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이바시 마드라스5 라는 카레집입니다
로스트비프 어쩌구 야채라는 메뉴도 있고...
커리 메뉴판!
전 비프 베이스에 믹스후라이를 시켰답니다
왼쪽에는 락교, 오른쪽에는 나라진즈케가 들어있더라구요~
믹스후라이 커리!
새우 튀김(결혼은 아직.....)과 고로케,치킨까츠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어요 ㅎㅎ
* 루리웹에선 새우튀김=결혼 드립이 있다.
자세한 건 루리웹 새우 대첩 검색 ㄱㄱ
적당히 매콤하면서 카레의 감칠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나라진즈케를 곁들이면 더욱 더 맛있죠 ㅎㅎㅎㅎ
숙소에 짐을 풀고 또 뭘 먹으러 가봅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아오바 라멘!
거기서 베스트이자 가장 비싼 메뉴(1,380엔)인 카쿠 라멘!
기본인 아오바 라멘은 고기가 2점, 가쿠라멘은 5점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무엇보다 건더기가 푸짐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너무 좋던....
먹다가 너무 더워서 손으로 부채질 하니 친절히 창문도 열어주시더라구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또 가고 싶던...!
다음날 아침 가보고 싶던 빵집에 아침 먹으러 갔답니다
가게 이름은 R Baker!
요건 음료 메뉴 ㅎㅎ
eat in, take out도 가능하다고 ㅎㅎㅎㅎㅎ
아침 일찍인데 빵 사러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ㅎㅎ
역시 유명한 로컬빵집 ㅎㅎㅎㅎ
아침인데 제법 빵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빵 만드시는 분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허락 받은 후 한컷 ㅎㅎ
제가 고른 아침 메뉴!
타마고 멘치가츠 산도와 에스프레소
하...달걀 샌드위치 진짜 너무 맛있네요
물론 멘치카츠 샌드위치도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추천 메뉴였던 카레빵은 테이크 아웃!
그리고 시간이 좀 남아 스트리머 커피에 라떼 한잔 마시러....
원두와 md도 판매하네요~
비쥬얼에 비해 커피맛보다 우유맛이 많이 나던....!
알고보니 리볼버 라떼를 시키면 커피맛이 찐하다네요 ㅋㅋㅋㅋ
혼마치 우츠보 공원 근처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difference에서 점심!
가기 한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갔답니다
2018년 오사카 미슐랭 가이드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1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영업시간은 이렇습니다!
보시다시피 런치 가격 아주 끝내줍니다 ㅎㅎㅎ
참고로 저 가격이 세금과 봉사료 포함된 금액이라는거!
자리에 착석!
오늘의 메뉴!
후식 포함 런치가 10코스라니.....!!
샴페인과 와인도 글라스로 판매하구요~
한켠에서 저렇게 대기중인 ㅎㅎㅎㅎ
뜨문 뜨문 일본어로 얘기를 하니 일본어로 적힌 메뉴도 가져다 주시네요 ㅎㅎ
이제 메뉴가 나옵니다
며칠 안됐지만 기억이 흐릿해서 설명없이 대충 식재료만 적어놓을께요!
유채, 데코폰(한라봉같은 감귤류),조개,차조기
소스를 부어서...
메뉴 먼저 봤을때 커스타드 케이크 라고 적혀있어서 뭘까 했는데 충격적인 등장 ㅎㅎㅎㅎ
열어보면 이렇게 카스타드 봉지가 ㅋㅋㅋㅋ
똑같은 모양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난 시도를 하신 ㅎㅎㅎㅎ
커틀러리가 나오고....
따끈한 빵도 나옵니다
버터가 빵에 아주 잘 발리는 온도로 서브되어서 좋았던...!
소고기,오징어,올리브,토마토,가람 마살라
삼치,양파,멧돼지,이요칸(귤의 한 종류),머스타드
베리(스트로베리,라즈베리,블루베리),비트,레드와인,딜
한신백화점에 있는 ANTENOR에서 사온 몽블랑
저녁은 이 곳에서....(얼마전 오른쪽 베스트에도 갔죠 ㅎㅎ)
기타하마역 근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덴푸라 전문점 요타로 혼텐
2017년 미슐랭 가이드에선 별 2개를 받았지만 2018년에는 별 1개를 획득한 곳이랍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덴푸라를 하실 준비를....!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응하시면서 이렇게 오늘 제가 먹을 튀김의 재료도 찍으라고 보여주시는 ㅎㅎㅎ
따뜻한 물수건과 앞접시, 그리고 튀김을 찍어먹을 소금을 주십니다
새우와 식빵 튀김!
식빵 사이에는 새우살이 얇게 샌드되어있는~
여기 튀김은 바삭한 식감이 아닌 폭신폭신한 느낌의 식감이랍니다~ㅎㅎ
쌉싸름한 맛의 머위 꽃 튀김
당근채 튀김
시라코, 대구 이리 ㅎㅎ
녹진합니다 ㅎㅎ
표고버섯 튀김
파프리카 튀김
보리멸 튀김
왼쪽은 가물가물.....오른쪽은 고구마 튀김!
작디 작은 양파 튀김
고소한 새우 대가리 튀김까지!
고추 튀김
파채 튀김과 우엉 튀김
그리고 요타로 혼텐의 시그니처 메뉴, 타이고항(도미밥)
덴푸라보다 이게 더 먹고 싶었다지요 ㅎㅎ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밥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도미살을 잘 발라서 밥과 섞어 이렇게 그릇에 담아 주십니다
스이모노와 츠케모노도 같이 ㅎㅎㅎ
눌은 부분은 유독 더 고소한 느낌!
밥애서 나는 감칠맛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저녁 배불리 먹고 도톤보리 산책하다가 혼케오타코에서 타코야키!
6개에 400엔.....!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일단 문어가 커서 씹는 맛이 좋던 ㅎㅎㅎㅎ
숙소 가는 길에 라멘 한그릇하러 들린 곳
초돈코츠 농도8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서 주문을 한답니다
여기 자판기는 2천엔권도 되는군요 ㅎㅎㅎㅎㅎ
라멘과 아토메시 세트로 먹을까 하다가 너무 늦은 시각이라 그냥 초돈코츠 농도8 라멘으로 주문!
* 일본의 2천엔권 = 우리나라 구권 지폐 수준으로 받는 곳 없음
주방의 모습 ㅎㅎ
초돈코츠 농도8 라멘!
국물이 뽀얀게 진짜 진해보이죠?
냄새도 많이 안나고 느끼하지도 않고 국물이 진짜 진짜 맛있었답니다!!!
완전 강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ANTENOR의 말차 오페라 한조각 먹고...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에 커피 한잔 하러!
커피 가격은 이렇습니다
날이 너무 좋고 안추워서 아이스 커피로~ㅎㅎㅎ
돌아가는 날 마지막 점심!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인 ad hoc!
작년에 첫 방문 시 예약했을땐 수월하게 예약을 했었는데 이번에 예약할때는 숙소는 어디냐 일본에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가 뭐냐 등등 여러가지를 묻더라구요
노쇼하는 손님들이 많이 늘어난거겠지요
안그래도 오사카 오기 1주일 전에 제 폰으로 국제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ad hoc 예약 확인 전화....
예약시간 늦을까봐 무거운 캐리어 들고 뛰었더니 더워서 시원한 샴페인 한잔....ㅋㅋㅋㅋㅋ
어뮤즈
일본어로 설명해주셔서 다 못알아듣고...
과자와 생선, 바삭한 칩 위에 부드러운 감자, 오른쪽은....
조개와 먹을수 있는 식물?ㅋㅋㅋㅋㅋ
조개도 질기지 않고 유채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서 산뜻하던!
따끈한 빵 하나
대구 이리와 돼지 감자, 밤으로 만든 요리에요
대구 이리와 돼지 감자, 밤으로 만든 요리에요
이리를 즐겨먹지 않지만 이렇게 먹으니 또 색다르네요 ㅎㅎㅎㅎ
삼치요리가 나왔어요
바닥에 있는 소스가 아마 colatura(이태리의 멸치액젓 같은)로 만든 소스인듯!
그리고 뿔닭 요리
호로새ㄲ....는 아니고 호로새라고도 불리우는 ㅎㅎㅎ
저 채소가 일본에서 나는 양배추의 한 종류인가봐요
저 배추 밑에는 구운 버섯과 감자도 있답니다
소스는 머스타드로 만든 소스였어요!
뿔닭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던!
팥으로 만든 한입 타르트와 사케와 유자로 만든 디저트!
쌀튀밥을 넣어서 같이 먹는 디저트에요 ㅋㅋㅋ
딸기와 코코넛, 그리고 쑥갓 아이스크림
맛이 오묘하면서 은근 중독성 있는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프레소 한잔
티푸드로 나온 말차 슈크림과 럼레이즌 버터크림 샌드
ad hoc은 디저트 마지막에 뽑기 같은 걸 하는데 스틱에 빨간 칠이 되어있으면 당첨이랍니다
작년에도 당첨 됐는데 올해에도 또 당첨!
선물로 이렇게 작은 잼을 준답니다 ㅎㅎㅎ
알차게 먹고 시내 구경 좀 하다가 공항으로....
시간이 좀 남아서 대한항공 라운지에 요기 좀 하러....
키츠네 우동과 연어 삼각김밥, 화이트와인 ㅎㅎㅎㅎ
그리고 또 요렇게 먹고 쉬다가 비행기 타고 돌아왔네요
2박 3일로 여행 자주 다니는데 진짜 너무 짧아서 아쉬운 느낌이에요
일주일 정도 여행 가봤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