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고민끝에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노골적인 표현이 싫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길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우선 저는 20대 중반이구여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이에여
사랑 나누기에 큰 문제가 있다기 보단
지금도 좋지만 서로가 너무 익숙하고 편해서 만남이 단조로워요.
만난지는 5개월 넘었구요..

저는 남자친구랑 사랑나누는걸 참 좋아합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진짜 엄청나게 좋아하구요, 항상 하고싶어해요.
저도 좋아하고 남자친구가 많이 좋아하는거라 자주 하고싶고 남자친구가 하고싶을때도 맞춰서 하고싶지만 맘처럼은 안돼요 ㅜㅜ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남자친구가 그런 분위기를 이끌지 못한다는거?
물론 저도 노력해야 된다는걸 알지만...
예를들면 단둘이 있다가 남자친구가 하고싶어하면 대부분 하긴하는데 저는 여자다보니까 흥분이 늦게와요 ㅜㅜ
남자친구는 이미 흥분해있으니까 빨리 하고싶어하고
그러다보면 제꺼가 아파요 ㅠㅠ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죠...
준비를 시켜달라고 하면... 줄창 똑같은것만 합니다 ㅠㅠ
다른거 해달라고 해도 잘 모르겠다고 하며 제가 해주는것만 받으려고해요ㅠㅠ...
저는 솔직히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었는데 갑자기 그러니 마지못해 하는거같아요...

안거나 뽀뽀하거나 키스만으로 부족하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느낌이 들면 저도 적극적으로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아닌데도 해야하니 고됩니다 ㅜㅜ 

그래서 제가 생각해봤는데...
제가 먼저 이벤트를하고 분위기를 만드는 노력을 하면 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공시생이라 형편이 넉넉치 않아 이것저것해주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ㅠㅠㅠ흐규...

여유가 있을때까지 참으라고 하기엔 남자친구를 힘들게 하는것같고 저도 하고싶어요 ㅠㅠ...

보통 저희 데이트는 저희집에서 집데이트를 하는데
뭔가 저예산으로 분위기를 만들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네 커플은 남자친구가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즐거운 사랑나누기를 한다는데 너무 부러워요 ㅠㅠ
갑자기 서글퍼서 눈물이 다 나네요 ㅠㅠㅠ으어..

우선 오늘 저녁에 저희집으로 부를 생각인데
은근히 야하면서도 로맨틱한 영화와 간단한 술을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씻고 이쁘게 하고 섹시한 속옷입고,
맥주나 와인이랑 안주거리 사오라고 하면될까요?

제가 야동을 모르기도 하고 다 인터넷에서 글로배워서 
어떻게 꼬셔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엉엉 ㅠㅠ....
연인들이 보기 좋은 야리꼴리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하면 남자친구도 분위기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좀더 서로에게 가까워질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아진짜 남자친구는 진짜 너무 분위기를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모든걸 오픈한다는걸...(저만 그럴수도있어요)

하다못해 꽃한송이라도 작은 쪽지라도 없어요 ㅠㅠㅠ...
그럴거면 애무라도 잘해서 흥분시켜주던가 ㅠㅠ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애무받고 잉야하고싶어 하는거보니 정말...
떽뜨어필도 없고 그냥 세우고 해줘해줘만 하니 (때리고싶어요 얄미워서으잌큐ㅠㅠㅠ)

우선 오늘은 야시꾸리한 영화로 분위기 만들어보고
담번에 제가 여유되면
모텔 델고가서 입욕제 풀어놓고 야릇한 분위기 만들어서 덮치려구요 ㅠㅠ....

어휴 남자친구야... 해달라고 왜 안하냐고만 하지말고 좀 뭐때문에 그러는지 말을 하면 좀 들어줘 ㅠㅠㅠ답답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