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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378670
    작성자 : 익명Z2dnZ
    추천 : 12
    조회수 : 841
    IP : Z2dnZ (변조아이피)
    댓글 : 204개
    등록시간 : 2015/03/10 03:25:42
    http://todayhumor.com/?gomin_1378670 모바일
    엄마가 내게 하는 말들이 정상적인 대화라고 생각되는지 봐주세요.
    저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답정너 같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제가 보기엔 절대 아닌데 엄마는 항상 다른 애들은 이거보다 더 혼나, 더 맞아 라는 말을 달고 사시기 때문에. 

    엄마의 말들을 쓰기 전 먼저 저에 대해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써봅니다. 
    전 고등학생이고, 여자입니다. 
    약간 소심한데 활발한 척 하는 면이 있고, 하지만 반에서 나름 친구들과 잘 사귀어서 반장, 선도부활동도 합니다. 
    163cm에 52~55kg입니다. (엄마가 외모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연예인 좋아하긴 하지만 8년째 좋아하면서 공부하느라 콘서트, 공연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우연히 팬싸인회에서 한 번 본 게 전부입니다. 
    공부 못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고 꽤나 잘 하는 편입니다. 
    날나리 아닙니다. 위에 썼다시피 선도부고 교내외에서 단정하게 하고 다닙니다. 
    밑에 쓴 내용들은 전부 평소에 제가 듣는 말들이고 오늘 하루 중 2시간동안 들은 말만 죽 써본 겁니다. 


    한심해 죽겠어 그냥 싸가지 없는 년이 한심하기까지 해 
    (뭐 먹다가 소스 흘림) 질질 맨날 흘려대고 어디 하자있냐 시팔 뭐 하나를 제대로 못 쳐먹어서 흘리고 지랄이야
    등신(빙신) 같은 년
    미친 지랄하지마라
    공부는 아무나 하냐?
    꼴값만 떨면서 나대고 있어. 
    니가 무슨 자존심이야
    미친년 대들기나 하고
    돼지같은 년 드럼통이 굴러다니네
    멍청한년
    병신같은게
    어휴 등신 저딴 모잘란 년이 무슨 xx대야
    자존심? 니가 자존심이 어딨어. 자존감이 바닥인 년이. 
    굼벵이같이 느려터져서 동작이 꾸물럭거리면서
    니가 그러니 욕들어쳐먹지
    이러니 니같은 가시나년들이 남자애들을 못 이기지 치장하느라 미쳐서
    징그러워 미친년
    돼지같은 년이 쳐먹고 대드는 거 말곤 하는 게 없어
    너같은 년이 xx대를 가? 대학을 가?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보내야지
    외할머니가 안챙겼어도 난 빠진 거 없이 다 하고 살았어
    모질란 년
    거울 쳐보면 못생긴 상판떼기가 예뻐지냐?
    화장도 고데기도 안 하면서 어차피 못난 상판 들고 다닐건데 무슨 거울을 쳐봐
    독한년 난 니가 징그러워 죽겠어
    너 때문에 자존심 상한다
    돼지새끼야?
    니 성적으로 무슨 대학을 가 6성도 못가겠는데 지잡대는 대학도 아니고 (아니야) 후진 과나 가겠지!
    (아니라고 그보다 더 잘간다고) 어이구 그러냐?
    무식한년 아는 것도 없이 지랄하고 있어 돌대가리년
    눈치가 있어야지
    대가리 둔한 년은 어쩔 수가 없어~ 뭘 해도 그렇지 멍해가지고
    입 쳐닫아 입 다물어
    뭐가 또 그렇게 분하고 억울해서 쳐 울고 자빠졌어
    니 대가리에 안 든건 다 아니지? (엄마 이거 봐 맞았잖아) 그래서 니가 지금 잘했다고?
    그딴 성적으로 지랄이야
    돌대가리같은년
    대가리가 나쁘면 시키는 말이라도 들어 미친년
    대가리 나쁜게 고집만 쎄서는 멍청한 년이
    저년은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야 폐지줍는 할머니랑 사는 애도 의대만 잘 가더라 넌 미친년이 어디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
    니년은 대가리가 안 돌아가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니가 한 게 뭐가 있어
    너같은 년한테 정성들여 봤자야
    아주 내가 불쌍해 죽겠어
    돼지같은 년이 지가 돼지같이 쳐먹은 건 생각 안하지?
    주제 파악 좀 해
    맨날 거짓말만 쳐 하고 사기꾼같은 년
    너같이 사기꾼같은 새끼는 아무것도 못해 
    주제가 안 되면 포기하던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음) 니년은 남자새끼들한테 미쳐서 인생 말아먹을 년이야
    빠순아(이름 대신 평소 이렇게 부름)
    남자새끼들 얼굴 보고 침이나 질질 흘리지 니년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부모 죽였다 팼다 이런 년들이 니같은 년들이야
    헛짓거리 하지 말고 빨리빨리 해 미친년아
    한심한년 니가 무슨 ㅁㅁ를 해 (교내 최상위권 아카데미 지원)
    미친년이 무슨 연예인 씨디를 사 엄마아빠가 벌어준 돈으로 지랄이지 (내가 대회 나가서 받은 상금으로 산거야) 
    그럼 그걸로 문제집이나 사 미친년 돈만 보면 그 생각밖에 안 드냐?
    너 선생들한테도 다 찍혔지? 니가 뭘 하겠어 맨날 쳐자기나 하지
    엄마 욕쓰냐? 하여튼 남 욕은 참 잘해 니가? 지가 어떤지는 모르고. 
    넌 정신병원 가야 돼 사회성에 문제 있어 찌질한 년
    친구 못사귀냐? 왕따야? 정신병이냐? 사회성 기르는 정신교육 학교라도 보내야 되는 거냐? 
    니같은 날라리 년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놀러다니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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