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 3학년이고 주전공은 철학이고 부전공으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사회학을 배우다가 경제학적 시각도 배우고 싶어졌는데 이제와서 부,복수전공을 경제학으로 틀기에는 무리가 있고 좀 더 심도있게 배우면 어떨까 싶어서 경제대학원을 고민중입니다.
아직까지는 비전공생이라 정말 어렴풋이 가닥만 잡아가고 있는데 제가 노동경제쪽으로 해서 공부를 하고 싶거든요..
저는 일단 사회학적 관점의 노동에 대해서 공부는 했지만 경제학쪽으로 노동시장의 원리라든가 좀 더 구체적인 연구를 해보고 싶은데 
그냥 사회학으로 대학원을 가서 노동사회학을 배우는 게 나을 지 아니면 노동경제학 쪽으로 대학원을 가는게 나을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제쪽을 생각한 건 도저히 사회학을 공부해봐도 경제학적 논리를 고려하지 않으면 노동문제라든가 사회적 문제들이 답이 딱히 나오지 않더라구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도 각각 너무 편향된 시선에서 논하기 때문에 계속 의문만 쌓여갔구요..
그래서 노동경제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노동경제학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 지 찾아봐도 구체적인 자료도 없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ㅠㅠ
비전공생으로 너무 무모한 선택일까요? 제 고민이 좀 막연한 감이 있지만 석사를 꿈꾸는 학부생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