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원인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수준이 너무 낮은데에 있다고요.
선진국들을 보면 국회의원들이 경제학과 교수들 자문도 구하고, 여러 연구소들과 협력해서 정책을 분석해서
비판하고 이를 또 상대 정치인들이 다시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지도도 올리고 정치를 바꾸어 나가는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그런 전문성이 없으니까, 그리고 그걸 알고 있어도 귀찮아서 뭐좀 배우고 책읽고 그러기 싫으니까 정쟁에 몰두하는 거라고요.
광장에 나가서든지, 아니면 방송에 나가서 그냥 여당이든 야당이든 가리키면서 저녀석들은 빨갱이다, 친미 매국노다 이러는데에는 딱히 논리도
필요없고 자료조사할 필요도 없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아마 NLL이나 북한이슈, 국정원 이슈 같은거 사실 여야 모든 정치인들이 안끝나길 바랄거라고 하시더군요. 그거 계속되는 과정에선 다른거 공부하고 골치아픈 법전이나 경제학 서적 껴안고 그럴 필요없이 그냥 야당탄압이다. 사료 조작이다, 종북이다, 좌빨이다. 부정선거다, 선거불복이다 하면서 거리에 나가서 으싸으싸 하면 그만이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