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사항
1) 화장품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수 있고,
이 글은 제 개인적인 평이므로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 있습니다~
2) 제 피부타입: 13~ 21호정도 쓰는 창백한하얀피부, 눈코만 지성/트러블 많지 않은 지복합성피부, 코모공대박, 핑크베이스 선호.
쿨톤이나 쿨웜별로안가리고 퍼스널컬러 별로 안 믿음. 따라서 이 글에서 쿨/웜이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로 파데 + 아이섀도우 + 립틴트 이 정도로 색조화장함.
3) 저는 화장품을 거의 제값을 안주고 사기 때문에(세일/벼룩/온라인) 여기 적혀진 가격과 구매하실때 가격이 다를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들입니다.
3월이라 정신이 없어서 늦었네요 ;_;
이번엔 좀 실패한 제품이 많아요 ㅋㅋㅋㅋ ㅠㅠㅠ (멘탈붕괴주의)
1. 나스 올데이루미너스 파운데이션
입생로랑 잉크파데랑 나스 파데 중 고민하다가...
나스꼐 커버력 짱짱이래서 질렀어요. 오랜만에 제값거의 다 주고 산 파데...
컬러는 두번째로 밝은 몽블랑으로 골랐습니다~ 21호가 쓰면 적절한 핑베래서!
으음?..... 근데 이거 핑베 맞음?,,,, 노란끼가 좀 강하네요.... (부들부들)
색깔도 생각보다 어둡고 ㅠㅠ 걍 제일 밝은 시베리아 살걸 그랬어요....
발림성은 커버력 좋은 거 치고 좋아요. 입자가 고운 느낌?
요새 이런 파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입자가 고와서 발림성은 좋은데 마무리는 새미매트한?
나스올데이루미너스몽블랑- 더블웨어 쿨바닐라
딱봐도 어둡죠. 쿨바닐라도 밝은 편이 아닌데 ㅠㅠ
1) 장점: 커버력 좋은 파데 치고 발림성 좋은편, 가격이 명품파데 치고 비싸지 않은편
2) 단점: 냄새 구림... 이건 뭐라고 하기 어려운 연고냄새랄까?ㅠ
가장 큰 단점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래스팅실크랑 섞어 바르고 몇시간 뒤 거울을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와!!!!
얼굴에 가뭄 난듯 ㅋㅋㅋㅋ 주름에 끼고 특히 모공이 큰 코부분은 지셔스크라이스트 ㄷㄷㄷㄷ
내 코가 이렇게 더러운지 처음 암 ㅋㅋㅋㅋㅋㅋ각질모공써치기능 탁월^^^^^^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었음^^
더블웨어보다 더!!! 매트하네요!!! 으아아앙ㄶㄴㅇㅎㄶㅎ아아!!! 내돈!!!! 내 6만원^^
이야 ~~ 또 돈낭비잼^^ 어떻게든 섞어써서 구원해봐야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결론: 신상은, 특히 파데는 충동구매 하는거 아니다^^
2. 메이크업포에버 다이어몬드파우더
이게 소녀시대, 김혜수가 써서 대박났다는........그 유명한 펄파우더라길래
백화점가서 제값다주고 질렀습니다 3만 7천원!!! 크기는 5백원 동전만함^^^^^ 2그램에 3만 7천원!!
눈두덩이 위에 발라도 좋고, 언더에 발라 눈물효과를 줘도 이쁘다고하네요~
영롱함이 저렴한 제품과는 다르다길래 과연~~?? 하면서 질렀습니다.
제가 산 호수는 제일 잘 팔린다는 11호 샴페인입니다.
안에 구멍이 5개있는데, 이거 다 뚫으면 온통 펄천지 된다길래 1개만 뚫었는데
오히려 저는 펄이 잘 안나와서 짜증나더라고요 ㅠ
1) 장점: 청순 메이크업 즐겨한다면, 은은하게 포인트 주기에 좋음.
2) 단점: 장점 이외에 모두. (주관주의!! 인생템이라는 분들도 많으니...)
아....... 이거 밀착력이 개똥이예요. 그냥 말그대로 펄가루거든요.
뷰티카페에서 들은대로, 브러쉬에 물 뭍여서 발라도 봤고, 크림 바른뒤에 발라도 봤는데...
아래 바른 섀도우가 벗겨짐^^^^^..........
그리고 바르고바르고 또 발라도 티 별로 안나요..........
솔직히 에뛰드나 삐아에서 샀던 눈물효과용 제품과 영롱함이 뭐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음.
이 가격줄 제품은 정말 아니라고 봐요.......한 만원이면 사겠음. 이걸 바르느니 아리따움 샤인픽스 아이즈를 덧발라주는게 더 이쁨^^
가격은 4분의 1수준 ㅋㅋㅋㅋ
* 결론: 충동구매는 하지 말자 ㅜㅜㅜㅜㅜㅜㅜ 화장품은 제값다주고사지말자ㅜㅜㅜㅜㅜㅜㅜㅜ
돈낭비잼~~~~ 아이 씬난다~~~~~~~ㅁ함히므힘하ㅡㅁㅎ
둘째, 연예인이 해서 이쁘다고 나한테도 이쁜거 아니다^^
3. 에스쁘아 터치 립 플루이드
역시 대세는 립라커군요.......
아마 올해 나온 신상중에 가장 대박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장가면 다 솔드아웃이고, 온라인에서도 예약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가 찾았던 때는~
가격은 19000원인데 온라인에서 1+1 해서 2만원 초반에 팜!
하도 요새 실패를 많이해서 매장가서 직접 발라봤습니다. 보통은 색조 온라인에서 겁없이 막 지르는데.......게을러서.
제가 발라본건 레이디앳더바랑 워칭아워였어요.
막 촉촉하지도, 그렇다고 무스타입계열 립라커처럼 매트하지도 않고 중간의 느낌이네요.
1) 장점: 발색력, 발림성, 지속력 좋음.
2) 단점: 크게 단점이 없으나, 기존에 입술에 뭘 바른 상태에서 지운뒤에 이 제품을 바르면
발색이 이상하게 됨... 레이디앳더바가 분명 맥 루비우처럼 빨~갛다고 들었는데
제 입에서는 핑크레드로 발색이 되더군요. 다른 립제품도 그렇지 않나? 싶겠지만, 발색력 좋은 제품은 안 그런편인데
이건 발색이 강한데도 그렇더군요.
그래도 요새 발라본 신제품중에선 가장 괜찮은 축이라, 돈생기면 1+1 지를예정.
4.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세비엄
1+1로 샀던 센시비오를 다 쓰고 세비엄을 쓰고 있어요~
근데 이거 진짜 금방쓰네요... 1병 쓰는데 한달도 안걸리는듯.
너무 비싸요 ㅠㅠ 엄청 싸게 사서 2병에 2만원 정도 줬는데.
1) 장점: 개인적으로 센시비오<세비엄이예요. 향이 훨씬 좋아요. 분홍통은 그냥 무향이 었던거 같은데...
이거 바르면 건조해지고 트러블 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거 쓰고 나서 좁쌀여드름이 많이 들어갔어요. 가격만 아니면 쌓아두고 쓰고 싶을 정도..
세정력 매우 뛰어남.
2) 단점: 가격가격가격.... 더샘 클린징워터가 바이오더마랑 세정력은 큰 차이가 안난다고 해서
이거 다 쓰면 함 써보려고요.
이거는 매장가랑 온라인가 가격차이 진짜 심한거 같아요.
5. 맥 립스틱 - 래비싱
벼룩에서 8천원 주고 데려왔어요~ 코랄립중에서 아주 유명한 제품이죠.
립스틱은 거의 안쓰는데 이거는 꼭 사고 싶었어요.
맥 래비싱 저렴이라고 해서 이전에 3천원인가 주고 샀던 더페이스샵 블랙라벨립스틱 소프트코랄이예요.
사실 색상이나, 질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거 사셔도 무방하다고 봄. (솔직한 심정으론 이게 더 낫.....)
래비싱- 더페소프트코랄- 입생로랑 틴트 7호
래비싱이나 소프트코랄은 입술에 올려놓으면 거~의비슷하고, 7호는 저는 주로
소프트코랄 위에 덧발라서 썼어요. 7호가 발색이 좀 약한데 섞어 바르면 존예임!!
래비싱 + 입생로랑틴트7호
1) 장점: 코랄덕후이신 분들은 지르셔야 하는 제품... 벗... 나는 완전 쿨쿨쿨쿨톤이야!! 하시는 분들은
조심... 저 생얼에 이거 바르고나서 거울보고 깜짝놀랐어요. 너무 못생겨서. 향기는 역시 좋음
.
2) 단점: 발림성이 안 좋음. 맨입술에 바르면 주름에 막 껴요. 솔직히 발림성은
3천원짜리 더페제품이 더 좋았어요. 이게 amplified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저 입술에 각질 많지도 않은데 그래요. 맥 립스틱은.. 유명세에 비해 거품이 크다는 느낌이 항상 있네요.
벌써 맥 립스틱 정가가 2만 9천원, 더 비싼건 3만원 대도 넘어가던데
솔직히 제품 질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봐요.
북미지역에서 19000원대이던데 그 정도가 적당하다고 봄.
6. 맥립스틱- 릴렌트리슬리레드 (아이유립스틱)
아이유 립스틱으로 요즘 뷰티커뮤니티에서 아주 인기 많은 제품입니다.
화장품 좋아하시면 한두번쯤은 들어보셨을듯.....
저도 이 사진을 보고 심쿵!! 하고 백화점으로 지르러 갑니다... 사실 맥립스틱은 온라인이나 오프나 가격차이가 별로 안 심해요.
중고가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위에서 실컷 맥 립스틱 까 놓고 정가 다 주고 업어온 나는.........호구니깤ㅋㅋㅋ ^^
이거 색이 너무 이뻐서, 립스틱은 잘 안쓰는데 진짜~~ 오랜만에 샀네요.
릴렌트리슬리레드- 맥 임패션드
거의 비슷해 보이는데, 입술에 올려놓으면 달라요.
릴렌트는 핫핑크레드고, 임패션드는 핫핑크.
1) 장점: 색감이 진~~~~~~짜 이쁨. 내가 가진 수많은 립제품중에 손꼽을 만큼 이쁨.
바르자 마자, 립스틱이고, 입술이 찢어지게 매트하고 다 잊어버림. 헉헉.... 이건 사야되!!!!!!!
2) 단점: 레트로매트타입이라 이것만 바르면 정말 입술이 찢어지게 건조함 ㅜㅜ
그래도 후회는 없음...
7. 아리따움 마스크팩
어렸을때는 화장도 거의 안하고, 팩?? 그게 머지?? 이랬는데
나이드니 관리의 필요성이 훅훅 느껴지더군요 ㅠㅠ 게으른 저한텐 가장 좋은 관리 방법인거 같아서
1+1 할때 쟁여놨어요.
써본 것 중엔 히아루론산!!! 이게 압도적으로 좋았고, 그 담으로 대나무- 녹차가 좋았네요.
그 좋다는 쑥은 세일마다 맨날 품절이라 살수가 없어요.......
1) 장점: 쿨링효과, 진정효과가 가격대비 뛰어남. 괜히 로드샵에서 잘나가는 마스크팩이 아닌듯.
갠적으론, 다른 로드샵 제품보다 훨씬 좋았어요.
2) 단점: 피부상태가 안 좋을때 하면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함. 영양과다인가....
허나 이건 저의 사례일 뿐이니 주관주의.
8. 아리따움 워터 슬라이딩틴트
사고 싶었던 7호가 품절이라 9, 12호 업어왔어요.
1+1 이라 두개에 9천원.
이게 꺼내면 다시 안 들어가는 타입이라, 조금씩만 돌려야해요.
아마 무른 타입이라서 이렇게 만든듯.
12호 크레이지루비- 9호 코랄판타지
1번씩 발색한 건데, 진한 컬러는 보기보다 발색력이 상당히 괜찮아서 놀랐어요.
9호는 텍스쳐를 보면 주황주황 한데, 발라보면
코랄느낌.... 내 입술같은 색이예요 ㅋㅋㅋ
1) 장점: 무른타입치고 발색력 좋음, 보습효과 좋음...립밤대용으로 써도 될듯?, 가격대비 성능 나쁘지 않음.
2) 단점: 향기가 고급스럽지 않음, 지속력 별루, 코랄판타지 처럼 연한 색은 발색력 별로.
제값줄만큼은 아닌 것 같고, 1+1 이면 지를만 함.
(개인적으로) 아리따움 희대의 망작이라고 생각하는 허니멜팅틴트 출시이후...
아리따움에서 반성을 좀 한건지, 허멜보다는 훨~씬 나았음.
9.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한정)
크흡.... 이거 진짜 사고 싶었던건데 벼룩에도 많이 뜨는 편이 아니라 1달만에 샀네요.
한때 대란이었던 아르마니 핑크파우더예요.
볼에 발라주면 핑크빔이 난다는....
양은 이렇게나 많아요. 증손녀한테 물려줘도 될듯.
구멍 위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절!대 저 스티커 다 떼면 안됩니다...
방바닥이고 옷이고 펄잔치 가루잔치가 되는 수가 ^^
퍼프로 손등에 팡팡해봤어요.
1) 장점: 장점이자 단점인데, 은은하게 핑크빔이 나옴. 처음에는 아... 이것도 망했구나 ㅋㅋㅋ ㅜㅜㅜ
하고 처박아 놨는데, 양을 더 바르니까 욕실 거울에서는 보일정도로 이쁨.
이게 자연광에서 볼때 자연스럽게 핑크빔이 보이는 거라... 화장대 거울에서도 티가 날 정도면, 과하게 바른 거라고...
손기술 없어도, 쉽게 쓸수 있는 하이라이터임. 토니모리에서 산 액상 하이라이터 두번쓰고 갖다 버린게 어제 같은데,
화장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이라이터 성공 ㅜㅜㅜ
2) 단점: 한정이라 구하기 힘듬.
10. 에뛰드 섀도우
요새 산 건 명품에서 망한게 많은 반면, 로드샵에서 잘 건진 제품이 많네요.
특히 에뛰드... 에뛰드는 립스틱 이후 불신이 생겼는데, 섀도우 사고 요새 완전 사랑하고 있어요.
에뛰드 섀도우는 로드샵계의 명품섀도우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죠.
생자몽타르트- 키싱미키싱구라미
내마음에 퐁당 - 시럽빼고테이크아웃
생자몽타르트-키싱미키싱구라미- 아멜리 웨딩부케
웨딩부케는 키싱구라미처럼 금펄이 들어간거라, 비교해보시라고 데려왔어요.
웨딩부케 비슷한 섀도우도 에뛰드에 있더라고요. 알았으면 걍 에뛰드거 살것을..
음영섀도우로 유명한 카페라떼예요. 비교하려고 꺼내봤음..
내마음에퐁당- 시럽빼고테이크아웃-카페라떼
앞에 두개는 한번 그은건데, 발색력 ㄷㄷㄷㄷ 하죠.
내마음에는 맥 카지노랑 상당히 비슷한듯해요. 이런 누렁누렁한 브라운은 안어울릴까봐 걱정했는데
(삐아 플러시 새도우 스웨이드 실패.......)
다행히 괜찮네요
1) 장점: 발색력 좋음. 음영섀도우의 경우, 지속력 괜찮음. 색상이 엄청나게 다양해서 선택권이 많음.
2) 단점: 펄이 들어가있는 섀도우는.... 붓을 이용하면 가루가 겁나게 날림;;; 반드시 손으로 발라주는게 좋음.
그리고 프라이머 없이 바르면 지속력 별로임. (개인차심함). 케이스가 쿠크다슼ㅋㅋㅋ
그래도 가격대비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봄.
11. 바비브라운 섀도우 - 바나나
바비브라운 섀도우는 많이들 쓰셔서 꼭 질르고 싶었는데 중고로 1만원대에 샀습니다...
바비 섀도우 이름들은 참 특이하던데.. 뭐 에뛰드 만큼은 아니지만;; 시멘트, 바나나... 이런..
네이밍이 참 적절한 듯 해요. 딱 바나나 색이죠?
에뛰드 자색고구마라떼-바나나-자색고구마 + 바나나
사실 바나나는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자색고구마같은 보라색 섀도우를 무난하게 써보려고 샀어요.
이런 베이스 섀도우를 깔면, 부담스러운 색이 좀 중화가 되더라고요. 위에 사진에도 보이죠?
1) 장점: 발색력 좋음. 한번만 쓸어도 발색이 잘됨. 입자가 부드러움.
2) 단점: 가격, 용량이 너무 많음.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게 어떰 바비여사?
12. 입생로랑 파우치
이런 소품류 모으는 거 짱 좋아해요... 파우치는 생각보다 정말 싸서 (샤넬 제외) 이것저것 모으고 있어요.
이건 한 8천원주고 샀나? 처음에 받고는 기대가 커서 아 구림~ 이랬는데,
재질 때문에 화이트치고 때도 안타고, 튼튼해서 잘 쓰고 있어요.
사이즈가 커서 파스도 잘 들어가요. 화장품 뿐만 아니라 클러치처럼 이거저거 다 넣고 다닙니다.
1) 장점: 깔끔한게... 입생로랑 파우치들은 내 스타일인듯....사이즈커서 좋음.
2) 단점: 역시 화이트라 색이 좀 물들긴 함.
13. 디올 신상 디올루즈브리앙- 999
요새는 역시 립글로즈, 립스틱 이렇게 단순한 제품보다 멀티기능인 화장품이 유행이네요
루즈브리앙은 립글로즈 + 립밤 이래요.
매장에서 발라보고 이뻐서 온라인에서 지름.
브러쉬가 특이하죠. 안쪽이 오목하게 파였어요. 나름 편리하게 바르라고 저렇게 만든거 같은데,
한개도 안편함^^
디올루즈브리앙999- 입생로랑틴트9호
발색은 저렇게 진한데, 역시 립글로즈여서 그런지 입에 올려놓으면 저렇게 발색이 진하지 않아요.
1) 장점: '립글로즈' 치고 지속력 나쁘지 않고, 머리카락 안 달라붙음.
2) 단점: 장점말고 모두^^.....
이거도 돈낭비 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잘 산줄 알았어요^^ 게으른 내가 매장가서 테스트까지 해본 제품이라.
근데 ㅋㅋㅋ 집에서 발라보니 이건 쨍한 레드가 아니야. 뭔가 토마토 느낌이 나는 레드?
발색이 약해서 립스틱 바른 뒤에 위에 발라줌 -> 물 한잔 마심 -> 거울봄
-> 입술이 너무 끔찍해서 물티슈로 황급히 지움
누가 안보길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흉하게 지워지는 제품 첨 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궁서체로 화내고 싶음!!!!!!!!!
물론 단독으로만 발랐을땐 그 정돈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 립글로즈 주제에 왜때문에 립스틱이랑 조화가 저럼?????
화장대 데코용 제품 하나 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디올이 나한테 쓰레기를 줬어 ^^ (부들부들)
* 결론: 한번더 보자, 신제품빨, 두번더 보자, 매장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 전만 해도 립제품 = 디올, 이던 시절이 있었는뎈ㅋㅋㅋ
플루이드 스틱은 막 썩질않나........ㅋㅋㅋ 반성좀 해라 디올!!!! 가격이나 좀 내리라고 ㅋㅋㅋㅋ
14. 버츠비 립밤.
이건 사실 어머니 드렸던 건데, 엄마가 입술이 화~해서 이상하다고 돌려주심.
사실 전 그걸 좋아하는데요.ㅎㅎ..
걍 보면 평범한 립밤이예요.
1) 장점: 보습력 좋음, 특유의 화~ 한 느낌. 뭐랄까... 박하사탕을 입술에 바른느낌? 상큼해요. 이게 나는 좋은데
민감성이면 별로일듯.
2) 단점: 딱히 없음.
15. 여드름패치
한달전쯤에 과로를 했더니 더블웨어로도 커버가 불가능한 왕건이 여드름이 코에 떡! 하니 나서
처음으로 여드름 패치를 구매해봤습니다.
요래요래... 투명해서, 여드름위에 붙이면 티가 잘 안나요.
제가 코가 많이 큰 편인데, 그렇게 큰 여드름 위에 붙여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진짜 이게 제 목숨을 살렸죠....
1) 장점: 여드름을 잘 숨겨줌
2) 단점: 가격이 싸진 않음, 여드름을 진정시켜주는 효과는 잘 모르겠음. 차라리 티트리오일을 바르는게...
결국 그 왕건이 여드름은 한 3주 갔나... 결국 터트렸는데 ㅋㅋㅋ 결과는 너무 더러워서 제 입으로 말하기가 ㅋㅋㅋㅋ
16. 더페이스샵 핑거글로스 - 허그레드
입생로랑 틴트 저렴이로 유명한 제품이죠.
뷰티커뮤니티에선 로드샵 틴트중엔 가장 좋은 편이라고 자자해서 세일하는 김에 싸게 구매.
팁이 이렇게 방망이처럼 생겼는데, 저 위에 디올브리앙보다 훨씬 바르기 편해요.
팁 하나는 참 잘 만든듯... 갠적으로 브러쉬는 입생보다 낫네요.
1) 장점: 색감이 참 이쁨... 다른 색들도 뽐뿌 올 정도로 괜찮음.
2) 단점: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개인적으로 틴트(립라커)가 로드샵과 백화점 제품중 질 차이가 가장 심하다고 보거든요.
둘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가, 색감도 발림성도 아니고 '건조함' 이거예요. 왜냐면 제가 건조한건 죽어도 못쓰거든요.
제가 써본 로드샵 틴트들 중에 로레알과 코팅틴트를 제외하고, 좋다 좋다 하는 것들도 죄다 건조했어요.
역시 가격대의 한계인지 이 제품도 바를때만 좀 촉촉하다 싶고, 시간 지나고 나면 건조하네요 ㅠㅠ
건조하지만 않으면 깔별로 모을 의사도 있는데 정말 아쉽군요....
17. 헤라 루즈홀릭리퀴드 - 오렌지 캐주얼 (한정)
이거는 헤라에서 작년인가? 오주르? 한정 컬렉션으로 나왔던 제품이예요.
오렌지 캐주얼 제품은 나름 헤라 색조치곤 유명했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중고로 만오천원주고 샀어요.
이게 한정제품이긴 한데 인기가 많진 않았던지, 아주 늦게까지 솔드아웃이 안되었던 걸로 (ㅠㅠㅠ)
오렌지캐주얼- 입생로랑틴트 31호
색 이쁘죠 ㅎㅎ 코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어요.
입술 발색은 저것보단 약한데, 은은한 코랄이예요. 입생틴트보단, 립글로즈 느낌이 더 강해요.
1) 장점: 헤라 색조 좋은데 아는 분들이 드물더라고요.
유명하진 않지만, 헤라 루즈홀릭 리퀴드이 출시 되었을때는
지금처럼 립라커 제품이 많이 나오지 않았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제품력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이게 인기가 별로 없는건 마케팅 때문이라고 봅니다.
2) 단점: 립글로스 느낌이 좀 강하다는 점? 그 외엔 없음.
18. 에뛰드 아이프라이머
이것 역시 에뛰드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제품이죠...
에뛰드는 참 신기한게, 제품력 차이가 심해요. 어떤건 진짜 똥인데 어떤건 대박이고...
섀도우 바르기 전에 바르면, 골낌현상도 방지되고, 지속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점도가 좀 있네요. 뭔가 몽글몽글한? 느낌이예요.
1) 장점: 가격대비 괜찮음. 막 대박!!!! 우왕!!!! 할 정도로 지속력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지는 편은 아니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나음. 에뛰드 펄 섀도 지속력이 안 좋아서 구원해볼 목적으로 구입해봤는데 나쁘지 않은듯....
2) 단점: 딱히 없음.
19. 맥 스트롭크림
이것도 물광화장용 펄크림인데요,
보통 베이스 제품에 섞어서 씁니다. 제 인생템....
비슷한거 많이 써봤지만 이만한게 없어요.
어차피 섞어 바르고 나서 시간 지나면 광 다 없어지지만, 매트한 파데를 훨씬 발림성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더블웨어에 항상 섞어 써요.
1) 장점: 매트한 파데를 발림성 좋게 만들어줌
2) 단점: 가격 창렬....... 정가가 4만 6천원!!!!! 파데가격임??ㅋㅋㅋㅋ 온라인 최저가도 3만원 중반. 벼룩가도 비쌈....
그 외엔 없음.
밀린 제품들이 많아서 쓰는데 거진 2시간은 걸렸네요 헉헉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