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담배를 싫어함
결혼 조건에 금연이 끼어 있었을 정도로 싫어함
결혼할땐 금연 했다가 다시 피다가 걸림
그래도.. 처자식 먹여살린디고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눈감아 줌
(지금 결혼 만 10년 됐지만 한번도 담배피는 모습을 보여준적 없음)
문제는 한 3년쯤 전... 동남아로 가족여행을 떠남.
비행기 몇시간을 타야 하는데 금단현상이 올거 같았음
조용히 얘기 함. 비행기에서 너무 힘들거 같다.. 정말 미안한데 나 하나만 피고 오면 안되겠냐.
와이프는 잠깐 고민하는듯 하더니 알겠다고 함
혼자 흡연구역에서 금단현상을 해소하고 와이프한테 저나를 함
안받음
또함
안받음
큰 아들한테 저나 함. 뿅뿅아 엄마 어딨어?
응? 엄마. 아빠랑 헤어진대..
처음에 잘못들은 줄 알고.. 응? 뭐라고?
엄마 아빠랑 헤어진대!
무슨 소리야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고 엄마 어딨냐고
엄마 아빠랑 헤어진대!!
이제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짐..
자기도 피고 오라고 했으면서.. 가족여행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이야..
아니 뿅뿅아 아빠가 엄마 만나서 얘기 해볼테니깐... 그래서 엄마 어디 있는데..?
아니!!! 엄마 지금 아까 아빠랑 헤어진 자리에 그대로 있다고!!
아;; 여행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얘기 하면서 와이프랑 한참 웃음 ㅋ
어떻게 끝내지...?
결론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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