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미묘한 차이가 있네요.
제가 9월 말부터 지금까지 찔끔찔끔 모은 립들을 소개합니다.
가을/겨울 어둡고 뜨뜻한 쪽이 안 튀고 잘 받는 듯 해요.
파데는 더블웨어(Dawn), 레브론 휩(330 True Beige) 사용하는데 Dawn이 약간 밝은 느낌이 나요.
우선 떼샷부터...
역시 닉스가 많이 보이네욥.
그룹 1.
(왼쪽부터)
NYX Round Lipstick Paparazzi: 크림, 촉촉하고 발색 아주 좋음
NYX Liquid Suede Tea & Cookies: 브러시로 바름, 피그먼트 짱짱, 자연스럽게 마르고 촉촉한 듯 매트한 피니시
Lancome Color Design Love It(증정용): 크림, 약간 글로시해서 립스틱치곤 약한 발색
Lancome Juicy Tube Tickled Pink: 얼트라 샤이니, 찐득한 글로스, 비슷한 계열 립스틱 위에 바르기에 좋음
Too Faced Taffy(한정): 촉촉함, 발색도 중간
얘네들은 제 얼굴에서 확 튀어서 자주 입진 않아요. ㅠㅠ
그룹 2.
(왼쪽부터)
MAC Amplified Fast Play: 발색 아주 좋음, 촉촉, 자연스러움
NYX Round Lipstick Tea Rose: 크림, 발색 아주 좋음, 몇 년 전에 피부가 좀 밝았을 땐 정말 많이 입었는데 지금은 제 얼굴에서 좀 튀는 느끼무 ㅠㅠ
CK One Lipcolor Untamed: 브러시로 바름, 쫀쫀한 제형, 글로시하면서도 한번 발색으로 본래 색이 나옴, 글로시한거 안 좋아하는 필자가 많이 사랑함
Milani Matte Naked: 부드럽게 발리는 매트, 매트치고 발색이 좀 약함
Milani Naturally Chic: 생얼에도 자연스러움, 촉촉함 발색은 쏘쏘
Too Faced Nude Beach(한정): 촉촉함, 발색도 그럭저럭, 입술색을 죽여도 발색이 잘 되지 않을 색..ㅠㅠ 피그먼트가 부족한가..
그룹 3.
(왼쪽부터)
CK One Lipcolor Rouge: 브러시로 바름, 쫀득하면서도 발색이 정말정말 잘 됨.
Revlon Super Lustrous Lipstick Wine with Everything Creme: 영업당한제품, 레브론의 클래식 립중 하나, 필자에엔 맥 칠리보다 이 제품이 잘 받는 것 같음
Urban Decay Matte Revolution Lipstick 1993: 촉촉해서 매트였는지 까먹을 정도 ㅋㅋㅋ, 발색은 한방에 퐈!, 시간이 지나면 건조한게 느껴짐 ㅋㅋ 사랑함
NARS Velvet Matte Lip Pencil Walkyrie: 영업당한제품, 진정 매트, 발색... 말이 필요없음, 사랑스러움, 섹시함, 청순함, 슈밤 다 있음
MAC Matte Velvet Teddy: 맥 매트치곤 촉촉한듯, 핑크한 누드, Milani Matte Naked와 아주 비슷함(제형차이, 발색은 얘가 이김)
그룹 4.
(왼쪽부터)
Lancome L'absolu Rouge Definition 294: 크리미함, 립스틱 실제 색은 딥다크하지만 현실은 포도
Covergirl STAR WARS 50(한정): 촉촉하고 발색 좋음, 오묘한 펄이 있길래 기대하였지만 잘 보이지 않음
NYX Matte Lipstick Aria: 정석 매트, 피그먼트는 빵빵하나 생각보다 밝음...ㅠㅠ 필자의 얼굴에서 튐
Urban Decay Matte Revolution Lipstick After Dark: 촉촉한 매트, 입술 위에서 서서히 매트해짐, 밥 먹으면 없어지지만 가만히 있으면 출퇴근 동안 안 고쳐도 됨, 필자가 요즘 제일 자주 입는 립스틱 오 사랑해
Revlon Super Lustrous Lipstick Berry Haute: 최근에 같은 제품을 산 뷰게인의 글을 봐서 행복, 비슷하지만 또 다른 색을 냄, 촉촉 발색 중간
Revlon Super Lustrous Lipstick Sassy Mauve: 영업당한제품, 오 슈밤 예쁨, 촉촉하고 발색 잘 됨, MAC Fast Play랑 비슷한가 했더니.. 얜 무브고 걘 핑크 브라운이야!
Milani Color Statement Lipliner Bordeaux: 얘는 립라이너임, 하지만 색이 예쁘기 때문에 입술을 얘로 다 채워버림ㅋㅋㅋㅋ 매트한 보르도 와인..냐하하하
Milani Rose Femme: 촉촉한 NARS Walkyrie 처럼 보임, 비슷하지만 얘는 더 핑크쪽임
아이고... 그룹 4.
(왼쪽부터)
MAC Matte O for Danger: 푸릇한...예쁜색 ㅋㅋㅋ 포도 계열에 같이 넣을 걸 그랬나..
MAC Matte Russian Red: 루비루를 다시 살까하다가 이걸로... 좀 더 어두워서 좋으나 좀 더 어두웠으면 좋겠음
NYX Round Lipstick Doll: 촉촉함, 발색 좋코! 아무때나 막 입을 수 있음
NYX Round Lipstick Black Cherry: 보르도랑 비슷한 것 같드아... 하지만 얘는 촉촉하고 걔는 매트하니깐..
그룹 6.
(왼쪽부터)
Kat Von D Studded Kiss Lipstick Slayer: 찐한 것 처럼 보이지만 입술에 얹으면 피그먼트가 좀 약함, Urban Decay가 검정색 만들었으면 좋겠음..ㅠㅠ 하지만 다른 다크한 립과 같이 사용하면 괜찮음, 단독사용하긴 좀 아쉽...
NARS Audacious Lipstick Natalie: 필자가 가진 유일한 코랄ish 립, 예전엔 미샤 환타 드림을 즐겨 발랐지만 피부가 미국와서 누렇게 그을었음 ㅋㅋㅋ 아직 입고 나간 적이 없음, 내일 시도해볼까..
NYX Liquid Suede Cream Lipstick Amethyst: Slayer는 입고 다녀도 이건 도대체 감당이 안 됨, 왜 샀는지 모르겠음 ㅠㅠ
Lancome Color Design Fashion Icon Metallic (증정용): 세트에 함께 들어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필자는 펄을 웬만해선 안 입기 때문에...
Too Faced Wham!(한정): 얘도 세트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어쩜 둘이 저렇게 비슷한지... 랑콤은 포도류 얘는 좀 빨간류 으허...
재밌게 보셨나요? :)
아흐 한국은 벌써 월월월월!
나는 내일 월월월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