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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87492
    작성자 : Newmoon
    추천 : 57
    조회수 : 2337
    IP : 121.155.***.157
    댓글 : 21개
    등록시간 : 2017/10/05 21:46:19
    http://todayhumor.com/?sisa_987492 모바일
    투표 잘하니 정말 삶이 바뀌네요.

    제 동생은 대학 졸업 후 다른 일을 하다가 20대 후반에 자신이 진짜 하고싶은 일이라며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간호전문대와 본가가 있는 지방의 전문대 2군데에 붙어 엄청 고민했어요.
    4년 동안 등록금과 방세를 해주기가 어려울 것 같아 방세라도 줄여보고자 본가가 있는 지방의 전문대로 권했고 그대로 진학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안 좋았죠. 
    더 가고 싶어하는 서울의 학교를 못 보내니...
    몇년이나 영어를 손놓고 있어 1학년 1학기 때 영어를 따로 공부해야 할 만큼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너무 힘들어 했어요. 갑자기 너무 많은 양과 어려운 내용에 정신 못차리더군요.

    그래도 좋아하는 걸 하면 힘들어도 끝까지 할 수 있나봐요.
    4년 동안 성적이 계속 올랐고 장학금도 계속 받으면서 다녔습니다.
    중고딩 때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엄마 속을 많이 썩였었는데 지가 하고싶은거 뒤늦게 찾아서 졸업까지 한다니 참..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동생을 보면 참 안타까웠습니다.
    교수님과 취업상담을 했을 때 나이때문에 추천서를 못 써준다는 말을 들었나봐요.
    대학에 입학할 때는 그런거 잘 모르잖아요.. 취직할 때 나이 엄청 본다...이런거.. 
    뒤늦게 알게 되니 더 힘이 들었겠죠...
    그래도 서울에 있는 큰 대학병원들에 10%정도는 취직시키고 하는 대학이라 조금 기대했었는데..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고 울기까지 했어요.
    공부도 열심히 했고 성적도 딸리는게 아닌데 오로지 나이때문에 원서 넣을 수 있는 병원에 제한이 생겨버리니까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취직 준비를 하던 올 해 진짜 기적같이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어서
    동생이 정말 가고 싶어 하던 서울의 병원도 올해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더군요.

    필기시험을 덜컥 붙고나니 너무 떨리더라고요.
    나이도 대학 이름도 원서에 안쓰고 면접을 봤는데
    면접에서 면접관이 나이 많은거 어떻게 알고 관련 질문을 하긴 했나봐요.

    그런데 합격했어요!! 
    그 병원이 나이 엄청 본다고...블라인드 채용이라더니 나이 관련 질문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면접에서 나이 자체는 영향을 주지 않았나봐요.

    이번 명절에 온가족이 모여서 막내동생 취직했다고 다들 축하해주고
    블라인드 채용 덕에 열심히 하니까 붙었다라고 얘기하니까
    작은 어머니께서 "나 문재인 뽑았다!!!" 하시는 거에요.ㅎㅎㅎ

    투표가 뭘 바꿀 수 있나 회의적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이번에 피부에 와 닿게 느꼈습니다.
    투표가 정말 내 삶을 바꾼다는거...

    문재인 정부에게 너무 고마워서 글이라도 남기고 싶었어요.
    그리고 문재인에게 투표한 나 자신도 매우 칭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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