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혼자 첼시를 이끌던 마타를 리그 라이벌인 맨유에 판다는것 자체가 큰 뉴스긴 하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무리뉴가 정말 영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리뉴는 원래 본인 입맛이 아닌 선수는 아무리 좋다해도 안쓰죠.
마타라는 선수도 개인의 역량으로 보면 엄청난 선수이지만
그건의 기용을 보면 이미 무리뉴 입맛에는 안들던 선수인게 확실히 드러났죠.
그런데 왜 하필 맨유냐?
아무리 요새 맨유가 삽을 푸고 있다지만
리그내 라이벌인건 자명한 사실인데.
아마 마타를 맨유로 이적 시킴으로 아스날과 맨시를 경계하는 움직임이 아닐까 싶네요.
첼시는 이번리그 맨유와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번시즌 리그 우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들은 아스날과 맨시죠.
본인의 입맛에 맞지않던 마타를 팔면서 꽤나 거액의 돈을 챙기고 거기에 더불어
마타가 장착된 맨유라면 아스날과 맨시에도 분명 큰 위협이 되겠지요.
이번 마타 이적은 무리뉴가 자신이 원하는 세가지를 모두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1. 마타정리
2. 돈벌기
3. 아스날과 맨시에 위협을 가하기.
물론 소설입니다. 헿
혹시나 첼시나 이러다 마타를 안판다면 그건 무리뉴의 맨유 죽이기가 되겠지요.
줄듯줄듯 하다가 결국 안줘서 겨울 이적시장 보강을 방해하는.
뭐 어느쪽이든 무리뉴의 머리는 참 좋아보입니다.
근데 전 아스날 팬이라 무리뉴가 얄미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