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같이 음악을 찾아주던걸 예전에 봤는데..

제가 찾고싶은 음악은 노래도 아니고 연주곡(?)같은거라..

사실 큰기대는 하지않고..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에 글올려봐용-*

지난주 수요일 밤 자정쯤었던것 같은데.. 남편마중나가는 길에 차안에서 틀어둔 라디오에서 나온 음악이예용-*(시간도.. 채널도 기억못하는 이런 모지랭이..)

가사도 없구용.. 뉴에이지??클래식??
클래식이라기엔 가벼운것같고 뉴에이지라기엔 풍부한(?).. 
피아노를 중심으로 여러악기들이 같이 깔린것같은데..

처음 듣는곡은 아니었구요 어디 OST였는지.. 제가 남편에게 너무 좋은 음악이라 눈물이 났다며 이음악어디나왔는지 알아??하면서 음을 따라불러줄수 있을만큼 들어봤었던 음악인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생각해도 음조차 기억이 안나요..

처음엔 단조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장조로 바꼈다가 다시 단조로 바뀌는.. 그런 분위기었구요..

단조라구 해서 완전 우울우울 축축가라앉는 그런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좀 쓸쓸??차분?? 가을??같은 분위기에서 장조로 바뀌면 조금 밝아지는데 그것도 아주 발랄 막 날아갈것같은건 아니고 봄?? 이제막좀 희망이느껴질랑말랑하는..??

멜로디도 너무좋았고.. 제가요즘 심적으로 좀 힘이들어서 그런지 단조부분에서 살짝 또르르 하다가 장조로 바뀌면서 지금 상황도 곧 저렇게 희망적으로 바뀌었으면..하는 맘에 펑펑 울었네용..

슬픈음악도 아니고 그렇게 펑펑울음악은 아닌것같은데.. 산후우울증인지..밤이라 감성돋았는지.. 왜그랬죵?? 찡긋-*

아무 힌트될만한것두 없는것같고 설명도 너무 허술해서 찾기..힘들겠지용..?? 가사라도 있었음 좋을것을..

능력자분들이 나타나주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