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달과 해, 해와 달은 함께해왔으며
우리의 조상들 또한 오래전부터 음양의 조화를 중시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에는 달빛기사단만이 존재하며
이를 중화시켜줄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달빛만이 아닌 햇빛까지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심지어 이름에서조차 해와 달 모두가 들어있는
'해달'을 지키고 보호할 햇빛기사단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래 십계명을 보시고 이를 지킬 수 있는 분께서는 아래 댓글로 이렇게 남겨주시면 됩니다.
"보노보노는 수달이 아니라 해달이야"
『햇빛기사단 십계명』
1. 달빛을 숭상하든 햇빛을 숭상하든 그것은 상관없다. 그러나 햇빛을 숭상한다고 해서 달빛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며 그 반대도 성립하지 않는다.
2. 햇빛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자유가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말도 존중할 줄 알아야하며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해서 그들의 생각을 바꿀 자격은 없다.
3. 해달은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러나 해달을 숭상한다고 해서 당신도 그런 것은 아니다.
4. 해달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해달이 개쌍마이웨이로 살아도 된다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5. 해달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끄러워할줄 안다. 심지어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출 정도이다. 당신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6. 해달은 당신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당신의 인생까지 책임져주지는 않는다. 당신의 인생을 살아라.
7. 해달은 자신과 함께해줄 수 있는 햇빛기사단을 필요로 한다. 그거면 됐다.
8. 햇빛기사단이 아니라고 해서 그들이 달빛기사단인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을 존중하라.
9. 더 많은 햇빛기사단을 만들기위해 힘쓰지 말아라. 그들도 생각이 있을 것이다.
10. 보노보노보고 제발 좀 수달이라고 하지 말아라. 보노보노는 해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