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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31437
    작성자 : 아카스_네팔
    추천 : 15
    조회수 : 931
    IP : 124.41.***.104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5/06/17 23:06:24
    http://todayhumor.com/?animal_131437 모바일
    [스압] 사건사고와 고민, 그리고 땜빵.
    옵션
    • 창작글
    이곳은 네팔 포카라,
    무더운 아열대의 폭염과 오후 나절 한차례씩 쏟아지는 스콜이 있는 곳입니다. 

    '얘는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날 따르고 좋아할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루의 애교는 유별납니다. 정말
    내가 가지고 있는 자격보다 더 많이 날 좋아해주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그럴땐 오로지 나에게 기대는 나루를 보면서 괜히 미안해집니다.

    아직 고양이 사료가 포카라에 들어오지 않아서 강아지 사료를 먹으면서도 투정도 안하고,
    식사시간.jpg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용캐도 제 오토바이 소리를 알아 듣고 이층에서부터 고개 내밀고 절 부르느라고 목이 빠집니다.
    주변 사람들은 볼때마다 신기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오토바이소리만 듣고 저렇게 아는지 신기하데요. 며칠전에는 밤 10시쯤 숙소로 
    오토발 몰고 들어오는데 비오는데도 마당까지 마중을 나왔더라구요. 물을 엄청 싫어하는 녀석이 냥냥거리면서.

    ...살도 요즘 좀 빠져서 며칠에 한 번씩 생선캔을 하나씩 사서 줍니다. 


    그리고 오늘의 사건 사고,
    때때로 와서 괴롭히는 네팔 고양이때문에 결국 사단이 났습니다.
    네팔냥이가 이놈이 겁세포가 없어서요 제가 침대에 누워 있는데도 유유히 들어와서 사료를 먹고 나갈 때가 있습니다. 기가막혀서 보고 있노라면
    나루도 자기 방석에 누워서 멀뚱멀뚱 보고 있습니다.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그런데 한 일주일전 새벽에 또 난리법석 소리에 잠을 깨보니
    네팔냥하고 나루하고 현피를 뜨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네팔냥도 놀랐는지 뺑뺑 돌다가 - 전 그냥 병풍이었습죠. 존심상해..- 문밖으로 도망가고
    평소같으면 좇아가지 않던 나루가 그날따라 소리를 지르며 따라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해가 뜬 뒤에야
    어슬렁거리면서 들어와 잠을 자길래...

    '음...한 판 오지게 붙었었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아우...녀석의 오른쪽 눈썹위에 땜빵이! 수염(눈썹인가)도 뽑혀 없고...걍 맨숭맨숭하게 뽑혀서 땜빵을 달고 온 것이었습니다.
    참...속상하더군요. 자식 어디가서 얼굴에 상처나서 들어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싶은.
    멀리 네팔까지 와서 사는 가족이라 해봐야 나루랑 저랑 둘 뿐인데 녀석이 자꾸 상처나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것이 좀 속상했습니다. 
    처음엔 보기 흉할 정도로 땜빵이 컸었는데 고양이 연고 계속 발라주었더니 조금씩 낫고 있습니다.

    땜빵1.jpg
    오른쪽 눈위에 수염이 몽땅 빠지고 그자리에 땜빵이..ㅠㅠ 다시 털이 나겠죠? 수염도 나겠죠? 그렇겠죠? 걱정 많이 됩니다.. 수염짝짝 저거 어떡할겨 나루야ㅠㅠ

    땜방.jpg
    신기한 것이 오늘 보니까 땜빵 색깔이 하얀 피부색이었는데 조금씩 털색..잔털이 나서 그런 것일지도..색깔이 변해가는 것이 신기합니다. 수염 꼭 다시 났으면...

    그리고 또 하나 복병, 세포분열 속도가 어마어마한 캔디.
    이젠 나루앞에서 맞짱 뜰려고 합니다. 어젠 짖더라구요. 그러다 나루
    오른발에 싸대기 몇 대를 맞긴 했지만요.
    지나감1.jpg
    캔디...많이 컸습니다; 나루앞에서 똑바로 두 눈뜨고 바라봅니다. 나루랑 오래 같이 살다보니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대충 짐작이 되는군요.
    '야...걍 지나가라 조용히 걍 지나가'이러는 거 같군요.

    지나감2.jpg
    캔디는 나루에게 장난을 걸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꼬리를 내립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뒤에 캔디가 나루보다 더 컸을 땐 어떨지...어쩌면 캔디는 그때만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지나감3.jpg
    캔디 '오늘은 내가 그냥 가지만...', 나루 '자슥..' 

    워...스피츠 종 앙증맞고 귀여운 구석뒤에 어마어마한 야단스러움과 장난끼가 있더군요. 그런데 나루는 캔디랑 완전 정반대 성격입니다.
    심지어 다른 고양이랑도 좀 다르다는...화초를 심하게 좋아하고..


    정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다보니 볼 때 마다 신경전. 캔디는 나루를 볼 때마다 졸졸 따라다니며 찝적, 나루는 참다 참다 싸다구 날리기.
    고양이와 개는 이렇게 다릅니다.
     
    오늘도 마무리는 나루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댓글로 달겠습니다.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ㅠㅠ)
    모두 모두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 아카스_네팔 드림.

    출처 *출처 : 작성자
    아카스_네팔의 꼬릿말입니다
    1433075687F5SsexGqieGsjmaH87LYBNHgXvB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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