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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1328
    작성자 : 대구귤
    추천 : 20
    조회수 : 3341
    IP : 175.239.***.177
    댓글 : 72개
    등록시간 : 2015/09/10 23:25:27
    http://todayhumor.com/?soda_1328 모바일
    외국 친구의 비판을 비판으로 응수한 썰...

    베스트 글 보다가 생각이 나서 짧게 써보려고 해요.

    저는 영어 자체가 즐거웠고 삶의 큰 관심사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ESL이라고 하나요... 영어를 2언어로 습득하려는 사람들 + 영어 모국인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 많이 나갔습니다.

    근데요,
    한국에서 이런 다국적(?)모임을 갖게 되면 항상 벌어지는 패턴이 있더라고요.

    '한국의 교육 문화를 비판하는 영어 모국인 + 한숨 쉬며 수긍하는 한국인.'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최근까지만 해도 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선생님으로 오는 서양인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이런 애들 중 90%는 꼭 하는 말이 있어요. 
    "한국의 영어 수업은 제대로 영어를 말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단어는 많이 외우는데 말은 해보라고 하면 못한다. 블라블라..."

    사실 맞는 말이기는 해요. 제대로 된 영어 구사 실력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독해 실력에 엄청 중점을 두고 있으니까요.
    (저는 한국식 영어수업이 아예 100%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지금의 체계가 굳어진 건 그 나름의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이건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져서 나중에...)

    근데,  ㅠㅠ...
    귀에 쓴 소리도 어느정도 들어야 반성하고 토론할 마음이 드는 거지,

    판만 깔아주면 몇날며칠 "너네 교육 이상해 잘못됐어 한국 애들 불쌍해 블라블라~"  
    그러면 한국인들은 또 "ㅠㅠ 맞아 휴 쏘배드..." 이러면서 움츠러들고,
    다음날 만나면 또 "내가 가르치는 학생은 ~라고 말해보는 것도 못하더라~~"
    그러면 한국인들은 또 "ㅠㅠㅠㅠ 맞아 코리안 에듀케이션 댓츠노노..."

    이걸 매일같이 보다 보니 짜증이 좀 나더라고요.

    저는 그 모임에서는 항상 성격이 제일 드럽고...ㅋㅋㅋㅋㅋㅋ
    제일 입이 잘 뚫려 있는 사람이었기 떄문에 ㅋㅋ 그 다음부터는 조용히 반박을 시작했어요.


    A : 너네는 수능 때문에 자살하는 애들도 있다며! 왓더헬!! 코리아 키즈 너무 불쌍!
    저 : 휴 맞아 ㅠㅠ 너무 슬픈 일이야! ㅠㅠ 
    A : 정말 한국 교육 너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니! 교육청에선 이걸 개혁할 생각이 없는 거야?! 애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어! (대흥분)
    저 : ㅠㅠ 맞아... 십대 애들이 자살하다니 말도 안 돼... 아 나 궁금한 게 있었는데!
    A : ㅇㅇ예스?
    저 : 내가 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때 애들이 반년간 다섯이나 자살했어. 캠퍼스에서... (실화입니다) 그건 대체 왜 그런 거야? ㅠㅠ걔들은 지옥같은 한국 수능도 안 치잖아!
    A : 헐 많이 죽었네. 근데 원래 대학생 1학년 때 자살하는 애들 많아 ㅇㅇ
    저 : 왓?!?! 오마이갓... 아냐 다섯이나 목숨을 끊었다고! 스스로! 수능 스트레스도 없는데 얘들은 왜 그런 거임?!?!?!
    A : 그거 그냥 지역 옮기고 집 떠나고 이러면서 적응 못해서 스트레스 심하게 겪는 애들이 있대 ㅇㅇ 별 거 아냐. (실제로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 : 왓!?!?!?!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애들이 이렇게 죽고 있는데!?!?

    (저는 아까 얘가 그러던 것처럼 흥분해서 언성 높이기 시작했고, 주변에서는 어떻게 교육 선진국(ㅋㅋㅋㅋ)이라는 미국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 하면서 분위기가 점점 대학 얘기로 흘러가더군요. 

    무슨 이유로든, 애들이 자살하는 건 끔찍한 일입니다. 사람이 자살하는 것도 끔찍한 일인데 애들이라면 더하죠.

    하지만 한국인인 저로서는 대체 어떻게 대학 1학년 기숙사에서 그렇게 많이들 목숨을 끊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근데 그 쪽 애들은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더군요...4명쯤 죽었을 때에야 허둥지둥 '힘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이딴 홍보쪽지나 돌리고...)

    저 미국인도 왜 수능 스트레스로 애들이 연달아 죽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갔겠죠. 

    무엇에 충격을 받을 것인가, 무엇에 익숙해질 것인가... 씁쓸하지만 이것도 문화 차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나중에 수능 스트레스 이야기를 하는 애가 한 명 더 있었어요. 
    그것도 진상오브 진상이라는 페이스북 메세지로 주구장창...휴...
    그 때는 이런 대화를 했어요.

    저 : 맞아 ㅠㅠ 너무 아픈 현실이야... 그래도 우린 마약이랑 총 때문에 죽는 애들은 없으니 다행이야 ㅠㅠ!!
    B : (잠시 말문 막힘) 뭐 그런 일은 가끔 일어나는...
    저 : 아참 맞아 너는 공립학교 말고 카톨릭 계열 사립학교 다녔댔지?? 넌 쏘 럭키해!! 
    내가 뉴요커 기사에서 읽었는데 말야, 뉴욕의 어떤 공립학교는 학력평가 수준을 못 맞춰서 폐쇄될 뻔 하니까 애들이 다 길거리로 쫓겨나서 마약상으로 전락할 처지여서, 
    교사들이 애들 평가 성적을 멋대로 조작하고... 교육청에서 그걸 묵인하고...(블라블라) 
    (실제로 그 때 타이밍 좋게 읽었던 기사라서 그대로 읊어줬어요)
    B : (세상에서 제일 지루한 이야기를 듣는 얼굴로 음료수만 묵묵히 마심. 
    단 한마디를 안 하더라고요. 뉴욕 브롱크스에서 살아가는 길거리 애들에게는 관심이 없는데 한국 교욱에는 ㅎㅎ 어찌나 그렇게 관심이 지대하신지!)

    나중에도 B는 제 앞에서 실컷 입을 털었는데 


    B : 애들 문법이랑 그런것만 가르치고 있으니까 시험 문제도 매일 문법만 내고... 블라블라...
    저 : 맞아 ㅠㅠ 참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너는 수업에서 Gerund를 애들한테 어떻게 가르쳐?
    B : 그게 뭐임?
    저 : 아 쏘리 동명사 알잖아~ ㅠㅠ ~ing 이런 식으로 끝내면서 동사를 명사로 만드는 거 있잖아!
    B : 그걸 왜 가르침?;; 그런 건 자연스럽게 익혀야 하는 거야~ 
    저 : 그러니까 너한테 물어보는 거잖아 ㅎㅎ 너는 어떻게 애들이 자연스럽게 동명사를 익히게 도와줘?
    B : 음.... 나는 그런 문법보다는 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 애들에게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블라블라 (결국 수업내내 잡담한다는 소리)
    저 : 어...? ㅜㅜ 근데... 너처럼 의식 깨어있는 원어민 선생님한테서 그걸 자연스럽게 익히지 못하면 애들은 어떻게 동명사를 쓰지? 나랑 너도 이렇게 대화하는 중에 몇번이고 쓰잖아 ㅠㅠ??
    B : 나 영문학 전공 안 했는데? 영어학도 전공 안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럼 어쩌자는 소리임?? ㅋㅋㅋㅋ 하는 얼굴로 쳐다봐줌.

    이 B는 잠시 후에 어디 급하게 갈 데 있다고 일어났어요... 저를 무슨 진상 보듯이 쳐다보면서....
    이 다음부터는 제가 있는 앞에서는 한국 교육이 어쩌고 저쩌고 얘기 안함ㅋㅋㅋㅋㅋ

    (+ 글 올려놓고 추가하는데, 결국 얘는 자기가 익숙하지 않은 걸 가르쳐야 하니까 불평하고 싶었던 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그걸 안 받아주니까 더 심통이 났던 듯 ㅋㅋㅋㅋ
    물론 B도 저도 작년 EBS 문제집은 읽으면서 신나게 깠습니다. 실드의 여지가 없어요 그건.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받아치면서 다녔더니
    1년 후에는 똑같은 회화모임에서 한국 영어 비판보다도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되었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올리고 싶은 사이다썰이었고... 
    이 뒤에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사실 이 뒷부분 얘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썼어요.

    ****


    한국 교육도 문제가 많은 건 맞아요. 

    근데 한국인은.... (한국인+일본인의 종특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제가 대학에서 배우기도 한 내용인데)
    "야 이만하면 잘했어!" 하고 만족하는 일이 거의 없고,
    "왜 원어민처럼 영어 못함요?" 이런 식으로 언제나 지금 상태보다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기 때문에 
    티끌만큼의 결점에 대해서도 항상 비판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자기비판을 넘어서서 자기 혐오에까지 다다르는 ㅠㅠ 경우가 많은데,

    이게 참 안타까운 시너지를 낳는데...

    자신감을 심장에 박고 태어나는 서양인이
    자기반성을 미덕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너네 교육이 좀 이상해 왜 그따위로 가르쳐 뿜뿜' 하고 비판하고 괴로워하면서 매일같이 그런 얘기만 하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건 정상적인 비판과 수용이 아니에요. 받아주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

    정말로 영어를 가르치는 그 자체에 뜻을 둔 사람도 두어 명 만난 적이 있어요. 
    그 중 한 명은 영문학이랑 언어학을 수료한, 굉장히 점잖은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었는데

    걔는 "도대체 너넨 왜 신라를 '실라'라고 읽냐고!!! 말이 안 돼 으아아아아항아" 하고 절 붙잡고 멘붕한 적은 있어도
    한국 교육은 잘못됐다는 얘기를 숨쉬듯이 달고 다니진 않았어요.

    오히려 그 애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국 영어학습자들의 부족한 점이 있으니, 자신이 원어민 교사로서의 특징을 이용해서 그 부족한 점을 어떻게 메꿔줄 수 있을까, 
    문법을 어떻게 체득시키는 게 좋을까, 
    한국 교수법이 지금 어떻게 하면 보다 실용적으로 바뀌어갈 수 있을까... 하는 방법론 자체를 저랑 계속 의논했어요.

    제대로 된 토론은 이런 식이야 된다고 생각해요...

    현재의 수업 방법을 까기만 하는 건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 자리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이 낸 세금으로...(ㅂㄷㅂㄷ) 이 나라에 와서,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그러면 백날 한국까기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나는 어차피 한국인이 아니니까 대충 몇 년 하고 이 나라 뜨겠지만, 너네 참 한심하게도 사는군 ㅎㅎ'하고 까기만 하는 애들은
    너네나 잘하라고, 신랄하게 까줘도 된다고 봐요. 


    당장 내 나라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웃집에서 들어오는 비판을 한도끝도없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봤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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