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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0381
    작성자 : 딸기생크림케익
    추천 : 11
    조회수 : 1318
    IP : 180.67.***.150
    댓글 : 46개
    등록시간 : 2017/06/26 10:58:16
    http://todayhumor.com/?baby_20381 모바일
    아침부터 맘충 됐네요
    금요일부터 3일간 두 아이 독박했어요

    집은 난장판이고 날이 좋지 않아서인지 아침부터 두 아이 다 찡찡찡에다

    월요일이라 챙길게 많아 첫째 어린이집 등원이 늦어졌어요

    데려다주고 나오니 기운이 쪽 빠지고 허기지네요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있는 김밥집에 김밥하나 포장해달라 전화해두고 차에서 잠투정하는 9개월 둘째 달래느라 한바퀴 돌아줬습니다

    김밥집 앞에 차 대고 얼른 받아 올 생각에 시동도 켜두고 달려갔더니 이제 김밥 싸기 시작했네요

    카운터에 돈 미리 올려두고 기다립니다

    저 바로 뒤 따라온 아저씨가 두줄 시키자 제꺼랑 같이 맙니다

    유리 창 너머로 차 힐끔거리며 맘 졸이고 기다리는데

    느릿~~느~~~~릿 차아아분히 김밥을 세 줄 말고

    세 줄 같이 쥐고 써느라 한번 썰고 고쳐잡고 한번 썰고 고쳐잡고

    속 터져 나가는데 참습니다

    제꺼 쌀 호일은 먼저 준비 돼 있었고 다른 사람꺼 호일 두개 뜯는데 또 느그적~~ 느그적~~

    잘 참다가 말했습니다

    저: 저기...애가 혼자 차에 기다리고 있어서요 그냥 빨리 싸 주실래요??

    식당: 순서가 있지요

    저: 아까 미리 전화 한사람이예요

    식당: 딴 사람도 기다리고 있구만

    봉투 뜯길래 그냥 주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애기를 어쩌고 저쩌고...

    정확히는 '애기'까지는 작은 소리로 들렸고 그 뒤로는 입술만 움찔움찔하는 혼잣말이었는데 그 표정이며 뉘앙스는 분명히 전달 되더군요

    젓가락이고 봉투고 뭐고 필요없이 그냥 호일에 싼 김밥 얼른 받아들고 나오는데 식당 안 사람들 흘끔거리고 뒤통수가 따가웠어요

    급하니까 겨우 김밥 한 줄이어도 미리 전화하고 갔겠지요

    청소며 뭐며 할일이 많아 애기 밥은 챙겨도 내 끼니 챙길 여유는 없어 김밥으로 아점 떼우고 힘 내보려했더니 그나마 남은 기운 마저 쪼로록입니다

    애기 말을 안했다면 그냥 재촉하는 손님이었겠지만

    재촉하는 이유로 애기를 말해서 더 눈총 받은듯 해요

    그 사람 입장에선 자영업자들이 싫어하는 맘충이었겠지요

    맘이 급해서 차분히 못기다리긴 했지만 딱히 잘못된 요구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론 어디서든 요구사항이 있을때 절대 절대 절대 애기이야기는 안할겁니다

    그냥 "아까 전화해둔 사람인데 급해서요 그냥 한줄 얼른 호일에 만 싸주세요"라고 했다면 뒷말도 눈총도 없었을테니까요

    정말 이젠 밖에서 애기를 이유로 대는 일은 결코 없을겁니다 

    싸온 김밥 포장도 뜯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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