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에 "그알에 일반인들 나올때 주위에 자기 나오니까 시청하라고 문자를 쫙 돌렸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tv는 안보고 1분 만에 지나갔다는 아버지 말을 듣고 그알에 피해자 아닌 분 있으니까 그알도 걸러서 들어야 한다는 뜻이었구요. 성추행 피해자 아닌 사람이 주위에 내가 피해자란말을 문자로 돌리고 다닌다는 뜻이 아니었어요.
아래 댓글에 썼다가 지운거는 어떤 분이 증거가 있어야 한대서 아버지께 들었던 내용을 근거로 썻다가, 아버지가 공무원이라 문제가 생기면 안될 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첫댓을 지우지 않은게 진실이라 생각해서 그랬고요. 경솔하게 진짜 성추행 피해자가 그 글을 보고 상처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베오베만 보기 때문에 제 닉이 언급된 글이 베스트에 떳을 때 상황을 알게 됐구요. 다른 부분을 떠나 제 댓글이 경솔해서 상처가 되셨다는 부분이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로도 달았지만 어떤 분이 새 글을 파는 게 좋겠다고 해서 글을 써 올립니다. 잘못이 없어서 무마하려고 없는 말을 지어내는게 아니라, 들은 대로 사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댓글로 어떤분이 상처를 받으셨다고 해서 정말 사과드리고 싶다고 글을 쓰는 거에요. 거기 달린 댓글 중에 작성자님이 제 댓글 때문에 억울해지셨다고 한 분들이 맞다고 생각해서요.
요즘에 무고죄 때문에 시끄러워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그 댓글로 정말 피해자인 분이 상처받았다니 정말 죄송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