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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7987
    작성자 : DuKong
    추천 : 36
    조회수 : 3059
    IP : 121.133.***.8
    댓글 : 58개
    등록시간 : 2017/04/25 03:52:45
    http://todayhumor.com/?wedlock_7987 모바일
    아들보다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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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시부모님의 썰렁한사이... 글 썼던 며느리입니다.

    그 글을 썼을 때는요. 
    그저 난 며느리로 어찌하는게 좋지? 하는 마음에 글을 썼고
    많은 분들이 그냥 냅두세요~ 하셔서

    그래 30년간 저렇게 살아온 집 문화니 크게 신경쓰지말자~ 했거든요.

    근데 오늘 시엄니랑 통화했는데 충격이었네요..


     자식노릇은 아들보다 며느리래요.

     시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실거야~ 하시며.. 
    본인도 며느리로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요즘 젊은 부부들이, 각자 부모님 각자가 챙긴다는거 문제있다고
    가족으로서, 어른에게 예의가 아닌거라고 그러시네요. 저는 그러지말래요.
    가족이고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께 효도?하는건 예의래요.
    부부는 한 팀이니까 같이 하는거래요.
     
    근데 문제는 두 아들은 전-혀 효도 안해요.
    기본도 안해요. (식사자리마련 축하하기 선물사기도 먼저안해요)
    안좋은감정은 없는데. 그냥 좀 밖으로 도는 아들들이에요
    근데 무슨 팀입니까. 저 혼자하라는거죠.
    그리고 그게 혼자 됩니까..

     지금까지 그냥 어머님은 혼자 옆구리 찔러왔어요
    아들 ~ 엄마 안아줘~ 미역국 끓여줘~
    아들 ~ 엄마한테 눈길좀 주지~
    아들 ~ 사랑한다고 표현해줘     등요. 
     
    제가 있는데도 남편이랑 도련님은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폰해요. 
    어머님아버님은 이런 아들 행실?들 제게 안숨기세요.
    그래~ 뭐 요즘 젊은 애들이니까~ 하며 다 감싸주시거든요.
    이런쪽에 빡빡하고 엄격한 친정에 비해 좀 편하겠군 싶었는데

     
    전 예외인가봐요 ^^

      
    그니까 4월 초.. 30주년 결혼기념일 식사자리..
    정말 밥만 먹고 헤어진 그 문제의 식사자리..
     케이크가 제 손에 들려있길 바라셨대요.
    혹여나 식당 예약해서 부르지 않을까 했는데, 말이 없길래 부르신거고.
    불렀더니 정말 축하한단 말도 없이 밥만먹고 헤어졌다는거죠.  

     속상했어~ 하시며 제게 투정?부리셨는데
    전 그게 그저 수다의 일부라 생각해서 들어드리고
    에구, 어무니 섭섭하시겟다ㅜ 제가 오빠 잘 시켜볼게요.
    하고 말았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신랑을 좀 잡았죠. 내가 이런 소리 들어야겠니! 힘드렁! 좀 잘하자?! 하고요


     그런데 오늘은 제 얘기를 들으시더니.
    왜 신랑을 앞세울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대요.
    아들이 안하면 며느리도 같이 안하는거야? 
    같이 하면 되잖아~ 남편부모도 내 부모인거지~ 하시더라구요


    ... 저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30주년 식사자리 썰렁해서 섭섭해하셨다고 전한게 며칠 되지도않았고
     곧 어버이날이라고 저 친정약속 잡고있는거 다 보면서도 
    아~무 생각 안하는 남편이랑 제가 뭘 어떻게 같이해요.

    이런 얘기만하면 피곤하다그러고요. 스트레스받아해요.
     
    30년간 아들들 무심한건 익숙해지셨다면서 왜 저는 달라요?
    어머님 아버님께 잘못한 것도 없고
    제가 그나마 어버이날 맞아 콘서트나 연극 어떠냐 얘기했고, 
    알아본다음 시간되는지 여쭤보는거까지 제가 다 하는데..

    더 바라시는건 저 부담스러워요. 지금 이렇게 하는것도
    제가 여유있으니 하는거지 저도 바빠지면 어찌될지 자신없어요.

    각자 부모님 챙기자. 라는건 대리효도를 바라지 말자. 의미에요.
    어머님은 지금 30년 낳고 키운 아들이 안하는걸
    제가 하길 바라는거잖아요. 그게 대리효도에요~

     그럼 오빠는 사위로서 뭐 잘 할까요.? 
     어머님 아버님도 안챙기는데 장모님 장인어른한테 뭘 하겠어요. 아무생각이없죠
     전 그래서 바라지도 않는데..

    어떤 분위기 원하시는지 알고요. 하기싫다는건 아니에요.
    제발 화목하고 즐거워서 시댁모임자리가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30년간 굳어온 딱딱한 분위기가 저 하나로 해결될거란 생각하지 말아주셨음 해요. 저도 어렵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요.
    동서가 필요해욧!! 얼른 도련님 장가보내주세용! 

    하고 농담하듯 끝냈고 어머님은
      아 그래. 네가 안그래도 불편할 시댁자리 썰렁한 분위기라 더 불편하겠네. 
    내가 자식을 잘못키운거구나~ 아이고~ 하고 마무리 하셨어요.



     오늘 진짜 아 시댁은 시댁이구나 느꼈고 실망스럽고 화나네요.

    저도 제 부모님 챙기는것도 어렵고 바빠요..
    인터넷에서 시댁은 며느리가 고아인줄 안다는 말을 봤는데
    무슨말인지 오늘 이해했네요.
     
     지금까지 저만 양가 네 분 다 챙겼어요.
    친정부모님이 좀 무서운?? 그런게있어서
    행여 신랑 점수깎일끼봐 숨길건 숨기고
    무슨 날에 카톡하라는정도의 필요한것만 딱 시켰고
    친정에 머 들고가는 날이면 신랑 손에 쥐어주고 그랬어요.

    신랑도 이정도는 당연하지! 하며 잘 해줬구요.

    일부러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쪽 능력이 없는거고
    친정부모님은 진짜 저희만 잘 살면 되고 워낙 바쁜 분들이라 
    더 할 것도 없고요. 

    억울하고 화나네요.  제 기준에선 할거 다 했어요.
    진짜 시엄니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좋아해서 더 마음가고 잘해드렸는데.
    친정엄마랑도 안하는 영화보고 여행가고 네일하고 그랬는데
    그건 다 뭐였나.. 싶네요.
    남편 엄마로. 시어머니란라는 존재로 다가오니 확 실망. 멀어지네요.  

     진짜 괜히 친해진거같고 후회되기까지해요.

    그리고 보면요.
    신랑이랑 둘이 세상 달달하게 잘 지내거든요? 안싸워요.
    근데 이렇게 시댁문제만 나오면 신랑이랑 서먹해져요
    미안한건 아는지 모르는지 일단 제 눈치보기는하는데
    그럼뭐합니까. 달라지는게 없는데.  짜증!
    시댁때매 신랑이랑 서먹해지는건 더 짜증!

        
     친정엄마.. 저 이런 말 듣고 사는거 알면 엄청 속상해하실거에요.
    엄마가 30년간 시집살이가 어마어마했거든요. 심지어현재도 ㅋ
    그래서 저랑 언닌 그러지않았으면 좋겠다고 늘 그러셨어요.

    만약 오늘 일 말하면, 제 앞에선
    아들보단 너가 좋으신가봐~ 잘해드려~ 하시겠지만
    뒤돌아서서 엄청 속상해하실거에요. 
    쿨한 친정엄마라 이것저것 말했었는데 그러셨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말도 못하겠고..

    착해빠지고 나사도 좀 빠진 울 남편은 요즘 일에치여 힘들어하니
    쥐잡듯 잡지도 못하겠고.
     
    오유에 속풀이해봐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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