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두 단체와 전혀 관계가 없는 평범한 사람임을 밝히며..
유기견 봉사에 대해 더 알리고 싶어 쓴 글이지만 혹시나 홍보성으로 보이신다면 말씀해주세요.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은데 유기견 봉사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 간단하게나마 봉사처를 알려드리려구 합니다!
일단 제가 아는 루트는 두 곳인데요,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 두 곳입니다.
1.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퇴계로점과 답십리점 두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책봉사, 청소봉사, 미용봉사, 목욕봉사 총 네 가지입니다.모든 봉사는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초등, 중등학생은 얼마 전부터 봉사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ㅜㅜ
또한 이곳에서 하는 봉사는 유기견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봉사료? 같은 개념으로 받고 있습니다.( 신문지, 세탁세제, 장난감 등)
전에는 물품 대신 천 원을 기부해도 됐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음 저는 퇴계로에서 산책 봉사만 해봐서.. 퇴계로 후기+산책 봉사 후기만 간단히 알려드리자면요
고양이도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고양이 좀 볼 수 있겠냐고 여쭤봤더니 2층에 있는 고양이 방에 데려가 주셨었어요
저는 고양이를 안 키워봐서 잘 모르지만 주인이 아니면 근처에 잘 안 온다고 생각했는데 이곳 고양이들은 사람이 고픈지 자꾸 저희쪽으로 와서 몸을 부비고 만져달라고 울더라고요 ㅜㅜ 고양이를 기른다면 이 곳에서 유기묘를 기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산책은 협회분이 강아지 한 마리를 매칭 해주시는데요 "흥분하면 오줌을 쌀 수도 있어요" 라고 하셨지만 너무 순한 강아지였고 역시나 사람이 고픈 강아지여서 봉사가 끝난 후에도 마음이 막 좋지는 않았어요 자주 자주 가서 놀아주고 해야 할 것 같은 기분 ㅜㅜ
동물사랑실천 협회는 두 곳 모두 게시판 댓글을 통해 봉사일 일주일 전에 봉사활동을 신청 받고 있어요.
예를 들면 1월 17일 봉사를 노리신다면 1월 10일 오후 3시쯤 부터 게시판 켜놓고 게시글 올라오면 덧글을 번개같이 쓰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산책봉사>>>>>>>>청소봉사 순으로 마감 되는 것 같네요.(미용봉사, 목욕봉사는 부정기적으로 뽑아서 제외함)
덧. 유기견 봉사를 가고 싶은데 혼자는 민망하다! 하시는 분들은 소셜 다이닝 사이트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생면 부지의 사람들과 같이 밥 먹고 유기견 봉사하는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당..
2.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
아빠 어디가의 윤민수+윤후 부자가 봉사활동을 했었던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 센터에서 현재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하네요! (~1/7)
이 곳에서는 저도 봉사를 해본 적이 없어 별다른 정보를 드릴 수가 없네요ㅜㅜ 공고 상으로는 장기 봉사자를 찾으시는 듯 합니다.
주기적으로 유기견 봉사를 하실 생각이 있는 분들은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래는 공고 내역 캡쳐입니당.
3. 마무리어찌어찌 쓰긴 했는데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유기견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혹시 수정해야 할 내용 있으면 얼마든지 이야기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