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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울 아파트 가격을 보면 그 동네 진입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박탈감 느끼죠.
그런데 서울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다가 자연스레 오르는 아파트에 살게 되는거고, 진입하는 사람들이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때문입니다. 서울 토박이들은 조부모시절 부터 살던 땅이어서 보상도 받고 그러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자녀가 많던 세대에서 한두 자녀에게 상속이 되니까 유산으로도 부동산이 많은 상태임. 원 서울 토박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집중이 엄청나겠죠.
말하자면, 서울 원주민은 전국적으로 가장 큰 도시를 만드는데 사는, 토지 보상 받는 동네주민 같은 것임. 서울에 늦게 진입할 수록 당연히 높은 가격에 사게 되는 거죠. 그러니 굳이 2030이 박탈감을 느껴야하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든, 70이 되어서 서울 살려고 해도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문제는 늦게 서울에 진입하려고 했다는 데 있는 거지 나이에 있지 않음.
지방 인구분포가 비교적 고르던 시절은 서울이 땅값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부산 광복동 일대가 땅값이 제일 비쌌던 걸로 기억함. (찾아보니 공시지가가 나온게 90년대부터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신문에서 본 거라 불확실함....)
그러니 서울 아파트 사는게 중산층 수준에서 부담되는 수준이라면,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게 문제 해결이죠.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특히 현재 강남 아파트가격은 바로 과거의 수시성적 반영 때문에 형성된 것입니다. 거기 몰려살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면, 고등학교 입시 때문인 거죠
그런데 정시 비중을 높이고, 내신에 고등학교 차별을 두지 못하게 하면 거기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요즘 왜 강남 전세값이 뚝 떨어졌냐?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교육 정책을 바로 위와같이 선회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렌쥐' 시절에서 말이죠.
그런데 왜 언론은 이걸 보도하지 않을까요?
이유가 거기있습니다. 선거에 이용해야하기 때문이죠.
언론이 데스크를 정치권의 여론 반응과 함께 꽤나 조직적 운영한다고 생각함.
시대적 문제의 개선의 주체가 되는 것은 자신입니다. 정권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고작 5년으로 뭘 합니까?
정권은 유한하지만 인생은 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최소한 요즘은 국정원을 통해 인터넷 여론 조작을 하거나 감시하지는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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