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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248511
    작성자 : 익명cHFxa
    추천 : 1
    조회수 : 15722
    IP : cHFxa (변조아이피)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11/02 17:27:19
    http://todayhumor.com/?gomin_1248511 모바일
    대학 논술 예비 번호를 받았는데요,
    스스로가 이렇게나 한심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이에요.
    고3이 뭔지 정말 매일매일 피만 말라가는 것 같아요.

    제 정시성적은 중경외시 하위과에서 건동홍을 갈 수 있는 정도예요.
    특목고라서 내신도 안좋고, 그렇다고 딱히 스펙이 뛰어난 것도 아니라서 입사는 쓸 생각도 안 해봤어요.
    다만 평소에 글쓰는 것도 좋아하고 책도 나름 읽은 편이라 논술 전형을 쓰기로 했어요.

    수시 원서를 쓸 땐 쓸 수 있는 6개의 카드 모두 논술 전형으로 썼어요.
    그 중에서 한양대는 처음엔 쓸 생각이 없었는데, 최저도 없고, 수능 전 시험인데다 연대 전에 시험이길래
    그냥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 할 겸해서 원서를 넣어봤어요.

    수시 넣을 때, 논술은 원래 합격하는게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붙을 기대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도 대학은 정시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정시로 대학을 갈 준비만 하고 그랬어요.

    그렇게 한양대 논술 시험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지각으로 입실도 못할 뻔 했지만 우여곡절끝에 무사히 시험을 마쳤어요.
    시험을 끝내고 나선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 시험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시험이 끝난 뒤엔 한동안 시험을 봤다는 사실조차 있고 그냥 정시 공부만 하면서 한 달을 보냈어요.

    그리고 한양대 논술 최종 합격 발표일에, 제 수험번호를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하는데, 예비번호를 받았더라구요.
    그것도 예비 1번.

    당연히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비 번호를 받고 나니 뭔가 얼떨떨한 기분과 함께 설레기 시작했어요.
    혹시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전에 정시로 가면 기쁠 것 같았던 대학들을 이제 정시로 간다고 해도 별로 기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사실, 올해 한양대 논술 예비 전망은 매우 좋지 않거든요.
    최저도 없었고, 우선선발도 없었고, 수능 전 발표였기 때문에 추가 합격이 아예 없을 거란 예측도 많아요.
    그리고 이런 조건 아래가 아니었던 작년에도 제가 지원했던 과는 추가 합격이 한 명 뿐이었어요.
    제가 지원한 과는 논술 정원이 7명이거든요. 객관적으로 상위과도 아니고...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추가 합격은 안 되는게 당연해요.

    문제는 이 발표가 난 이후로 정시에 제대로 집중이 안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도 이렇게 오유를 하고 있구요ㅎㅎ
    진짜 집중이 안되서 죽을 것 같아요. 11일 남았는데 집중을 못하는 저도 너무 바보같고,
    다른 친구들이 하나 둘씩 최종 합격이 결정되니까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내가 그 때 망설이지말고 마지막 문장을 고쳤더라면? 혹은 병결을 남기지 않고 그냥 학교에 갔더라면? 같은 쓸때없는 생각도 하구요,

    제가 뭘 한다고 해도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계속 걱정만 하게 돼요.

    아... 그냥 요즘에 너무 지쳐서 오유에 투정 한번 부려봤어요.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11/02 18:42:39  116.39.***.166  오렌진주스  39128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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