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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50	“요양병원 계신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들이”…딸의 울분 [새창]	2023-06-14 12:39:21	4/5	삭제
		게다가 누워만 있는 환자들은 운동능력이 심하게 저하되어 결국 온몸의 근육이 줄어들게 됩니다. 근육이 줄어들지 못하게 할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이 마사지, 스트레칭인데 그거한다고 운동능력 늘어나지도 못하지만, 최소한 그거라도 해야 환자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걸 하루종일해야 합니다. 잘 움직이지 못하는 팔다리 들어주고 어깨 안마해주고, 손발 주물러주는데 하루 5~10분씩*10번은 해야합니다. 엄마나 아빠가 아프다고 생각해보세요 하루종일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계시다고 그럴때 손 잡아주고 팔다리 저리지 않게 움직여주고, 마사지 해야하고... 그거 안하면 몸은 더 굳을거고 누워서 회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줄어들거고...그렇습니다. 이걸 간병사 1인이 할 수 있을까요. 환자 1인당 간병사 2-3인은 투입되야 가능한 일입니다. 요양병원은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스템을 모르면, 상황을 모르면 요양병원은 가선 안되고 보내서도 안됩니다.
	449	“요양병원 계신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들이”…딸의 울분 [새창]	2023-06-14 12:33:31	3/10	삭제
		파리가 입안에 알을 낳았다는건, 입안에 상처가 있었다는 이야기이고, 입안을 잘 닦아주지 않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입안 닦아주는거 진짜 어렵습니다. 요양병원 가 있는 환자들 대부분은 이미 입 위에는 콧줄로 막혀있고 치솔질을 하려 해도, 쉬운게 아닙니다. 치솔질 잘못하면 입안으로 물이 들어가요. 물이 들어갈 때 폐로 들어가면 잘못하면 폐렴이 생기죠. 폐렴이 생기면 환자는 곧 사망할 수 있습니다. 암이 걸려도 암으로 죽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적고, 암에 의한 합병증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폐렴입니다. 숨을 못쉬고, 산소공급을 제대로 못받고 기침과 가래와 객혈하시다가 결국 고통받다가 돌아가시는거죠. 치솔질이 아니라, 입안을 소독된 거즈와 입을 닦는 용액으로 닦아줘야 하는데 그것도 10분 이상 소요됩니다. 여섯명 하루 1회 입 닦아주는거 쉽지 않습니다. 1시간 걸립니다. 병원의 간병사 1인에게 우리나라나 의료업계가 얼마나 많은 지원을 하는지 모르지만, 아예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냥 환자 가족이 내는 12-16만원이 다일거에요. 요양병원이면 월급제일거고 더 적게 받을겁니다. 그 금액에서 세금도 떼겠죠. 환자 가족이시면 요양병원 보내지 마시고, 직접 케어하세요.
	448	“요양병원 계신 아버지 입에서 구더기들이”…딸의 울분 [새창]	2023-06-14 12:27:19	20	삭제
		요양병원, 환자를 돌보는 것자체가 힘들어요. 저는 어머니가 암환자고, 요양병원의 현실을 알고 보낼 수 없어서 가족들끼리 나누어 돌봄 중 입니다. 요양병원은 환자 여섯명을 한명의 간병사가 돌보고, 간호사가 있어도 12명의 환자를 한명의 간호사가 돌봅니다. 요양병원에 입소한 모든 환자는 거의 죽을날을 기다리는 사람이고 늘 누워만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를 1시간마다 1회씩 뒤집어 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욕창이 생겨요. 한명을 누운 반대쪽으로 뒤집는데만 숙련된 사람이 5분 정도가 걸립니다. 죽기 직전의 환자라도 무거워요 상당히... 그걸 못하면 욕창이 생겨요. 욕창이 생기면 팔이고 다리고 등이고 세포가 죽어 썩어가요. 뒤집는거는 그나마 간단한 일이에요. 모든 환자는 하루 6번 이상은 소변을 눠야 하고, 2회 이상은 대변을 봐야 해요. 그거 치우고 닦고 하는데 1건당 소변은 10분, 대변은 20분은 소요됩니다. 1인당 60+40분 100분이죠. 식사도 해야 해요. 보통 콧줄로 식사하는 환자들 많습니다. 1인당 3회 식사는 해야죠. 준비하는데 20분씩은 걸립니다. 투입하는데 1시간은 걸리고 그나마 마지막 투입전 10분은 공기 등이 콧줄로 잘못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므로 10분은 추가로 소요됩니다. 식사 3회 각 30분 총 90분 소요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약도 드려야 하는데 약도 5분은 걸립니다. 물론 숙련되면 이 시간의 절반도 안걸리겠지요. 그리고 그 가운데 손도 계속닦아야 합니다. 소변/대변 보고 바로 환자에게 식사 드릴 수 없어요. 손씻는 시간 3분은 걸립니다. 그런데 여섯명을 한명의 간병인이 돌봐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돈을 많이 주면 되지 않을까요? 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런데 간병을 할 인력도 없어요. 간병사 대부분 필리핀인, 베트남인, 조선족입니다. 필리핀이나 베트남인이 아니라 조선족도 구하기 힘들어요. 우리나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간병사로 오면 50~60대입니다. 그거 하루종일하고 겨우 그분들 10만원 받으세요. 많이 받아봐야 40대 간병인이고 15만원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그걸 돌볼 간병사를 확충하지 못하는 수준의 의료비 혹은 간병비 지원에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이 아닌 사람이 나와 우리 가족의 죽음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데 지원할 자세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신께선 얼마나 많이 돈을 내실수 있겠습니까? 집으로 출근하는 개인간병사 고용 시 하루 종일 12-16만원이 사용됩니다. 심각 수준의 환자는 1년 365일 내내 간병이 필요합니다. 물론 토/일까지 해주시는 간병사는 없습니다. =365((12+16)/2)-10414=3654만원 입니다. 이 금액은 치료비는 포함되지 않고 집에서 재택 간병을 할 때의 평균 금액입니다. 치료비에 아바스틴 등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 실비를 갖고 있다해도 매회 100정도는 들어갑니다. 입원료는 별도입니다. 의료보험료 적게 내는거 맞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저도 간병을 받아야 할 나이가 될 때가 오니까요.
	447	간혹(?)있을 한반도 통일반대론자 [새창]	2023-06-12 17:04:20	2	삭제
		그럼 질문을 던져보세요. 북한이 망하면 누가 그 땅을 먹고, 그 북한 내 광물자원을 포함한 천연자원과 2천만이라는 사람, 그리고 그 넓은 부동산을 흡수해서 가져야하냐고. 중국인가요? 그러면 아니라 할겁니다. 당연 남한이 그 천연자원이고 인구고 부동산이고 가져야 한다고 할겁니다. 통일 비용은 그 천연자원과 인구의 값, 부동산의 값을 치루는 것일 뿐 입니다.
	446	몰래 준비한 프로포즈 [새창]	2023-05-30 18:09:30	8	삭제
		이쁘네요 둘다
	444	아잌시 경동 택배 왜케 빜삼 [새창]	2023-05-26 17:01:33	0	삭제
		경동택배가 큰 물건도 택배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업체일 거에여. 대신 최소가가 비쌈. 다른데는 왠만큼 큰 물건은 택배 안받잖아요.
	443	[단독] 대통령 '마약' 특진 내건 경찰, '양귀비 2주' 키운노인 수사 [새창]	2023-05-26 14:33:35	4/12	삭제
		이건 수사해도 돼요. 어차피 저 노인네들 다 윤석열 찍었을거에요. 자업자득이지요 뭐.
	442	매일 따밥 하는 여직원 [새창]	2023-05-26 10:40:50	5	삭제
		@울토끼만세 코털 아닐까요?
	441	영하 47도가 생각보다 안 추웠다는 곽튜브 [새창]	2023-05-15 12:12:15	5	삭제
		--> 띄어쓰기 밥 말아 먹었냐?
	440	국민의 주권을 위해 싸운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 국민성... [새창]	2023-05-15 12:08:49	23	삭제
		문제는 그거죠. 최소 윤석열 안찍은 사람, 이재명을 선택한 사람에게까지 2찍들이 피해를 주고 있어요.
	439	일본 여행 중 고기 먹을 때 주의할 점 [새창]	2023-05-15 11:54:08	0	삭제
		음식물 쓰레기를 음식이라 팔고 있는거죠 뭐
	438	속초 갔다가 지갑 잃어버린 BBC기자 [새창]	2023-05-15 10:48:04	1	삭제
		지갑이라도 돌려받기가 어려운데, 지갑을 돌려받으셨군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말그대로 아예 못받고 사라질건데 말이죠.
	437	학생이 집앞에서 담배피길래 [새창]	2023-05-11 14:33:04	7	삭제
		아니 형님, 왜 자몽을 뺏으셨... 아니에요 드리는게 맞죠
	436	尹대통령, 코로나19 심각 경보 해제…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새창]	2023-05-11 14:26:01	0	삭제
		제발 용와대로 꼭 변이 코로나가 집중되어 전파 되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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