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하니 니가 더 생각나는구나

여러명의 남자를 만나고 또 사랑을 속삭이고 또 육체적 교감을 해도


이렇게 취해도 니가 생각나는구나

나를 완벽하게 해주던 너

너를 완벽하게 해준다 착각했던 나


이글을 읽으면 넌 날 비웃을까? 동정할까?

아님 지금처럼 너에겐 스쳐가는 유머처럼 아무것도 아닐까?


뭐라도 좋아

내가 완벽했던, 너를 완벽하게했던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이런게 사랑일까

그렇다면 사랑해

너를 사랑해

보고싶어

안기고싶어

너의 파도에 휩쓸리고

너의 바다에 잠기고싶어


니가 다른 여자를 만나도 좋아

내가 그때의 내가 될수있게


그때의 너와 내가 될수있게


내가 다시 착각할수있게 해줘



현실은 너무 버겁구나

서로 재고 따지고

원하는  목표가 서로 있고

그걸 쟁취하기위한 만남이 힘들고 실증난다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너라면 가능하니까


오늘도 눈이 뜨거워진채

너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보낸다



언제 나는 행복해질까

언제 나는 온전히 하나로 가득찰까



밤이 깊어질수록 니가 생각나는구나

보고싶다

사랑한다

사랑했고

사랑한다




내사랑

오늘도 한뼘만큼 이별하는구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