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스파탐 글이 종종 눈에 띄어 조금 적어봅니다.

아스파탐이란 감미료는 아미노산계로 단백질입니다. 물론 단백질은 1g에 4Kcal이므로 이 합성 감미료 또한 칼로리를 가집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아스파탐 함유 음료(술 제외)는 모두 0Kcal 라고 적혀있죠?

우리나라의 식품관련법엔 이런 조항이 있습니다.
1회 제공량의 열량이 1Kcal 미만이라면 0Kcal 로 표시가능
이라는 내용이 있죠(1Kcal가 맞는지 기억이 잘 ㅠㅠ...).
실제 1회 제공량은 200~250ml인데, 캔콜라(250ml) 기준으로 설탕이 약 25g 들어갑니다. 200배 단맛을 가지는 아스파탐이라면? 0.15g정도면 충분하군요. 이걸 열량으로 환산하면 0.6Kcal 입니다. 0에 가깝죠. 0Kcal로 표시 가능한겁니다. 말장난에 가깝지만 저렇게 표시가 됩니다.

다음은 맛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감미료는 설탕과 매우 흡사한 단맛을 내 줍니다. 뒷맛도 나쁘지 않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음료수에만 넣는거라면 사카린나트륨트처럼 특유의 쓴맛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은 단백질. 열변성이 일어나는 수준의 뜨거운 물이면 변질되어 쓴맛이 납니다. 주의사항이죠.

이런 감미료를 제당회사에서 악의 축으로 만드는데 엄청난 로비를 해 댑니다. 몸에 좋지않다는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들통납니다. 큰 문제 없는것으로요. FDA에서 검증한 내용으론 뚱캔(355ml)기준으로 하루평균 50캔을 넘게 먹어야 한다는데 그렇게 먹으면 그냥 죽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닐알리닌이란 특수한 아미노산을 가지는데, 평범한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이 아미노산을 대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먹으면 큰일나죠.

이상 아미노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