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댓들이 환영하는 제목을 적은것에 대해서 자괴감이 듭니다.
오유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와서 하찮은 말이라도 적었을때, 상식에 근접한 생각은 각광받고, 그렇지 못한글은 도태 되더라구요.
빈댓이나 달면서 애달픈 본인의 사고회로의 빈한함을 자랑하는 분들께 고합니다.
생각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옳은건 옳다 그른건 그르다, 말하는게 어렵습니까?
아니면 내 생각이 평가 받는게 두려우십니까?
그런 과정이 없다면 자가당착 아닌가요?
검증없이 인정만 받고 싶으신가요?
획일화된 신념에 대해서 고민도 없으십니까?
그렇게 자기의 신념에 대해서 자신이 없고, 남과 말섞는것조차 저어되시나요?
그럴땐 한번쯤 생각도 해보세요.
왜 내가 아무말도 못하고 빈댓글이나 달고 있는지.
저는 이 사이트 좋아하지도 않고, 자주 오지도 않습니다만,
상식이 있는분들이 항상 정화하고 계신 모습을 볼때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도덕이 땅에 떨어진 세상을 내가 살아가더라도,
옳은건 옳다 그른건 그르다 말씀해주시는 말씀들을 경청하다보면
그릇된 생각들은 고쳐먹기도 하고, 아리까리했던것들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무엇이 더 올바른지 생각이라도 하게 되거든요,
빈댓달 시간에 생각을 더 해보시고, 왜 내 생각이 이렇게 큰 저항을 맞닥트리는지 깊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그러고 살면서 깨닫게 된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