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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56675
    작성자 : 호곡장
    추천 : 1
    조회수 : 1221
    IP : 121.162.***.146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6/05/07 23:01:26
    http://todayhumor.com/?movie_56675 모바일
    (스포有)시빌워 캡아와 아이언맨 갑론을박
    방금 시빌워를 보고 오는 길입니다. 

    근 1주일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시빌워 관련 스포글을 눌러보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젠 마음껏 클릭할 수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솔직히 저는 시빌워 보다는 윈터솔져가 더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구요.

    그거완 별개로 요즘 히어로 영화는 아무리 잘 만들어봤자 그게 그거랄까... 생각처럼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결국은 슈퍼빌런이 등장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위 아더 월드" 식의 전개가 아닌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캡아와 아이언맨과의 이념대립사이에서 캡아나 아이언맨이나 모두 그들에게는 명분이 있었고,  
    서로 최선의 결과를 얻기위해 달려갔으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지요.
    개인적으로 결말을 보면서 '미스트' 라는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그 영화에서도 "최선의 선택이 항상 최선의 결과를 낳지는 못한다." 라는 메세지를 던졌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캡아보다는 아이언맨 입장에 마음이 기울더군요.

    "큰 힘은 큰 도전을 부른다." 라는 비전의 말과 스파이더맨에서 나왔던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라는 말처럼 누군가의 잘잘못을 떠나서 어벤저스의 힘이 커지면 커질 수록 그 힘에 대해 도전하는 세력은 생기기 마련이고.
    많은 사람들은 구한다는 명분하에 각 나라의 사법권을 무시하면서 깽판치고 다니는게 옳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세상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힘을 가진 '민간집단'이 고작 맴버 몇명의 결정으로 무력을 행사하고 다니는게 잘하는 짓인가 싶네요.

    차라리 옆동네 배트맨처럼 자신이 행하는 행동이 절대 선은 아니다 라는 것을 인정하면 모를까,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그에 대해 생기는 피해에 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  
    라고 입으로만 말하면서 고결함을 표방하는건 좀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실제로 그들이 책임을 졌나요?
    영화 내에서도 지모대령이 "소코비아 참사가 끝난 후 어벤저스들은 그냥 그들의 집으로 돌아갔다." 라고 했었죠.

    물론 아이언맨 쪽도 옳기만 한건 아닙니다.  조약에 묶임으로써 활동에 제약이 생길 것이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서류작업이 안끝나서 그들을 도우지 못한다면,  그건 의미가 없는 거니까요.
    게다가 중간에 수중감옥에 반대파들이 재판도 없이 그렇게 구금된건 확실한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웅들도 법앞에 평등해야한다면서 재판도 없이 감옥에 넣는다?  이건 넌센스죠.

    솔직히 아이언맨이나 캡아나 어느쪽이 옳은지는 저도 확언을 못하겠습니다. 둘 다에게 명분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마지막 전투 부분은 아이언맨에 조금 더 정당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살인을 저지르려 했던 아이언맨의 행동은 분명 잘못됐으나,  인간적으로 바라봤을때
    자의, 타의 여부를 떠나서 자기 부모를 죽인 놈이 바로 옆에 있는데 때려 죽이지 않고는 못배기지 않을까요?
    피해자에게 이성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가혹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은 져야겠죠?)

    여기서 블랙팬서의 원수를 용서하는 관대함과 스타크의 선택을 비교하면서 스타크를 졸렬하다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팬서는 어렸을때부터 한 나라를 짊어진 사람이였으니,  블랙팬서와 스타크를 동일선상에 놓는건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저는 한 사람으로서 스타크의 행동에 비난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방패를 놓고 가라는 스타크의 말도 굉장히 타당한 말이라고 생각됐구요.
    자기 아버지가 만든 방패를 자기 아버지를 죽인 놈을 지키는데에 사용했다는 것과,
    캡틴 아메리카의 정의가 누구에게나 공평한 잣대를 들여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어서 캡아는 그 방패를 들 자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버키가 스타크의 부모를 죽인 사실을 은폐한 것)

    그리고 캡아도 캡아 나름대로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죠.
    자신의 친구인 버키가 죽게 놔둘 수도 없고,  스타크가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둘 수도 없으니까요.

    그러나 그 선택을 통해 결국 캡틴아메리카의 선은 모두를 위한 선이 아니게 됐죠.

    더러운 학연지연이 여기서 또!

    지모대령의 말 처럼 캡아도 고결하지는 못했던 겁니다.  (그래서 캡아가 묠니르를 들지 못했던거 아닐까요?)

    아무튼 절대선과 절대악의 명확한 대립이 아닌,  서로의 타당한 이념의 대립이라는 점에 있어서 꿀잼까지는 아니지만
    슈퍼히어로 영화치곤 나름 생각할거리를 많이 준 영화 같네요.

    저는 5점 만점에 3.9점 줍니다.
    호곡장의 꼬릿말입니다
    i0456811126.jpg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5/07 23:27:56  175.223.***.122  콘돔팔아노년  28484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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