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쉽게 생각했었다
그까이꺼 대충 천장 뜯어내고 스펀지 잘라서 대고 레자천으로 본드붙여서 뚝딱 붙여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래서 옵션에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본드도 구매하지 않았고 압정도 구매하지 않고 오직 레자천만 구입했다
실제로 해보니까 미친........
작업 난이도는 별로 높지않은데... 작업량이 꽤 많다....
결국 일반 본드로 붙이는게 힘들다고 결정하고 스프레이 본드를 사러 갔다
스프레이 본드를 뿌려서 스펀지와 레자천을 붙이고...
그러다가 대충 올록볼록하게 하려고 압정을 박을라고 하는데..............
???????????????????????????????????????????
압정이 매우 짧다!!!!!!!! (이때 나 거의 미칠뻔함....... 울고싶었음....... 붙인거 뗄수도 없고 압정도 짧아서.........)
OTL...........
왜 옵션으로 스프레이 본드와 압정이 있는지 이때서야 슬슬 눈치챔............
하.....................
잔머리를 굴리다 굴리다가 생각해낸게 볼트 너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 공구상가로 가서 볼트 너트를 구매함......
송곳으로 구멍뚧고 힘으로 볼트 집어넣고 너트로 조이고......
결국 저따위로 완성
앞으로는 업체에 맡겨서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