도 파블로가 무서워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국내에선 어떻게 할래야 할 수가 없자 콜럼비아 정부는 미국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콜럼비아에서는 파블로의 재판이 불가능하니 미국으로 인도하여 미국에서 처리하게 하는 범죄인 인도 협약을 논의하기 위하여 판사와 법무부 인원들을 미국으로 보내게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파블로가 아니지요.

    파블로는 그들이 탄 항공기 전체를 공중에서 폭발시켜 120명 전원 죽여버리는 초강수를 둡니다.

    그야말로 법 위에 군림하는 상황이고 그 누구도 통제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충격적인 행동 뒤에는 10여년간 콜럼비아의 정부와 공권력을 비웃으며 마음껏 암살과 테러를 저질렀던 자신감과 갱스터 특유의 배로 돌려주는 습성이 크게 작용되나 이 비행기 폭발이 그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행동이 되고 맙니다





    Narco Terrorist


    예나 지금이나 비행기가 폭발하면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똑같이 100명이 죽어도 길바닥에서 죽는 거랑 공중에서 터져 죽는 건 관심도에서 차이가 엄청나게 나지요.

    120명의 승객이 탄 민항기 공중 폭파 사건은 전세계인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여지껏 남미구석탱이에서 일어난 일들은 관심밖이었지만 공중으로 날아오른 비행기의 폭발은 세계인 모두의 관심을 끌게 되지요. 

    파블로 본인에게는 불행의 시작이었지만 서방 언론들은 그를 나르코 테러리스트라 부르며 파블로는 마약상에서 시작해 테러리스트자리에 오르는 본인은 전혀 원치 않았던 위업을 달성하지요.

     
    언론 뿐만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가 파블로 '개인'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버리는, 파블로에게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 닥치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은 마약은 파는 놈이 나쁜 놈이고 파는 놈만 잡아 죽이면 마약이 근절될 거라는 허황된 믿음을 굳게 갖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한 조지 부시 대통령은 CIA와 DEA에게 당장 미국내 마약 판매 루트와 현황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후세인도 때려잡고 마악샹도 때려잡고 이 아저씨가 은근히 한 게 많네요.) 

     

    144961631036581.jpg
    (내가 CIA국장 출신이야)

     

    CIA와 DEA는 처음엔 너무나도 쉬운 임무에 환호성을 지릅니다.

    미국내 80~90 퍼센트의 마약이 파블로에게서 나온다는 것은 70먹은 할머니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던 거죠.



    144961634086558.jpg

    마침 비행기 테러까지 겹치면서 파블로는 미국정부 내에서 일약 주요 이슈가 되어버립니다.

    마침내 조지 부시는 또 잘하는 짓을 해냅니다.

    주적선언인데요.


    " 파블로는 미국 안보의 현존하는 명백하고 확실한 위협이다. " (다른 말로는 파블로는 망했다고도 하죠.)

     
    그리고 바로 미국 정보 요원들에게 외국에서 미국에 반하는 미국 범죄인들의 사살을 허가하는 비밀 명령안을 발의 합니다. (굿바이 파블로.)

     



    표적


    비행기를 날려버리고 정부 요인과 판사들을 공중에서 터뜨려 죽였건만, 자신에게 손도 못 대는 콜럼비아 정부의 무능과 자신을 나르코 테러리스트라 말하는 세계 언론에 잔뜩 오만해진 파블로는 평소에 다름없이 메델린에 돈을 뿌리고 미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위에는 미국 DEA에서 나온 위장요원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들은 콜럼비아의 정부와는 완전히 별개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설마 미국에서 자신에게 수사요원을 파견했으리라고는 생각못한 파블로는 자신이 뿌려놓은 콜럼비아 정부 내 강력한 정보망으로 정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조소를 보내고 있었을 뿐이지요.

     
    그 결과 DEA는 계속 차분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콜럼비아 정부와 공유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가질 수 없었던 심도있는 증거를 가지게 된 콜럼비아 정부는 이번에야말로 파블로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기회라며 매수된 검, 경찰이 아닌 육군 특수부대 소속의 코르티네즈 대령의 지휘하에 정예병만을 뽑아 1992년 그의 자택을 기습하여 체포에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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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파블로는 저 사진의 해맑은 표정에서  알수 있듯이 역시 신경도 안 씁니다.

    무조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증거물들은 무능한 콜럼비아 정부에서 수집할 수 없었던 A급 증거물인 것을 보고 적잖이 당황하게 됩니다. DEA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죠.

    과거처럼 매수로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정부를 상대로 거래를 제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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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사면해주면 나라빚을 한큐에 해결 해 드립니다.)

     

    콜럼비아 정부가 갖고 있는 해외빚을 모두 해결 해 줄테니 자신과 자신의 조직원들의 전면적인 사면을 요구합니다.

    과거 콜럼비아 정부였다면 통했을지도 모르는 딜이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미국이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기 때문에 콜럼비아 정부는 이를 단칼에 거절해버립니다.


    재판이 시작되고 파블로는 마침내 감옥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파블로의 막강한 재력과 오랜시간 정부 내에 침투시켜놓은 매수능력으로 일반 교도소가 아닌 '개인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칠 수 있게 해주지요.

     
    그는 막대한 돈을 들여 개인교도소를 만듭니다. 파블로의 안전을 위해서 라는 되도 않는 이유였지만 실제로는 그에게 돈을 두둑히 먹은 고위관리들의 배려였습니다.

    그 교도소(라고 쓰고 호화주택이라고 읽는)에는 볼링장, 당구장, 수영장, 개인식당, 나이트클럽, 바가 설치돼 있었고

    교도관들은 모두 파블로가 직접 선발하여 정식 교도관 월급의 수십 배에 달하는 월급을 지불했습니다.

    교도관이라기 보다는 파블로 개인 사설 경비에 가까웠고 외부의 적이 파블로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 거대한 요새 휴양저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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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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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는 고급저택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불러 놀다가 해가 지면 밖으로 차를 몰고 나가 화려한 밤문화를 즐기며 간만에 휴가를 즐기던 파블로의 모습을 보고받은 미국정부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이 상황에 콜럼비아 정부를 갈구기 시작합니다.


    기껏 DEA가 정보 모으고 증거 수집해줬더니 감옥이 아니라 휴양생활이나 즐기게 해주니 열이 뻗칠대로 뻗친 미국정부는 범죄인 인도 협약에 따라 미국으로 이송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파블로의 코카인은 미국 전역에 나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이야기는 파블로의 귀에 들어갑니다.

     
    파블로는 생애 처음으로 긴장을 하게 됩니다. 미국으로 가게 된다면 그저 남미에서 온 마약상 1번이 될 뿐이니까요. 게다가 자신을 미국의 위협으로 규정지어 놓은 미국정부니 뭔짓을 할지 상상도 안갔던 파블로는 가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이건 뭐 하우스 브레이크도 아니고-_-)

     



    킬링 파블로 

     
    30여명의 무장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자신의 고향 메델린으로 잠적한 파블로에게 콜럼비아 정부와 경찰은 대대적인 체포에 나서지만 당연히 메델린 주민들에게 파블로는 신적인 존재였으므로 수사가 전혀 진행이 되질 않습니다.

     
    이제 완전히 뚜껑이 열린 미국은 델타포스 소속의 특수 추적대와 DEA CIA요원을 콜럼비아에 급파하게 됩니다. 당시 파블로의 부하들은 대공 미사일과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델타포스도 같이 파견이 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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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블로는 총 같은 건 안 썼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대전차 미사일로 날려버리고, 
    조금 공중에 떳다 싶으면 대공 미사일을 쐈다고 하네요-_-) 

     

    인공위성과 항공기를 이용한 통신 감청 주파수들이 남미의 조용한 시골린 메델린을 뒤덮게 되고

    수십명의 감시요원들이 파블로의 신호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됩니다 (와이어탭ㅋㅋㅋ)


    당시 파블로는 여러 개의 핸드폰을 일괄 구입한 후 버리는 방식으로 콜럼비아 수사당국의 전파추적을 따돌리고 있었는데요. 미국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그를 추적하게 됩니다.

     
    바로 음성인식 추적 방식을 통해 그를 추적하게 되는데요. 메델린 지방에서 나오는 휴대폰 통화음을 모두 도청하여 슈퍼컴퓨터가 확보된 파블로의 음성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오사마 빈라덴보다 잡기가 힘드네요-_- 거의 후세인 수준의 대우-_-)


    이런 넘사벽의 기술이 있는 건 생각도 못하던 파블로는 가족과 친지들과 끊임없이 통화를 합니다.

    그의 음성을 발견한 슈퍼컴이 대략적인 위치를 추적해내고 파블로는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끼고 휴대폰 사용마저 하지 않고 완전히 잠적해버립니다. 

    어느정도 구역을 좁힌 추격대는 근방에서 정보를 수집하지만 주민들의 비협조로 인해 추적은 난관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포위망이 좁혀져 사실상 그가 끝나간다고 생각한 파블로의 최측근 하나가 DEA요원에게 결정적인 정보를 주게 됩니다. 해당지역의 어느 어느 주택을 사용한다 이런 식의 정보를 말이죠.

     
    델타포스와 그들이 훈련시킨 콜럼비아의 특수부대가 출동하고 파블로를 발견하고 추적전을 벌이게 됩니다.

    격렬하게 총을 쏘며 도주하던 파블로는 결국 메델린의 한 뒷골목에서 특수부대원들에게 비참하게 사살되고 그렇게 마약왕의 전설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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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961652016548.jpg

    그가 죽은 후 그의 자택에서만 6000만 달러의 현금이 나왔고 은행에 예치하거나 각종 부동산, 귀금속 등 비밀금고에서도 엄청난 재산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저 사진의 마약은 뭐 저게 얼마만한 가치를 지닌지 상상조차 못하겠네요. 킬로당 마약 가격을 생각하면 뭐 ㅎㄷㄷ

     
    실제 90년대 포브스 지에서는 그를 세계 10대 부자중의 한 명으로 선정했을 정도니 그의 재산은 정말 엄청났다고 할 수 있겠지요. 빌게이츠에게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사람 중에 하나-_-

    애플이고 뭐고 사과처럼 씹어먹을 수 있을만한 재력을 가졌었던 그였으니 뭐 말 다했죠.

     
    아무튼 파블로는 70~80년대 흑인들 몇 명이 허름하게 팔던 마약상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은 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죽은 지금도 미국내 마약 유통량은 전혀 줄지 않았으며 한 명이 독과점으로 팔던 걸 여러 명이 나눠파는 구조로 바뀌었으니 마약이 싸지긴 싸졌겠네요-_-
    출처 원출처 : http://blog.naver.com/j1106sk/40113978343

    2차 출처 : 짱공유 안녕세상아 님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241018
    gerrard의 꼬릿말입니다
    1445350693OJQbMsBaKshFM.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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