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쩌다 보니 세가지 모두 구매하였고
집이 아닌 관계로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사람들 평이 밧데리는 별로인데 음질이 좋다해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밧데리는 생각보다 더 별로이고 음질도 구립니다
별도의 스위치가 없는게 특징인데 그 때문에 충전중이 아니면 가만 냅둬도 하루이틀 지나면
충전기겸 배터리 용도로 쓰이는 케이스까지 방전되어 버립니다
단순 음악감상용 이라기 보다는 한시간 가량 조깅이나 헬스할 때 딱 어울립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들으면 잘 봐줘야 한시간
내장메모리 저장해서 들으면 네시간이라고 하는데 두시간 넘기면 위태위태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왼쪽귀와 오른쪽귀 이어폰간에 음악이 딜레이가 생기면서 자꾸 끊어졌다 켜졌다 그랬었던 적도 있습니다
좌우 이어폰끼리 교신해서 아다리 맞추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 좀 받았다가
펌웨어 업데이트 하고나서 그런 현상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확신은 못함..)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건 가벼운 무게와 저기 보이는 둥근삼각형 패널부분을 두드려서 재생/정지, 다음곡 이전곡
인터페이스 였습니다
현재는 사무실 책상서랍에서 썩고 있습니다
2. 파워비츠3 와이어리스
비츠 제품은 저음깡패, 저음만 깡패, 이쁜 쓰레기 라는 느낌 때문에 이전에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이녀석은 생각보다 음질도 괜찮고 딱히 저음이 강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안경쓰시는 분들은 귀에 간섭 생겨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인데
아이폰에만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10시간 넘게 충전 안하고 들어도 꺼지질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에 연결해서 계속 들어보질 않아서 안드로이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 이어폰은 따라올 수 없는 배터리타임 보유자 입니다
제가 한국으로 휴가갈 때 보통 비행기를 10시간씩 타는데..
공항에서도 듣고 비행기에서도 듣고.. 집에 가는 KTX 에서 들어도 꺼지질 않습니다..
무슨짓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안경을 쓰기 때문에.. 그리고 면세점에서 보스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사서..
저녀석 산지 2주일만에 집에 계신 어머님 따땃한 봄날 오면 운동하면서 음악 들으시라고 드리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귀가 좀 아팠습니다
3. 보스 사운드 스포츠 와이어리스
저는 저런 모양새로 어떻게 귀에 고정시키는지..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네... 갓 제품입니다
귀도 하나도 안아프고 운동해도 빠지지도 않습니다
배터리타임은 6~8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다시 복귀하는 비행기에서 잘 사용하면서 왔습니다..
파워비츠가 미친거지 이정도면 원래는 변강쇠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도 나쁘지 않고.. 아이폰에서 사용하면 배터리 몇프로 남았는지 상단창에 표시됩니다
껐다가 킬때마다 배터리 xx퍼센트 라고 이야기도 해주구요..
그리고 음질이 참.. 좋습니다.. 뭐 집에서 무손실 음원 들으면 유선으로 듣겠지만..
블루투스가?? 이렇게 소리가 괜찮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 좋습니다..
착용감도 아주 좋고 딱히 단점이라 할만한게 없습니다
아.. 있구나.. 저 줄 중간에 집게 같은게 원래 달려있고 뒷목 옷깃에 고정시켜 놓는 것 같은데
비행기에서 분실했습니다.. 여분도 없습니다
딱히 없어도 불편함은 못느끼지만 분실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설계미스)
딱히 비교하자면
1. 음질
보스>>비츠>>>>>>삼성
2. 착용감
보스>>삼성>>비츠 (삼성은 오래차면 귀 안쪽이 좀 답답하고 통증, 비츠는 제가 안경을 써서 그런가 불편)
3. 인터페이스1 (핸드폰 연결)
보스=>비츠>삼성
4. 인터페이스2 (조작)
삼성>보스>=비츠
5. 배터리
비츠>>>보스>>>>>>>>>>>>>>>>>>>>>삼성
디자인은.. 호불호라 점수를 못매기겠음.. 다들 나쁘지 않음
삼성은 운전중 한쪽귀만 꽂고 통화 용도로 써도 괜찮고 한시간 안쪽 조깅에 써도 괜찮고 용도가 명확하지만
딱히 보스 제품이 있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듯..
삼성 -> 비츠 -> 보스 순으로 구매했는데
뭔가 고르는 능력이 부족한가.. 보스를 먼저 샀으면 다른걸 안샀었을텐데 싶기도 하고 그럼..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