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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80100
    작성자 : 까용★
    추천 : 64
    조회수 : 3621
    IP : 124.50.***.147
    댓글 : 70개
    등록시간 : 2016/05/10 20:06:55
    http://todayhumor.com/?cook_180100 모바일
    [카페용병의 사적인 일기] - 나를 다시 일으켜 준 음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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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빡침.jpg

    비가 오네요 여러분

    그래요, 전 비오는 날 예비군갔다왔답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 사람이 참 센치해져요, 그쳐?

    그래서 사적인 글 써볼거에여.

    참고로 전~~에 올렸던 글 재탕해서 다시 올리는 거니까요.

    어디서 본거같은데? 싶어도 그 글쓴이 저 맞습니다.

    오해 ㄴㄴ



    -------------------------

    저희집은 좀 살던 집이었습니다.

    아, 뭐 원래부터 잘 살던 집은 아니었구요.

    초2때쯤 이사를 하고 아버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32평에서 43평으로 집도 넓어지구요.

    아버지 차도 검정색 중형차로 바뀌었구요.

    집에 티비도 엄청 크고

    집 서랍엔 비싼 양주도 몇병씩 있었죠.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어머니는 보통 피자를 시켜줬는데

    피자O땅이나 피자O쿨 이런데 말고

    도O노나 피O헛 같은 비싼곳에서 시켜줬습니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꽤 살았던 집이란말이죠.
    (먹을것이 나에겐 기준점)

    자랑자랑



    음..근데

    고2가 되었을 때, 집이 망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

    아버지 친구의 사기, 보증 등등으로

    완전 폭삭요.

    아파트에서 살 때,

    왠 양복입은 아저씨 세명이 벨 누르고

    신발신고 터벅터벅 들어와서는

    집 여기저기 "압류" 라는 글씨가 쓰인 빨간딱지를 붙입니다.

    부모님이 집에 돌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괜찮다, 걱정하지말아라.

    괜찮을거라기에 걱정하지말라기에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사를 가게 되었죠.

    공장부지 옆에 있는 주택이었는데

    벌레도 많고, 수돗물에서는 녹물이 나오구요.

    학교까지도 멀어지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아버지는 매일같이 술드시고

    어머니는 아버지랑 말도 안하고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안괜찮고 걱정이 되더군요.


    모든게 싫어졌습니다.

    아버지에게 사기 친 그 망할 친구도

    맨날 술드시는 아버지도

    아버지랑 얘기하지 않는 어머니도

    그리고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도.

    돈이 행복의 기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행복은 보장해주는구나.

    있다가 없는게 이렇게 서러운거구나 싶더라구요.


    애초에 공부와는 동떨어진 저였지만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 몰래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는데

    이건 다음번에 얘기하기로 하죠(꿀잼보장)


    그렇게 어찌어찌 고등학교 졸업은 했습니다.

    대학도 입학은 했어요.

    공부 미친듯이 했습니다.

    근데, 뭣때문에 한 과목에서 B+이 나와서

    장학금이 등록금보다 모자라더라구요.

    2학기 등록금을 낼 돈도,

    그 돈내고 학교를 다닐 마음도 없었구요.

    자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알바를 이것저것 하다가

    하루 8시간 일당 12만원짜리 알바가 보입니다.

    대충 노가다같은데 돈이 필요해서 다음날 바로 달려갔죠.

    12명정도가 모였는데

    현장소장이 말합디다.

    일당은 일이 끝나야 지급하고

    중간에 가버리면 한푼도 못주니 그렇게 알아라.

    그래, 일이 힘들어도 하루만 버티면 12만원인데, 이정도야 뭐...

    라고 생각했던 저는 1시간 뒤

    "내가시발이걸왜하고있지"

    라는 생각만 하게 되더라구요.

    산의 산책로등을 조성하는 일인데

    미끄럼방지를 하기위해 고무판같은걸 길마다 깔고

    길을 경사지게 깎아서 계단을 만들고

    방해가 되는 나무를 잘라버리고

    저는 옆에서 시다만 하는데

    한여름이다보니 땀이 엄청 납니다.

    나무를 잘라내면서 톱밥이랑 먼지가 튀는데

    이게 땀난 얼굴이랑 팔에 막 붙어요.

    얼굴이 다 일어나고 뻘개지고 가렵습니다.

    목도 마르고 팔다리도 아프고

    흙포대랑 돌 나르고 나르고 나르고

    그렇게 10시부터 6시반까지 일이 끝나니까

    12명중에 두명 남아있었습니다.

    저랑 조선족아재

    현장소장이 저보고 몇살이냐? 하길래

    스무살입니다. 했죠.

    모레보자 하면서

    15만원 주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못일어났습니다.

    난생 처음겪는 근육통에 피부는 아프고

    손에 자잘한 상처에 괜히 서럽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다음날 결국 나갔습니다.

    12만원은 굉장히 강렬한 유혹이었거든요.

    그렇게 일주일정도를 일했던것같습니다.

    5일쯤 되니까 저도 익숙해져서

    소장님과 아저씨들이랑 친해지고.

    "넌 이거 왜하냐?" 하길래

    "돈벌어서 나중에 하고싶은일 하려구요!"

    "옘병 술먹을라그러지? 여자친구 선물사줄라그러지?"

    "...주륵"

    "...토닥"

    일하는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래도 힘든건 같았지만요.


    점심은 큰 상자에 밥이랑 국, 반찬등을 담아주는

    함바집이라고 하는곳에서 시켜먹었는데

    항상 밥은 두그릇씩

    반찬이 영 시원찮은 날엔 밥을 한데 모아 쓱쓱 비벼서 먹었고요.
    (비빔밥 안좋아하는데 핵꿀맛)

    밥먹고 2시간후엔 빵이랑 우유도 주더라구요.


    그렇게 6일째 되는 날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메인반찬은 가자미튀김이었고

    국은 오이냉국이었구요.

    항상 오는 기름줄줄흐르는 1인당 1개씩인 계란후라이

    그리고 이런저런 반찬들과

    반찬이 시워찮아서인지 끼워준 양반김

    다들 반찬별로네 하는데


    이거 예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그땐 분명 우리집이 잘 살진 않았어요.

    지하와 1층이 아버지 공장이었고

    2층이 집이었고

    그땐 분명 우리집 잘살지 못했어요.

    근데 그때 한창 자주 먹던 음식이

    쌀밥, 김, 볶은김치, 계란후라이

    겨울철에는 부모님이 다 바빠서

    밥에다가 간장,참기름,깨 넣고 비벼 먹다가

    그거 먹을때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냥먹은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시며

    김 두장에 밥 한숫갈 올리고

    볶은김치, 계란순으로 올려서 한입에 먹는 방법.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집이 좀 살게되면서

    그건 저에게 더이상 맛있는 음식이 아니었죠.

    치킨 피자 얼마나 맛있는게 많은데요.


    다들 냉국에 밥말아먹는데

    김을 뜯어서 밥을 올리고

    반찬으로 나온 볶은김치를 올리고

    기름과 노른자가 흐르는 계란을 올려서

    한입에 넣었어요.

    맛있더라구요.

    그래, 맛있어, 내가 이걸 왜 잊고살았지.

    분명 지금보다 그때가 더 힘들었어.

    근데 난 이제 어리지 않은데

    왜 약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됐지

    이렇게 된거 아버지탓도 있지만

    잘살게되었던것도 아버지 덕분인데

    더 잘살아보려다가 그렇게 된것뿐인데.


    입에 밥 우겨넣고 눈물이 비오듯 쏟아지더라구요.

    남에게 보여주기도 싫은게 계속 눈물이 나고

    서러움이랑 그간 있었던 감정이 터져나왔구요.

    현장소장님이 그냥 말없이 어깨를 두들려주더라구요.

    결국 밥은 먹다말았지만 맛있었죠.

    마지막 날 일이 끝나고 

    소장님이 일당을 주시면서

    "너 근데 대학은 왜 안갔냐?"

    "갔는데 등록금도 비싸고..그만뒀습니다"

    "너 이 일 계속할거냐?"

    "아뇨...저 따로 하고싶은거 있어요"

    "그래? 그거 꼭 해라. 뭘 하든 잘할거다"

    라고 하며 20만원을 주셨습니다.


    20만원 받은거 자랑하려고 쓴 글은 아니구요.

    제가 느낀건 그거였어요.

    돈 없으면 서럽고 불편해요.

    근데 그게 끝이에요.

    나는 그대로에요.

    내가 먹던 음식은 여전히 맛있거든요.

    만약 당신이 정말로 힘들 때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을 떠올려보세요.

    여전히 그 음식은 맛있을거에요.

    변한건 아무것도 없답니다.
    출처 5년전의 나
    까용★의 꼬릿말입니다

    노예가 재고를 쌓아놓고 방심하고 있다.


    재고를 털린 노예가 울며 재고를 쌓고 있다.
    (그림그려주신 "하늘코끼리" 님 감사드려용!)


    케익케익 데코데코


    쿠키쿠키


    머핀머핀


    창작창작


    노동노동


    가게가게

    가장 지치고 힘든 시기에 저 없을 때
    힘내라는 편지와 함께 매장 그림을 그려주신
    이름모를 손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잊지말자,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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