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글은 꼭 나눔글로 시작하고 싶었어요.
원래 원석팔찌 나눔하고싶었는데 재료가 배송문제로 엄청 늦게 올것 같아서 급 잼으로 바꿔서 나눔해요.
오유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서 긴장되네요;_;
사실 전 오유 눈팅러로만 일년넘게 지냈는데 이번 오유내 큰 사건을 보면서 가입도 안 했으면서 사건이 진행되는걸 보면서 분노하고, 지쳤는데 스르륵 아재들의 금빛같은 사진들과 글들을 보고 정말 많이 위안받았거든요.
사진을 보고 감동을 받고 먹먹해지는걸 처음 경험해봤어요.
그전까지는 어떤 사진을 봐도 이쁘구나, 잘 찍었구나 라고는 생각이 들어도 감동이다, 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사진이 너무 예뻐요' 라는 댓글을 달기위해서 오유를 가입하고 사진감상료를 내기 위해서 나눔글로 찾아왔습니다:)
나눔할 목록은 밀크잼&녹차잼인데, 사진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오늘 주려고 만들걸 급하게 찍어봤어요.
(스르륵 아제들처럼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초점이 어디로 잡힌지 모르겠고 설상가상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이해해주세요. 더럽지 않아요..ㅠ)
오늘은 녹차잼 양실패로 반반이 아니라 녹차잼이 훨씬 많이 들어갔네요.
최대한 반반으로 맞추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나눔하는 물건도 저렇게 녹차잼이 혹은 밀크잼의 양이 많을수 있어요.ㅜㅜㅜ
반반이 아니라 녹차잼만, 혹은 우유잼만으로도 가능해요:)
밀크잼은 우유카라멜 같은 맛인데 음..연유랑도 비슷한데 우유사탕같은 느낌이예요.
녹차잼은 녹차킷캣이랑 비슷한데 달달하면서도 녹차맛이 도는데 생각처럼 쌉싸름한 맛은 아니예요.
질감은 약간 되직한데 빵에 발라먹기 좋아요.
같이 드시라고 차종류도 몇가지 챙겨드려요. 눈에 보이는 티백들로 막 고른거라서 나눔해드리는 차는 종류가 조금씩 다르게 들어갈수도 있어요!
사실 제가 원래 차덕후라서 차를 좋아하신다고 하면 잎차로 이것저것 더 챙겨드릴게요!
유리병 크기는 200ml 였던걸로 기억해요!
유리병이라서 택배로 보내기 애매해서 죄송하지만 주말에 제쪽으로 와주실수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스스륵 아재분 한분(가입후 스르륵에서 넘어오셨다는걸 확인할수 있는 글을 하나라도 쓰신분) 기존 오유유저분 한분(방문횟수 300이상) 해서 총 두분께 나눔해드리려고해요.
아무래도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는 수제잼이다보니 유통기한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잼처럼 길지 않아서 나눔이 확정되면 그때 만들거예요.
신청은 그냥 신청한다는 의사만 밝혀주시면 나중에 나눔받으실분 댓글로 남겨둘테니 그때 메일주소 알려주세요.
용량도 그리 많지 않고 직접 찾아오실 만큼 혹할 물건이 아니라서 아무도 신청 안 하실까봐 걱정이네요..................ㅠ
나눔완료후 나눔장소를 기재한 부분만 수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