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리옹, 부산에서의 굴욕
우루과이 대표팀은 비록 친선경기이긴 하나 컨디션 점검 차 레코바, 몬테로, 실바등 정예 멤버를 출격.
하지만 예상외로 5-2의 결과로 2골이나 내주게 됩니다..
당시 싸커월드에서의
레코바 - "폭풍 드리블의 김대리를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몬테로 - "김대리는 세리에에서도 충분히 통할 실력"등 많은 파문을 낳은 경기.
가족들에게 사 줄 목걸이를 고르고 있었는데 파디가 선수를 금은방 절도를 하러 온 아프리카 노동자로 오해한 금은방 주인이
경찰에 신고, 나중에 혐의가 풀리자 뻘쭘해진 금은방 가게 주인이 그 금목걸이를 반값에 주었다고 함.
대통령 전세기를 타고 청주공항에 도착한 폴랜드 대표팀은 급조된 대규모 환영단체에 몹시 흥분하여
이튿날 대전의 모 백화점에 쇼핑을 나가면서 자신들의 인기(?)를 걱정하며 싸인 용지와 펜을 챙겨서 나갔으나
대전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냉랭하여 상당히 뻘쭘해 했다고 함.
퓨마 대리점을 찾았으나 발이 맞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말았다.
지단-2%(음료수)매니아.
칸-베지밀 매니아로 신이 내린 음료라 감탄하며 1박스 구입하여 집으로 소포 붙임.
까를로스, 호나우딩요-펌프 매니아로 몇시간을 독점하고 계속 놀았다 함.
히바우도, 호나우도-노래방 매니아, 브라질 노래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함.
한국과의 3-2 친선전을 치루고 부상과 체력 저하로 자체 연습경기가 불가능해지자
당시 LG 스폰서로 인한 인연으로 안양LG와 연습경기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안양LG 어린 선수 몇명이 깍두기로 끼어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뛰는 영광을 누렸다.
15. 독일 대표팀, 부산에서의 굴욕
야구 도시 부산에서는 발락도 소용없었다. 2004년 12월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전을 위해 내한했던
독일 대표팀은 경기가 열리는 부산에 숙소를 정하면서 내심 팬들의 소란을 의식했다.
하지만 이는 안 해도 될 걱정이었다. 해운대에서 유유히 러닝을 해도 독일 대표팀에 관심을 가지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결국 팀 보로프스키, 케빈 쿠라니, 티모 힐데브란트, 아르네 프리드리히, 루카스 포돌스키 등
독일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마치 해운대를 통째로 빌린 듯한 화보성 사진으로 자신들이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렸지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