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 160에 몸무게 70키로인 여대생으로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남한테 피해를 입었으면 받았지 절대 남한테 피해를 주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중학생때 뚱뚱하고 활기가 없어서 왕따를 당했습니다
걔를 중학생 2학년때 만났는데 첫인상은 재밌어보이고 착해보여서 쳐다봤는데
걔는 쌍욕을 하면서 저를 괴롭히고...그냥 혼자 눈앞에서 밥먹으면 밥맛떨어지니깐 누가 쟤좀 가려달라고......
길가다가 제가 하교하고 있으면 제 가방에 몰래 열어서 먹고있는 사탕을 넣고
고등학생이 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애가 있더군요
그냥 공부하는데 계속 비웃고 쳐다보고....
아무튼..저는 중학생때 일이니깐 저에게 0.1%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는줄 알았어요
근데 제 중학교 친구가 우연히 걔랑 톡이 있는데
내친구:"제이름"걔 알아? 같은 중학교였는데
그새1끼"아 그 돼지년?"
저는 정말 말이 할말이 없네요.
저는 집이 가난해서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밤늦게 밥을 차려주셔서
어렸을때부터 비만이였는데 그게 나이를 먹으면서 누가 옆에서 알려주는것도 없이 그냥 비만인채로 어른이 됬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파오후 라는 말이 유행어잖아요? 돼지인 사람들 욕하는 ...
걔가 그1새1끼가 저를 상상하면서 그 파오후년 거리는걸 생각하니 그냥 죽2고싶어요
다른 일화는 저희 오빠가 군대를 갔는데 면회를 갔어요 맨날맨날 부모님이랑...
근데 저희 오빠가 재대했는데 동기사람이 저를"성씨"극혐씨 라고 부르니깐 쪽팔렸대요
오빠도 제가 족팔리니깐 파오후2년이니깐 밖에서 아는척도 하지말라고 하구
그냥 서럽지 않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겠지만 그냥 다 한없이 공허하고 허무하네요
간단하고 길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뭐가 있나요
매일 공원 4바퀴씩 돌고있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