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서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네요.
1. 마지막 부분에서 소윤이에게 답답했어요 ㅠ 핸드폰은 왜 놓고 가는지 ㅠㅠ;;
보면서 혼자 "안돼, 안돼 가지마아~" 라고 애타게 중얼중얼 거렸다는;;
2. 노회장이 너무 쉽게 가버린 것 같아요. 엄청난 흑막인 줄 알았는데..
3. 아가씨가 김혜진을 생각할 때마다 이렇게 가면 안되는 사람이였는데 라던가 행복했어야 해요 라는 대사로 짐작컨데
아마 김혜진이 살아있었고 아가씨가 연구하던 행복해지는 약물이 개발 완료되었었다면
아가씨가 김혜진을 직접 살인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ㄷㄷ
그래서 이제 대신 소윤이를 노리는 걸까요? 동생이라도 대신 행복하게 해줄려고?..
4. 유나 침대 옆에 누워있던 소윤이 영혼(?)은 뭘까요?
소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나타난건가..?
5. 유나가 목공소 아저씨네 에서 사온? 상자는 뭐길래 계속 보여주는 걸까요?
6. 유나 외할머니가 소윤이에게 말한 성폭행범의 단서로서의 '유나' 는 무슨 의미 일까요?
7. 목공소 아저씨 부인은 소윤을 볼때마다 굉장히 불안해 하는걸로 봐서 자기 남편이 성폭행범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을 감싸주려고 하는게 의문이네요. 딸 때문인가..?..
8. 진짜 타임캡슐은 정말 따로 있을까요? 있다면 어디있을까요?
9. 쌩뚱맞은 소리지만 작가분이 미술쪽을 좋아하시나봐요.
유나엄마, 유나, 혜진, 건우, 가영 그리고 목공소 아저씨(나전칠기 제작과 예술하기 좋다는 그런 말로 미뤄봤을 때요.) 모두 그쪽 계열이니까요.
10. 건우는 아빠를 어떻게 막을 생각인 걸까요.?
흐아아.. 이제 3회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하지만 다음편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