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초로 인지하고나서 지금까지 15년이 흘렀습니다 ㅎ...ㅎㅎ .. 
15년동안 부모님 응응소리에 잠에서 깬게 몇번인지
 
맨 처음 그 소리에 잠에서 깼을때는 베개 안고 걸어나와서 
안방 똑똑똑 
"엄마 머해? 시끄러 좀 조용히해"
(무응답)
"엄마? 아빠?" (문고리 돌려봄)(잠겨있음)(그러나 조용해졌으므로 다시 자러 들어감)

이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아니 진짜 심해도 너무 심해요 ㅇ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에서 응응소리 나서 고민올렸던 분도 계시죠
저는ㅋㅋㅋㅋㅋ같은ㅋㅋㅋㅋ집안에섴ㅋㅋㅋㅋㅋ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웬만하면 잘 안깨거든요 숨쉬는 시체처럼
근데 깬다니까요 
오오⬆⬆⬆ 허억허헉 여보오오오⬆⬆⬆
씨발....이소리가...새벽 한밤중에 깨운다구요... 
나이먹고 대충 눈치까고나니 처음처럼  찾아가서 조용히하라고 말할수도 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아니 오늘 새벽에도 깼어요
후ㅏ나ㅜ우머ㅏ마ㅜ우누자바ㅜ우너ㅏㅁ마ㅏ무마ㅣ
미친
왜 다큰 딸내미 집에 있는데
거실에서 응응하세요? 왜...? 아니 하실거면 소리라도 죽이시던가 ㅋㅋㅋㅋㅋㅋ서라운드 라이브 사운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늘 새벽에는 안면몰수하고 거 조용히좀 합시다 하고싶은거 참는다고 내가 ㅋㅋㅋㅋㅋ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떡해요?
 말은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해야 부모님이랑 좀 덜 어색할까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