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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난 21세 여자사람이긔 ㅋㅋㅋㅋ
대학 동기들이랑 한두번 해보다가 결국 중독되서
제법 오래했고 시즌2 시절엔 금장꼭대기 까지도 올라가봄 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신나는 롤생활이 아니라 대학생활을 끝내고 방학이 되서 집으로 내려옴
집에와보니 오빠가 컴앞에 앉아서 롤하고 있음 ㅋ
렙 24렙임 ㅋㅋㅋ
짐짓 다알면서도 모른척
"뭐하노?"
"왔나? 이거 롤이라꼬 요즘 인기 많다. 재밌꼬"
"아 그거? 나도 들어봤다"
물론 해보기도 했지
그리고 그날밤
어김없이 롤하고있는 잉여스러운 오빠를 보다보니 소환사로써의 투혼이 불타오름
"나도좀 하자"
"아 뭐래"
"내도 롤좀 하자고"
"니갘ㅋㅋㅋㅋ?"
마치 그 표정은 감히 니까짓게? 하는 표정이었음
몰려오는 깊은 빡침
아직 심해도 겪어보지 못한 중생아....감히
"왜 내기라도 할까?"
"ㅋㅋㅋㅋ진짜? 치킨빵할까?"
"콜?"
"콜 ㅋㅋㅋㅋ 와 ㅋㅋㅋㅋ 공짜 치키먹겠넼ㅋㅋㅋ"
그래 마음껏 웃어랑 ㅋㅋ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오빠 아이디를 외운뒤에
내방에서 노트북을꺼내 랜선꼽고 롤을 켬
그리고 귓말
'야 ㅋㅋㅋ 겜중?'
'?? 누구?'
'누구겠냐?'
'누군데?'
'레이팅봐봐 ㅋㅋ 누군지 알껄'
'? 올ㅋ? 개쩌넹 상진이냐'
'아니 니동생 ㅋ'
'ㅋ?'
'ㅋ'
미드전에 아리를 들고오는 오라방에게 미러전 아리로 영혼까지 탈탈 털었음
그리고 그날 치킨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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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같은 길드원 이야기를 글로 옮겼스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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