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축약어나 어려운 단어가 들어간 기사를 퍼오실 때(주요 인물들의 발언을 퍼오실 때)
그 단어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게 갑자기 뭔 쌩뚱맞은 소리겠지만
시사에 관심 있거나 나라 돌아가는 모습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당연하게 알고 있을 단어이지만
어린 친구들이나 시사에 잘 모르고 이제 관심 있어서 보고 있는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물론 댓글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대충 이해하지만
단어에 해설을 달아주면 개념이 잡히기 때문에 덜 잊어버리기도 하거든요.
시사게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 하지만 단어들을 잘 모르고 인물들에 대해 잘 모르기에
보는 사람만 보고 말하는 사람만 말하는 상황이 깔려있습니다.
시사에 관심이 생긴다면 찾아서 봐라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처음으로 시사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누군가 소소하게 안내를 한다면 거부감이 덜 할 거라 생각합니다.
인물, 단어에 링크를 걸어놓거나 하단에 짤막하게 설명을 달아놓는다면
가볍게 읽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생각 같아서는 시사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기사를 가져오는 모든 분들이
당연하듯 이런 설명을 해주셨으면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만이라도 조금씩 바꿔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어떠한 일이 일어나서 동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부탁드립니다.
오대양 삼풍 백화점 성수대교 대구지하철 천안함 세월호 등등등 이런 단어를 생각하면
바로 기억함으로써 어떠한 인물과 그 사건으로 인해 생긴 부수적인 모습들
해서는 안될 모습들 바람직한 모습들을 기억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작은 배려와 습관이
여러 사람에게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게 관리하시는 분이 시사 게시판에 축약어와 단어를 정리해서 단어 설명집을 만들어
공지로 올린 후에 검색하기 쉽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시사게에 글을 올리고 기사를 퍼오시는 분들이 주된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 교수의 트윗 캡쳐본이 베오베에 올라오면서 전작권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긴 글 읽기 힘드신 분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축약어와 인물 정치 관련 단어의 뜻을 맨 밑줄에 짤막하게 설명 또는 링크를 달아서
가볍게 읽는 유저들과 이제 막 관심이 생기는 사람들 어린 친구들에게 소소한 안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