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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1144
    작성자 : 꾸꾸잉잉엉
    추천 : 15
    조회수 : 864
    IP : 122.44.***.41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7/08/11 01:02:11
    http://todayhumor.com/?baby_21144 모바일
    아이한테 화장실 양보해주고 물티슈 주고.. 저 잘했나요
    육아게에 글을 쓰지만...
    아이는 안키워보고 결혼도 안했습니다ㅋㅋㅋ 그냥 행인1임..
    그냥 저 잘했냐는 답정너글과, ㅁㅊ이란 단어에 대한 글이 뒤섞여있습니다. 원래 글 잘 못씀 데헷


     
     어린 조카들, 친척동생들이 많아서 
    '아 이 나이때에는 인내심 요구나 소통을 바라는건 아직 어렵구나' 정도만 대충 아는 정도입니다. 수박 겉핥기정도로...

    예전에 어떤 페어에 갔는데 
    여자화장실 줄이 너무 길었어요.
    딱히 급했던건 아니라서 그냥 폰 하면서 서서 기다라는데
    근처에 남자아이 하나가 화장실이 너무 급한지 한 손으로는 엄마 손 꼭 붙잡고 한 손으로는 바짓가랑이 쥐고있더라구요.
    어른도 참기 힘든게 동필,줌필인데
    아직 어린 쟤는 얼마나 힘들까 싶었지만... 제가 대기줄 맨 앞이 아니라 양보해드리기도 뭣하구..
    그냥 방관만 하다가
    아이 어머니께서 극단의 조치로 화장실 페이퍼타올 버리는통에 있던 테이크아웃커피컵을 집더라구요.
    보고 놀래서 바로 양보해드렸습니다. 제가 맨 앞은 아니지만 제 앞에라도 서시라구요.
    다행히 사람이 훅훅 빠져 아이는 바로 화장실 가까운 칸에 들어갔어요.
    만약 그 때 컵에다 볼 일 보게 했다면, '공공장소에서 아이 성기 내놓는 맘충'이란 글 올라올까봐 겁나기도 했구요. 게다가 공공장소에서 바지에 쉬야하면 그 아이는 얼마나 무서울까요.
    저도 어릴때 바깥에서 실수하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어서...
    여튼 저는 진심 1도 안급했기때문에 저한테 '죄송하지만 양보해주실수있나요' 라고해도 됐었는데
    왠지 제가 아이 어머니였다면, 그런말 먼저 꺼냈다간 맘충소리 들을까봐 못했을것같아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왔는데
    그 긴 대기줄 탓에 어떤 여자아이는 결국 바지에 실례를 했더라구요. 어릴때 그 기억에 아이가 안타까웠습니다. 아이 어머니께선 물티슈가 없으신지 세면대 위에 아이를 세우고 물로 씻겼어요. 그래서 가지고있던 물티슈를 드렸습니다. 미니언즈 그려진 물티슈라서 아이가 보고 좋아하길 바랐는데 생각만큼 반응해주진않아서.. 시무룩.. 했지만ㅋㅋㅋ
    여튼 그 때도 바로 든 생각이 '사람들이 맘충이라 생각하면 어쩌지' 였습니다. 그 단어의 힘은 무서우니까요... 그 화장실이 좁은데라서 세면대 말고는 물을 틀 수 있는 곳이 없었어서 아이를 씻길 곳은 세면대 뿐이었어요. (어차피 세면대가 세 개나 있어서 타인들 손씻을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오지랖처럼 보일까봐 티슈만 드리고 바로 나와서 그 후의 화장실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여자아이도 아이 어머니도 맘아픈 소리 안들으셨길 바랍니다.

     
    뭐 하여튼.. 어린 친척동생들과 함께 하면서 느낀건
    '소통이나 인내를 어른보다 덜 경험해보고, 덜 가르침받은 존재' 란겁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이의 행동에 눈을 찌푸리시는거같아 안타까워요.
    자녀있는 지인들 보면, 마법처럼 만화처럼 엄마가 꼬옥 안아준다고해서 다이렉트로 그치지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안돼~'하면 한 번에 알아듣는 존재도 아니고.. 우린 태어나자마자 걷고 뛰는 사바나 초식동물이 아니잖아요? 산수 깨우치는것만해도 거진 10년은 살아야하는데.
    그 ㅁㅊ이란 단어가 분명, 아이의 행동이 아닌 일부 무개념 '부모의 행동'에 화가 나서 만든거같은데
    언젠가부터 걍 애가 울어도 ㅁㅊ 소리 나오는거같네요.
    (실제로 아기 우는거 단시간 안에 못달랜다고 아이엄마한테 그럴거면 데리고나오지말라고 소리치는 꼰대를 봐서 하는 말임.)

    뭐 여하튼
    저도 식당에서 힐리스 타는 아이도 보고,(스프 들고있는데 부딪힐뻔함ㅠ) 아이가 카페에서 사람들 귓가에 빽빽 소리지르는데 제지를 전혀 안하는 부모도 보고, 자녀딸린 지인에게 애 돌잔치와서 일해줘라 소리도 들어보고 등등... 이꼴저꼴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도 길가다 아이를 봐도 입가에 엄마미소 지어지고 행복한 이유는
    좋은 면만 생각하기 때문임다.
    나쁜 꼴 봤던거 계속 되새기면서 내 감정노동 할 필요 뭐가 있어요? 그렇게치면 하루중 나쁜 생각할거 엄청 많아요. 출근길에 버스 험하게 운전하신 기사님, 회사 건물 근처에 험하게 주차하다가 나 칠뻔한 운전자분, 점심먹은 후에 양치,세수 후 잠시 바람쐬러 나왔는데 나한테 빅엿을 선사한 길거리 흡연자 등

    뭐 그것들 다 생각할 시간에 걍 맛난 쪼꼬렛 하나 더 사먹읍시다.





     아 생각해보니 좋은면만 생각하는것중 불순한 의도도 있네요.
    내가 뭔가를 베풀어준 그 아이들이 훗날 훈훈하게 잘커서 나 쪼꼬렛 하나만 사주길

    아 초콜렛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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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11 01:04:49  121.142.***.57  다스티  80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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