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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0067
    작성자 : donquixote
    추천 : 24
    조회수 : 3445
    IP : 222.105.***.158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3/11/07 20:16:00
    http://todayhumor.com/?panic_60067 모바일
    [브금]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상)


    +심신이 약하시거나 노약자등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사진자료중 다소 충격적인 사진이 포함되있습니다.


    브금- 살인의 추억 ost( 햇살 가득한 그날 opening title)





    미치도록 보고싶었습니다...미치도록 잡고싶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1383710050CzHxbIAZbTgwK1NfR.jpg




    화성연쇄살인사건-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여차례 부녀자 강간 살해 연쇄사건.
    우리나라에 최초로 연쇄살인 (serial killing)이란 개념을 도입하게 만들었고
    초동수사 미흡 당시 법의학기술의 미달등으로 인해 범인 검거에 실패하였다.
    지난 2006년 마지막 10차 사건이 발생한지 1991년 15년이지나 공소시효가 만료
    모든 사건에 대한 처벌권이 소멸되었다.















    -제1차 사건-

    1986년 9월 14일, 화성군 정남면 백리의 밭에서 재배한 채소들을 팔기 위해 수원 시내로 갔다가
    태안읍 안녕리에 있는 시집간 딸의 집에서 잠을 잔 이완임 할머니 [당시 71세] 는
    9월 15일 새벽 6시에 딸이 한사코 아침을 먹고 가라는 것을 뿌리친 채 서둘러 집을 나섰다.
     
    특히 가을에 일거리가 많던 시골이었기에 걸음을 재촉했던 이완임 할머니는, 실종
    닷새째가 되는 9월 19일 오후 2시경 거주지인 정남면 백리에서 30분 거리이자 딸의
    집에서 10분쯤 떨어진 곳인 안녕리 길옆 목초밭의 우거진 풀들 사이에서 소에게 먹일
    풀을 베려고 나온 마을의 한 목장 주인에 의해 하의가 벗겨진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화성_연쇄살인사건_(134).jpg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육안으로 검시 된 결과 성폭행한 흔적은 보이지않았으나
    하의가 벗겨져 있었기 때문에 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당시 버스가 딸이살고 있는 집까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가 다니는 큰길까지 걸어가다
    범인의 눈에 띄어 목초밭으로 끌려 가 살해된 것으로 보였고
    연락을 받아 현장에 달려온 안녕리의 딸에 의해 신원이 바로 확인되었으며
    그녀의 안타까운 통곡만이 주변을 메울 뿐이었다.
     
    당시 현장 주위를 샅샅이 뒤졌음에도 가을이어서 이슬이 내린 이유도 있어
    범인의 지문, 유류품, 족적 같은 흔적이 일절 발견되지 않았으며
    피해자의 고무신과 양말 등만이 현장 주위에 버려져 있을 뿐이었다.

    한편, 부검결과 사인은 액살 [목을 조르는 것] 이었으며 피해자의 양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감정한 결과 질액은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정액 검출과 질 내에서의 정액 반응 모두 나오지 않았고
    시신이나 현장에서 범인의 모발이나 체모 같은 것들을 수거하는데도 마찬가지로 실패하고 만다.
     
    이윽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탐문수사와 주변 우범자들 및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사건 당시 그들이 현장을 배회하다 이완임 할머니를 추행 후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우범자들이나 전과자들은 늦은 새벽엔 잘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 한 꼴만 되고 만다.
     
     
    -제2차 사건-

    1986년 10월 20일 오후 2시경, 송탄시 신정도에 살고 있던 박현숙양 [당시 25세] 은
    태안읍 송산리에 사는 수양어머니인 허모씨 [당시 45세] 를 만나기 위해
    태안읍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스무 살이 넘어가면서 뛰어난 미모로 동네에 소문이 났던 박현숙양은
    허모씨가 좋은 남자가 있으니 집에 와서 만나보라는 제안에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예쁘게 차려입고 허모씨의 집에서 남자와 간단히 식사를 한 뒤,
    오후 8시 50분경 더 놀다가라는 수양어머니의 만류에도
    평소처럼 마을 입구까지 그녀의 배웅을 받은 뒤 1킬로미터 정도의 긴 농수로 둑길을 걸으며
    흐린 날씨로 캄캄한 사방을 헤치며 송탄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사흘 후인 10월 23일 오후 2시경, 진안리 논 주인에 의해
    사람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인 작은 농수로의 콘크리트 수로 속에서
    알몸인 체 사망해 있는 것이 발견되고 만다.
     

    화성_연쇄살인사건_(139).jpg



    박현숙양의 소지품 가운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현금이 없어졌다.
     
    그녀의 가슴에는 흉기 [드라이버 같은] 에 의해 찔린 듯한 상처가 여러개 있었고
    등에도 흉기로 찍힌 듯한 상처와 하체에서 강간당한 흔적이,
    그리고 피해자의 스타킹이 목에 감겨 있었으며 사인은 액살로 드러났다.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말라붙어 있었다고 한다]
     

     
     
    또, 옷가지들은 농수로 둑에 버려져 있었고 부검결과 정액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혈액형 분석에는 실패했으며 피의자의 것으로 보이던 우유팩, 담배꽁초, 모발이 수거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감정한 결과 B형으로 판정되었다.
     
    한편, 평소 박현숙양을 예쁘다고 말하며 취조 과정에서 늘 '현숙이 예쁘다, 현숙이 예쁘다'라고
    말한 용의자가 있었으나 수사결과 사건을 저지를만한 사람이 못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많은 사람을 용의 선상에 올려 조사했음에도 유력한 용의자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만다.
     
     
    -제3차 사건-

    1986년 12월 12일 오후 6시경, 공장에서 작업이 끝나자 버스를 타고 남편 김씨 [당시 27세] 와
    함께 그의 직장이 있는 수원시 세류동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한 뒤
    늦기 전에 귀가하라는 남편의 재촉에 따라 10시 30분경 버스에 올라타 11시가 약간 지나
    안녕리 삼거리에 내린 권정분씨 [당시 25세], 삼거리 바로 앞 정수섬유 밑으로 나 있는
    작은 도로를 걸어 집으로 향하던 그녀는 집까지 불과 1백 미터도 되지 않는 곳에서
    범인의 습격을 받게 된다.
     
    당시 처절한 비명에도 겨울밤의 비명소리는 어둠에 묻힌 채 그녀는 범인에게 논바닥으로 끌려가
    손이 뒤로 묶인 뒤 스타킹과 거들, 팬티가 차례대로 벗겨졌고,
    그녀가 더는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거들과 스타킹으로 입에 재갈을 물린 후 성폭행한 뒤에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교살 [목을 매는 것] 한 것으로 추측되며
    범인은 시신을 모래 부대가 있는 신화기업 둑 밑의 모래 부대 밑에 은닉하였다.
     
    이 때문에 안타깝게도 권정분씨는 4개월여가 지난 1987년 4월 23일 송장 축대
    밑에서 논두렁 보수작업을 하던 논 주인 김모씨(당시 29세)에 의해 발견되고 만다.
     

    화성_연쇄살인사건_(141).jpg

     
     
    자신의 집에서 불과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그녀는 하의가 벗겨져 있었고
    입에는 스타킹과 거들로 재갈이 물려 있었으며, 피묻은 팬티는 얼굴에 쓰인 체
    부검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지만
    현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목도장이 발견되며 신분확인이 되었다.
     
     
    -제4차 사건-

    1986년 12월 14일 일요일, 태안읍 안녕리에 있는 정수섬유
    [세번째 피해자인 권정분씨가 다닌 동흥제과 바로 옆에 있던]에서 오전근무를 마치고
    오후 늦게 수원 시내의 한다방에서 맞선을 본 이계숙양 [당시 22세].
     
    관항리에서 당시 미인으로 유명했던 그녀를 상대 맞선남은 마음에 들어 했고,
    그녀 또한 그가 마음에 들었는지 부모들의 퇴장 후 자리를 옮기고 옮기며 그렇게
    선자리는 밤 10시가 넘어 막차가 끊어질때 즈음에야 끝나게 된다.
     
    그렇게 맞선남과 헤어져 시내버스에 올라탄 그녀는 제법 굵어진 빗줄기 때문에 정수섬유에
    딸려 있는 기숙사에서 잘까도 생각하지만, 집에서 걱정할 어머니와 오빠를 생각하며 마을에서
    1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던 종점인 정남면 면소재지에서 내리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당일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밤새도록 그녀를 기다린 끝에
    날이 밝자마자 맞선남을 비롯 해 여기저기 전화해보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없자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한편, 당시 세 번째 피해자였던 권정분씨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성에서 연쇄살인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리가 없었던 경찰은
    밤 11시경 정남면에서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다는 증인이 나타나며 행방불명으로 판단해
    농수로와 관항천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지만, 그녀의 행방을 찾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화성_연쇄살인사건_(144).jpg

     
    그리고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며 당시 버스 운전기사가 선을 보기 위해
    곱게 단장했던 이계숙양을 종점에서 내려주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사건 발생 일주일이 되던 12월 21일 경찰과 그녀의 가족을 포함한 주민은 관항리 일대를
    샅샅이 뒤지다 낮 12시 30분경 관항천 둑에서 들깻단으로 덮여 있던 그녀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육안 검시 결과 그녀는 양손이 블라우스로 뒤로 묶였고 거들을 머리에 뒤집어 쓰인 체
    스타킹으로 목을 졸려 살해된 것으로 보였으며, 블라우스를 벗겼음에도
    겉옷이었던 빨간색 투피스가 입혀져 있었다.
     
    한편, 그녀의 시신과 마찬가지로 핸드백과 우산, 손수건 등의 유류품들도
    들깻단 속에서 나왔으며 우산 손잡이 쪽에 혈흔이 묻어 있고 하체가
    난행당한 것으로 보아 범인이 우산으로 그녀의 하체를 난행한 것으로 보였다.
     

    화성_연쇄살인사건_(143).jpg


     
    그녀의 참혹한 모습에 어머니는 현장에서 기절하고 말았으며
    경찰 역시 진저리를 치며 부검을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낸다.
     
    그 결과 우산대로 하체를 난행했다는 결과와 손수건에서 정액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사건 당일 비가 왔고 정액이 묻은 것도 일주일이나 지났기 때문에
    범인의 혈액형을 판독하는 것이 불가능하였으며,
    B형의 혈액이 검출되나 이계숙양의 혈액형도 B형이었기에 정확한 감정이 불가능하였다.
     
     
    -범인에게서 벗어난 최초의 생존자-

    이맘때 즈음 광범위하게 탐문수사를 벌이던 수사본부 형사들은
    어느 마을에서 여자가 범인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소문을 접하고
    해당 마을의 주민에게 접근하나 만나는 사람마다 공개하지 않으려고 해
    범인의 유일한 목격자일 수도 있는 여인의 행방을 쫓는데 난항을 겪게 된다.
    [이는 당시 여성이 강간피해를 보면 본인의 잘못이 아닌데도 남편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남편 역시 강간당한 부인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일이 많아 가정파탄이 자주 일어났기 때문이다]

     
    화성_연쇄살인사건_(185).jpg

     

    하지만, 유일한 목격자일지도 모를 피해자를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매달렸던 수사본부의 형사들은
    주민에게 집요한 요구와 반 위협을 한 끝에
    남편도 모르게 강간 피해 여성을 만나 당시 상황을 듣게 된다.
     
    dgjdwrr.jpg

     
    1986년 11월 30일 , 정남면에 살고 있던 김모 여인은 밤 9시가 넘어 교회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고
    그녀가 집을 나와 3백 미터쯤 교회를 향해 걸어갔을 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쫓아와 그녀를 덮쳤다.
     
    사내는 뒤에서 한 손으로 목을 감고 한 손으로는 옆구리에
    날카로운 흉기를 들이댔는데 흉기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소리 지르지 마, 소리 지르면 죽여버리겠어!' 라는 말로 위협하던 사내는
    여인을 길에서 떨어진 논둑으로 끌고 갔고, 여인은 이에 당황하여 들고 있던 가방을 떨어뜨렸다.
     
    한편, 사내는 필사적으로 반항하는 여인을 강제로 끌고 논바닥으로 2백 미터쯤 들어갔으며
    이는 소리를 질러도 길에서 들리지 않을 정도로 먼 길이었고
    멀리 마을의 불빛이 보였으나 개 짖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윽고 사내는 여인을 논둑에 쓰러뜨려 '양말부터 벗어!' 라고 여인의 옷을 벗게 했으며,
    울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인에게 '시끄러워! 죽고 싶어?' 라며 흉기로 다시금 위협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여인은 양말을 벗기 시작했고, 그러자 사내가 재빨리 그녀의 두 손을 뒤로 묶은 뒤
    거들과 팬티까지 벗겨서 팬티로는 입에 재갈을 물리고 거들은 얼굴에 뒤집어씌웠다고 한다.
     
    dgjdwrr.jpg

     
    이후 짐승처럼 여인을 성폭행한 여인의 입에 물린 팬티를 꺼내고는
    '소리를 지르면 네년을 죽여버리겠어! 돈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여인이 '아까 끌려오다가 논둑에 떨어뜨렸어요'라고 대답하자 '이런!' 이라는 말과 함께
    여인에게 거칠게 욕설을 내뱉은 뒤 돈을 찾으러 논둑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여인은 그때 몸을 일으켜 손이 뒤로 묶여 있고 거들이 얼굴에 뒤집어 씌워져 있던 체로
    칠흑같이 어두운 논바닥에 엎어져 뒹굴기도 하면서 집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범인이 뒤를 쫓아 올까 봐 공포에 질려 거의 제정신이 아닌 체로 한참을 달리다가
    숨이 차 주저앉아 뒤를 돌아보았으나 다행히 범인이 쫓아오지 않고 있는 것을 알고는
    가쁜 호흡을 진정시킨 뒤에 마을을 향해 달리기 시작해 마을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을 향해 처절하게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러한 증언을 한 여인은 밤이어서 어두워 범인의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머리가 짧고 얼굴이 갸름했으며, 키는 160에서 170 정도로 호리호리한 몸매였고
    20대 후반의 저음 목소리로 들렸다고 형사들에게 진술하면서
    처음으로 범인의 윤곽을 알게 되었음에도 피해 발생 당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면
    현장 수색을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동시에 얻게 되는 일이었다.
    [물론 당시 사회상을 염두에 두었을 때 그녀가 진술하는데
    얼마만큼의 용기가 필요했는지 알 수 있다]


    1편 마침... (2편에서 계속)






    -출처는 모두 꼬릿말에 기재되어있습니다
    -모바일 이용자를 배려하여 모든 게시물들은 캡쳐가 아닌 문서작업을 통해 타이핑화 합니다
    -흥미롭게 보셨거나 유용하셨다면 댓글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donquixote의 꼬릿말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sse22&logNo=70142340573 (네이버 블로그- 화성연쇄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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