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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28051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41
    조회수 : 1206
    IP : 114.202.***.83
    댓글 : 63개
    등록시간 : 2014/05/12 16:38:31
    http://todayhumor.com/?sewol_28051 모바일
    새누리 NYT 광고 정치선동 기사에 달린 미국 교포의 댓글.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67376436781623&substory_index=0&id=262070723978861

    <뉴욕타임즈 '진실을 밝혀라' 전면광고에 대해 새누리당이 '정치선동세력'이 광고를 게시한 거라 비난하자, 어느 미국교민이 댓글로 남기신 것을 포스팅합니다. 많은 공유부탁드립니다> 

    "이 광고를 후원한 미국 교민중 한사람으로서 한번 냉정하게 따져봅니다. 아니, 미국 교민이 대체 박근혜 하야시켜 무슨 이득을 보겠습니까? 대체 무슨 정치적 이득을요? 대한민국 대통령 바꾸면 뭐 갑자기 미국이 확 살기 좋아진답니까? 솔직히 진짜 미국교민으로서 색누리당 FTA 날치기 얼마나 유리한지 아세요? 진짜 미국교민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색누리당 지지할거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하야, 아니면 최소한 박근혜 정부 대오각성이라도 원하는 이유는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를 대한민국도 누리기를 원해서에요! 박근혜 하야 안해도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똑바로 하겠다고 다짐하고 지금이라도 모든 공약 실천에 옮긴다면 대체 뭔 이유로 박근헤 하야를 원하겠습니까. 근데 한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어요. 그동안 무슨 변화가 있었습니까?

    다시 한번 미국 교민으로서 말씀드리는데요 이익을 추구했다면 색누리당 지지했어요. 한국 솔직히 이제 남의 나라 취급하고 소식 끊고 망신을 당하건 말건 미국이 FTA로 단물 빨아먹고 교민 경제 활성화하면 장땡이고요. (솔직히 교민중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상당수긴 하고.) 

    그래도 가만 있을수 없어요. 내 형제, 내 친척, 내 사촌, 내 일가붙이가 아직도 지금 한국에서 고통받고 있거든요! 세월호의 유족 여러분들께서 자식의 생환을 위해 대체 무엇인들 아끼시겠습니까? 지금 제3자의 눈으로 침몰하는 대한민국호를 보는 교민들도 마찬가지에요! 가만히 있지 마라, 뛰어 나와라, 행동해라, 선장 말 믿지마라! 이 말을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가족들에게 외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오히려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데도 가만히 있는것도 모자라 옆사람에게까지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일부의 한국 국민들이 전 더 이해가 안가네요!

    국가망신이요? 그놈의 체면, 그것때문에 박근혜가 저렇게 불통하고 있는걸 보시면서 국가 체면을 논하세요? 나 아파요, 하고 아픈걸 드러내야 의사가 고쳐주고 간호사가 간호해주는 거에요. 혼자 벙어리 냉가슴마냥 끙끙 앓고있으면 누가 와서 치료해 줍니까? 치부를 드러내야 치료도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외신들에게서 형편없는 위기관리 능력과 정부의 미흡한 대처 그럼에도 모자라 뻔뻔히 책임전가 하는거 충분히 질타받았는데 이건 국가망신이 아닙니까?
    침몰하는 대한민국호가 아니라 그 침몰을 지켜보고 있는 밖에 있는 가족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자신을 살리고 싶으시면 가만히 있지 마세요! 본인이 정 가만히 있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사람들 발목이라도 잡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 색누리당 관계자 한놈이라도 볼지 모르겠지만 이 인두껍만 쓴 아메바새끼들아, 왜 뉴욕타임스는 니들 권한 밖이라 똥줄이 타냐? 왜 아예 백만 미국 교포들이 다 북한에서 건너갔다고 하지 미친새끼들아? 난 보수고 미국에서 공화당 찍어 시벌놈아. 내가 보수야, 니들이 아니고 이 친일수구매국노들아!! 보수 참칭하는 것들 아주 벽에 발라 보수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야!! 니들이 무슨 자격으로 보수를 드럽혀!!! 김정은 개새끼고 시발새낀데 그 정치체제 그대로 따라가는 트루종북이 니들이면서 니들에 반대하면 종북이라고 몰아붙이는 이 트루빨갱이 새끼들아 어디 나도 한번 잡아가봐라!!!"

    5월 11일 Sang Ki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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