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칡즙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우 입니다.

김현우라는 사람과 칡즙이라는 글쓴이를 항상 분리하려 노력했었습니다.
뭐..모든 글을 실화를 바탕으로 쓰다보니 의도치 않게 제 정보가 새나가기도 했었지만요
댓글로 학교라던지 제가 사는 지역이라던지를 언급하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글을 자제했었습니다.
싫은건 아니지만 오유에서 금지된 친목이 될수도 있고 그래서 비난받기 싫었습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정보를 찾을수 없게 검토하고 올리려고 메모장에 대기중인 글이 20개정도 되는데... 오유에 올리지 못하게 된점은 아쉽네요 

항상 유게에만 글을썼는데 유자게는 처음이네요^^

반갑습니다 유자게 여러분


딱히 자료는 아니지만 일이 유자게에서 벌어졌으니 자료라.. 그럼 캡쳐 하나 올릴게요! 의미는 없지만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니 카톡으로 링크가 하나 와있더군요

열어보니 놀랐어요 
누군가 제 페북을 캡쳐해서 올렸고 거기에 달린 비난의댓글들

오유는 광장입니다 아고라 같은데죠
페이스북 제 개인 타임라인은 제 프라이빗한 공간이고요
실은 경찰의 강압적인 행동이나 소위 콜로세움이 열릴만한 글이라 오유엔 쓸 생각도 없었습니다
페북 찾아보신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 이전 유게 글들과 비교해 보신분이 있는지도요

지금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글을 캡쳐해서 오유에 올린거에요
그리고 탈퇴해버렸어요!!

프라이버시가 오픈된 순간이네요!!!! 제가 쓴것도 아닌데 비난이라니요..
제 개인적인 것을 누가 퍼와서 심판대에 매달고 따봉충이다 주작이다 하며 돌팔매질을 맞고 있네요 하하

저는 글쓰는걸 좋아합니다
제 글을 보고 소소하게 웃어주시는것도 좋아하구요
오유에 쓸만한 글은 오유에 페북에 쓸만한 글은 페북에 각각 썼고 추천 댓글에 즐거워했고 페북에 좋아요 댓글에 보람차했습니다
그게 따봉충이라 불리는거라면 전 따봉충이겠지요

아무튼 제 개인 공간에 있던 글이 공적인 곳에 와서 공공연히 비난받았단 사실이 정말 불쾌 하네요
솔직히 오유에 약간 실망도 했고요 

앞으로 오유에 글을 쓰거나 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인포메일 시절부터 함께했고 제 인생에 큰부분이었던 오유지만 이제 떠날때가 된것 같네요
글 삭제하고 탈퇴할건데 제 자식같은글들이라 블로그를 만들어 옮기거나 메모장에 옮기는 작업을 좀해야겠어요 ㅎㅎ

글이 다 옮겨지고 글을 삭제한뒤 탈퇴하면 이제 오유에 올일은 없겠지요 
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