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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6534
    작성자 : 오월의눈
    추천 : 11
    조회수 : 1782
    IP : 121.131.***.67
    댓글 : 108개
    등록시간 : 2016/07/16 12:28:43
    http://todayhumor.com/?love_6534 모바일
    카페사장님, 단골유치인가 은근한 썸남인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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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앞에 로스팅하는 커피가게가 생겼어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처음 간 날,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주문하면 자리까지 가져다 주신다는데 정신없어 보여서 제가 직접 가지러 가고 가져다 놓았어요.
    오픈날부터 사람이 많아 온가족이 총출동해서 하루 일을 도와준다고- 여동생에 어머니까지 일 하시구요
    그걸 사장님 어머니께서 좋게 보셨는지 갖다 놓을 때 남자친구는 있는지 나이는 몇인지^^;; 자기 아들 어떠냐며
    케이크 굽는 오븐쪽을 가르키시더라구요.

    절 보며 쑥스러워하시며 왜그러시냐던 훈남 사장님을 보며 
    '너무 괜찮으셔서 엄두가 안 나네요~' 하며 웃으며 나왔구요.

    그때부터였어요.
    그 가게 와플도 맛있고 케이크도 직접 구워서 맛있고...커피도 좋고- 
    동네 친구들 다 끌고 가서 수다도 떨었고 수업 일찍 끝나는 날에는 테이크아웃도 했고
    주말에는 혼자 가서 수업준비도 하고...
    자주 가기는 해요.

    따로 사장님과는 얘기 주고받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집에 갈 때 커피원두를 꼭 한 봉 씩 주시는거에요.
    알바생이 계산해줄때면 잠시 기다리라고 하면서 한 봉 씩-
    원두 설명도 따로 해주시고... 커피좋아하시는 것 같다면서 매번 다른 종류의 원두를 주세요.

    친구와 커피 마시러 갔을 때는, 와플이 맛있어서 시켜주고 싶었는데 배부르다고해서 못 시켰거든요
    그런데 사장님이 나중에 와플을 한 접시 그냥 주시더라구요.
    제가 친구들이랑 올 때 마다 이걸 시키는데, 친구분도 한 번 드셔보시라고...

    와플 시킨 날은 케이크를 주신다거나.

    원두를 받은 뒤 부터는 커피 시킬 때 이 원두는 어땠고, 무슨 맛이 나서 좋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다음 번에는 제가 한 얘기 기억하시면서 다른 걸 주시기도 하구요

    혼자 가서 커피마시며 공부하는 날은 한 번 드셔보시라며 메뉴에 없는, 연습중이라는 케이크를 주시기도 하고 와플도 만들어주시고..

    제 친구들이 커피가게에 가는 날은, 그 선생님은 안 오시냐고 묻기도 하신대요.

    청귤에이드를 서비스로 주신 날은, 제가 정성껏 너무 맛있게 만드셨다고 했더니 다음번에는 작은 통에 담아주시기도 하고요

    얼마전에는 야자감독을 끝내고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가게 앞 정리하시다가 절 보셨거든요.
    이렇게 늦게 들어가시냐면서...고생하셨다면서 마감 전인데 케이크가 조금 남았다며 집에 가져가서 드시라고 급히 싸서 주시더라구요.

    근데 뭐 다른 건 전혀 없거든요, 그게 전부에요. 뭐 따로 묻는 것도 제게 말 거시는 것도 없고
    개인적인 신상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어요.
    그냥 제가 저렇게 받기만해요.

    친구들은 단골고객을 붙잡아두려는 서비스마인드다 / 저렇게까지 주는 건 호감이다 반반이에요.
    니가 오죽 팔아줬으면 저렇겠냐고ㅋㅋㅋㅋㅋㅋ 나같아도 널 놓치지 않겠어!! 넌 커피가게의 호갱이야!! 단호하게말하는 친구도있어요.
    어떤 친구는 아무리 그래도 땅파서 장사하냐고- 저렇게까지 주는 건 뭔가 감정이 있는거라는 친구도 있구요

    다른 말씀도 없으신데 저 혼자 괜히 앞선 생각하는 것도 우스운 것 같아 아직까지는 매번 감사하다는 인사만 드리고 있어요.
    저는 커피사장님이 괜찮으신 분 같아서 제게 호감이 있으시면 좀 더 다가가 보고도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쏠입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저도 죽창이 얼마나 날카로운건지 알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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