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31일 드디어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ㅎㅎ 

기대이상의 선전에 즐거우셨는지요 ~^^
비교적 수월한 일정과 컨디션 상태로 
한국이 결승전에 진출 하였습니다 ~ 

8강전 우즈벡과 경기도 
우즈벡에 비해 하루 더 쉬는 혜택을 받았구요 
 8강경기부터 
결승까지 쭈~~욱 시드니 국제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에반해 우리의 상대팀은 
우리보다 계속 하루덜쉬며 
매번 경기장을 이동하게되었지요 ㅎㅎ 

주최국 호주 마져도 
8강 브리즈번, 4강 뉴캐슬 경기장
결승은 시드니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 

물론 우리보다 하루 덜쉬고 경기를 치르게
된건 이미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호주가 홈팀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리는 3경기 연속으로 같은 경기장에서
뛰게 되어 잔디 상태라던지 경기장 특성에대해서는

오히려 호주보다 더 익숙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단기적으로 빡세게 뛰기때문에 
여기저기 경기장을 이동하며 움직였던
 호주팀에겐 곧바로 적응하기는
어려울듯하네요) 

왜 이런 혜택이 한국에게 주어졌을까요?

바로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호주에게 이겼기에 가능했습니다 .

아마 호주는 조1위를 낙관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방심이 눈에 보였죠 .
 그만그만한 수준의 아시아팀이였기에
 홈어드벤테이지 주최국 버프를 받으면
조1위는 무난하다 생각했을겁니다 .
또 호주가 속한 A조1위에게
온갖 특혜를 주고싶었을 겁니다 .

조편성 까지야 어쩔수 없겠지만
한국이 같은조가 되었을때 
아마 안도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장최근에 가진 평가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두었고 
한국축구는 파벌문제로 이미 내리막이였기 
때문이죠 ㅎㅎ 

온갖혜택을 받게되는 a조 1위 !
호주에겐 반드시 필요했겠죠 ㅎㅎ

 또 조별예선을 치르는 동안 에이스
이청용 구자철이 낙오되는 호주측에
횡재아닌 횡재를 보게됩니다 . 

더군다나 예선 1.2차전은
한국팀에게 늪축구라는 
별칭이 생겨날만큼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반면 호주는 2경기 8골 1실점이라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죠.

아마 이게 큰복선이 되어
호주가 가져가야할 특혜를
우리가 인터셉트를 하게됩니다.

비기기만 해도 조1위가 되는
호주에게는 한국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였던거죠.

예디낙 카이힐을 벤치에두고 
오만방자한 경기준비를 했습니다.

이미 조별예선 통과를 결정지은 호주가
후반막판에 카이힐 투입를 기점으로
바득바득 이기려 한 이유가 단지 
자존심 때문일까요? 
판단은 대신 맡기겠습니다.

결과는 우리가 이겼죠 ㅎㅎ

한국은 이후 어떤 대전상대를 만나던
무조건 1일 더쉬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또한 상대팀이 이동하여 새로운 경기장
상황에 적응할때 우린 이미 준비와 적응을
마쳐놨죠.. 훈련도 시드니 경기도 시드니 
이렇게 3경기를 치루고 결승도 마찬가지입니다 .

최근 저희 경기력...
많이 살아났죠? ㅎㅎ

비단 이런혜택을 받는데는 실패했지만
호주만이 이런꼼수를 부리는건 
아닙니다 .

이게 다 개최국의 어드벤테이지이며
특혜기 때문이죠 .

개최국은 언제나 a조 첫경기를 치루기에
상대가 누가 되었든 하루를 더 쉬게 됩니다.

또한 경기장 선택은 조1위가 항상 유리하기에
마지막 3경기도 피튀기게 싸우게 되죠 .

한국의 운명을 가른 호주와의 예선3차전..
슈틸리케는 전력으로 맞섰고 쟁취했습니다 .

이제 토요일이면 호주와 결승이네요 ㅎㅎ
천운이 따르는 슈틸리케 붉은악마 ..
꼭 우승하길 희망합니다 ! 

한국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