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지난달 11일 국회 경당에서 서울대교구 사목국 직장사목부 국회전담 백충열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받았습니다.
안 대표는 “30년 전 서울 혜화동본당에서 세례성사를 위한 교리를 모두 이수했으나 세례성사를 받는 은총까지는 가지 못했다”면서 “진심으로 세례를 받고 싶었는데, 지금이야말로 선거 기간도 아니기 때문에 오해를 받거나 교회에 폐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세례성사를 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천주교 신자가 된 안 대표는 지난달 3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고, 염 추기경은 안 대표를 반갑게 맞이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염 추기경은 “신앙인은 세상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며 그 모범이 돼는 한국 성인들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성경과 묵주를 세례 기념 선물로 주었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 강론 중 위정자들에게 한 말씀을 정리한 자료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어 무릎을 꿇고 안수기도를 청하는 안 대표의 머리에 두 손을 얹고 축복했습니다.
노원이 지역구일때 교회 자주 드나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ㅋㅋㅋㅋㅋ
30년전 변명 얼척 없.....
이번은 진짜 소름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