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일 열한번도로 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결제를 했죠
21일 대전HUB에 가있더라구요
그 후로 7일이 지나도 대전HUB..
택배회사에선 가타부타 연락도 없고..
대전HUB로 전화를 시도..
안받아요..
하루죙일 안받네요..
고객센터로 전화..
상담원에게 상황파악해서 알려달라 하고 끊었죠..
하루가 지났는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통화..
상담원은 상황파악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한게 28일 오전..
오후에도 전화가 안오길래 오후 5:30분쯤 전화..
상담원..
"죄송하다 저희도 대전과 통화가 안된다..그리고 지금 퇴근시간이 다되어 연락이 힘들다..
내일 오전에 다시 연락을 주시면 그동안 상황 파악해서 알려주겠다.."
전화를 끊고 보니..
내가 다시 전화를 하는건가? 그쪽이 알아서 연락을 주는게 아니고?;;
암튼요..
오늘도 해는 떴고...
오전에 전화를 했죠..
상담원왈
"고객님 죄송합니다. 물품을 분실한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
.........
나 왈
"아니..결제후 일주일이 넘게 연락도 안되고 연락도 없더니 이제와서 분실됐다고 얘기해주는거냐..
....
......
생각해보니 상담원에게 화낼일을 아니라서..
"환불해주세요.."
상담원 왈
"알겠습니다.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환불처리 진행해드리겠습니다.
판매처와 얘기를 한후..어쩌구저쩌구..
한 2주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고갱님..
죄송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전 물품을 주문한 열한번에 전화를 걸었죠
"판매자와 통화를 하시는게 빠를듯 싶습니다. 호갱님"
전 판매자에게 통화를 했습니다.
.....
......
판매자 왈
"택배회사에서 환불을 받으시기로 한거죠?"
나고 왈
"그건아니고 환불할거라고 얘기는 해놓은 상태고 어찌저찌 처리되겠죠.."
판매자 왈
"결제를 다시 한번 해주세요"
나고 왈
"네? 왜요??????"
판매자 왈
"저희가 다시 물품을 보내드리고 택배회사에서 환불을 받으세요"
....
......
싫다고 하고 통화종료후
다시 택배회사..
나고 왈
"이래저래 어쩌구 열한번 어쩌구
판매자 다시 결제 이딴소리 어쩌구저쩌구.."
상담원 왈
" 고갱님께서 여러번 전화를 주셔서 담당자에게 바로 연락이 갔습니다.
제가 본 상황중 제일 빠르게 처리 될듯 합니다."
(뭐 고마워 해야하는 건가...;;;)
그리고 저희쪽에서 판매자쪽에 금액을 전달하고 판매자쪽에서 고갱님에게 현금으로 돌려드리는겁니다."
나고 왈
"판매자는 반대로 얘기하던데요?"
뭔가 이상하긴했지만요..
상담원 왈
"아닙니다. 고갱님 그렇지 않습니다.
나고 왈
"그래서 환불은 언제쯤?"
상담원 왈
"3주정도 걸립니다."
나고 왈
ㅁ..무..뭐라구요?;;(살짝 폭발..)
아니 결제도 완료된 물품을 택배회사에서 잊어버리고 그걸 일주일 후에나 알려줘놓고
환불도 3주가 걸린다니 이게 무슨..
상담원 왈
"아뇨 담당자에게 직접 환불접수가 되었으니 2주정도 걸릴겁니다."
(뉘앙스는 지금 굉장히 빨리처리되는 상황이다.. 라는 식의 느낌..)
나고 왈
........후.....
상담원 왈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갱님..
다음주가 추석 연휴고..그래서 연휴가 지나서야 받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고 왈
"상담원께서 죄송할 일을 아니죠..
그냥 제가 시기를 잘못골라 주문을 했네요..
휴..알겠습니다...
상담원 왈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물건도 제 손에 없고 돈도 3주나 기다려야 받고..
이게 뭐죠...
너덜너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