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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711316
    작성자 : RedPain
    추천 : 14
    조회수 : 2623
    IP : 110.35.***.114
    댓글 : 59개
    등록시간 : 2017/05/30 09:58:24
    http://todayhumor.com/?humordata_1711316 모바일
    3개원 백수 생활 동안 느낀 점...
    옵션
    • 펌글

    1. 의외로 주변에 백수가 많음.


    직장 다닐때는 다른 사람도 다 직장인일 줄 알았는데


    내가 백수가 되어보니 마치 공기와도 같았던 백수의 존재가 보임.


    일 없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끼리 알아보는 것 같음.




    2. 직장 생활이란, 투입하는 노동력과 노고에 비하여 아웃풋이 너무 적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 미어터지는 대중교통 타고


    회사에서 죽어라 하기 싫은 일하며 진상들과 머리 맞대고


    온갖 꼰대질, 갑질 감내하면서 이것만 해도 중노동인데


    거기에다가 성과까지 내라고 압박을 함.


    이미 죽어라 뛰어가고 있는데 거기에 저승사자 셋넷이 달라붙어


    더 안뛰면 죽는다고 추격해오는 것 같음.


    이 모든 것을 치러야 하는 이유가 단지 돈을 번다는 이유라면


    개인은 희생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음.




    3. 사실상 고정급여 없는것만 빼고는 파라다이스임..


    아침에 햇살받고 일어나 커피 마시며 창밖에 분주하게


    지하철역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보면서 아주 묘한 감정이 듦.




    4. 한창 회사 다닐때는 조직사회에서 이름 날리고 성공하고 싶은


    욕구로 달렸던 것 같은데 회사를 그만 두니 그런 것이 매우 덧없게 느껴짐..


    나는 그때 어떤 주술에 걸려 있었던 것 같음.


    국가와 사회가 시키는대로 학교에선 공부 열심히 하고


    군대에선 자신을 희생하여 상관과 조직에 충성을 다하고


    회사에선 죽어라 일을 하면 이 사회가 그 보상을 해준다고 믿었음.


    하지만 그런 믿음 자체가 맹목적의, 알게 모르게 모두가 의문도


    가지지 않은채 따라가는 일종의 신기루이자 환상이 아니었나 생각이 듦.




    5. 일단 결혼과 주변 시선을 포기하니 모든게 편함.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 할 이유도 못 느끼고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하기에는 물론 모자라지만


    직장 다닌다고 해서 풍족하지도 않았음.


    생각해보니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 사회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것들


    결국 다 남들 눈 의식해서 했던거임.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던지 말던지.. 내 삶 즐기는게 좋음.




    6.하지만 일은 있어야 하겠음.


    꼭 직장에서 일하는게 아니더라도


    돈 나오는 일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무언가 자신의 정력을 쏟고


    활발한 육체/정신적 활동을 하도록 태어난 것 같음.


    일이 주는 즐거움은 사람이 안락하게 쉴 때 느끼는 편안함과


    그 가치가 비슷한것 같음.

    출처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290004268116&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zSg2AkhjRKfX@hca9Sg-1khlq
    RedPain의 꼬릿말입니다
    20140807_2.gif

    시노자키 아이는 1992년 2월 26일에 도쿄에서 태어났어. 코다 쿠미같은 가수가 되는 게 꿈이지. 2008년 첫 솔로
    앨범 "M"을 발표해. 하지만 당시 17살에 불과했던 시노자키 아이는 이 때 자신이 "가수"로서 활동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을 거야. 앨범을 발표하고 나면,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꿈꾸었겠지만 방송국에서는
    어떻게든 비키니 등 야한 옷을 입은 시노자키만 방송에 내보내려했고 이에 응하지 않는한 시노자키 아이는
    방송에 출현하기 힘들었어. 이미 모든 사람들의 인식 속에 시노자키 아이는 가슴 큰 그라비아 아이돌이었을뿐이고
    그녀의 노래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거든. 사실, 나조차도 그랬으니까.

    2010년 말, 시노자키 아이가 기존 소속사와 결별을 하자 온갖 소문이 돌게 되지. 더군다나 이제 곧 성인이 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AV를 찍기 위해 소속사와 결별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어.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노자키 아이는 여전히 가수라는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었어. 안정적인 수입을 원했던
    소속사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하길 원했지만 시노자키 아이가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계속 주장하다 아이돌로
    활동하게 해준다는 소속사로 옮겼다는 것이 정설이야. 하지만 직접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어. 어쨌든, 소속사를
    이전하고 AeLL이란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거야.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어. 방송국도 시청자도 시노자키
    아이가 벗기만을 바랄 뿐 그녀의 노래에는 관심이 없었거든. 그래도 방송에서는 거의 수영복만 입다시피했던
    과거와는 달리 소속사를 이전한 뒤로는 그나마 정상적인 복장으로 주로 출현하고 있어.

    2011년 말, 그녀에게 모창하는 프로에 출현할 기회가 찾아와. 그리고 시노자키 아이는 그 프로에서 인생 최초로
    노래로 주목을 받게 돼. 개그로 포장되어 있기는 했지만, 이 순간을 자신의 블로그에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순간이라고 적어두었지. 내 꼬리말 첫 짤은 바로 그 순간이야.
    ( 오유에 올린 노래하는 모습 원본 링크 )

    하지만 인생은 동화가 아니었지. 시노자키 아이가 이 모든 것을 뒤엎을만한 가창력을 가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았고 가슴을 드러내지 않으면 방송에 출현하기 힘든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야.
    시노자키 아이 말대로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순간이 될 수도 있는 거지. 그래도 이 모창 프로가 비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참가하는 중이고 여전히 공중파에서 나름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시노자키 아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야.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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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ugu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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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자키 아이 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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