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아파트이고
집에는 아버지가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셨는데 제가 나가면서 깜빡하고 현관문을 잠그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게 화근이 되어 여호와의 증인이니 하는 종교를 전도하러 온 아주머니 2명이 문을 두드리다가
기척이 없으니 현관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16kg 중형견)에게 상해를 입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합니다.
상황을 미루어보아, 개가 앞발치기(?) 를 한 것 같습니다. (두발로 일어서서 앞발로 사람에게 기대는 식.)
중형견이 두발로 일어섰을 때 키가 성인 남자 배 정도 까지 오니, 개딴에는 그냥 인사치레인데
사람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지겠죠. (이 앞발차기는 집에 가족이 들어오면 반갑다고 하는 행동)
저도 개보다는 당연히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분은 겉으로 드러난 상처는 전혀 없는 상태이구요.
전도인중 한분이 갈비뼈 통증, 복통을 이유로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겠다며.
왜 문 단속을 하지 않아서 개로부터 피해를 입게 만드냐며 보상을 요구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3줄 요약
1.깜빡하고 문을 안 잠그고 외출 함. (집에 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셨음)
2.전도하러 온 아줌마 2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개한테 앞발차기 당함
3.집 주인이 문을 안 잠그고 나가서 개한테 앞발로 맞았으니 보상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