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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4	mbti vs 사주 정확성 실험결과 [새창]	2023-04-21 05:57:32	1	삭제
		MBTI는 본성을 나타내는 테스트가 아닙니다. 지향하는 성격을 표시하는 테스트예요. '테스트를 하는 이 때의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는 당시의 목표를 보여주는 거죠.
	603	저연마제 치약을 찾는 사람에게 조언하는 치과의사 [새창]	2023-04-03 00:31:10	0	삭제
		치약을 짠 이후에 치약 주둥이 주변의 치약을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닫으면 말라서 굳습니다. 그렇게 굳은 치약이 다음번에 짤 때 칫솔 속에 박히면 잘 빠지지 않아요. 치약을 짤 때, 치약 주둥이에 묻은 걸 깔끔하게 닦아낸 다음에 뚜껑을 닫아주시면 칫솔 사이에 안 빠지는 게 박힐 일이 없어집니다.
	602	황교익 [새창]	2023-03-31 02:46:48	1/20	삭제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원수와도 손 잡고 맞서 싸워야한다더니, 부고나 구속 소식만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양반인데도 불구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601	멈춰선 차, 승객은 아내… 막아섰지만 트럭이 덮쳤다 [새창]	2023-03-30 09:56:43	6	삭제
		개인적으로 가장 우측 차로로 정속주행 하면서 쉬엄쉬엄 천천히 운행하는 걸 선호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트럭 같은 대형차들이 달리는 차로에서 멀찍이 거리를 두고 함께 달리는 일이 빈번했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형차 운전기사들은 운전의 프로라고 생각했기에 그 주변이 가장 안전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화물차 운전기사 몇 명을 알게 됐는데, 제 운전 습관이 크게 잘못됐다며 절대 그렇게 운전해서는 안 된다더군요. 들어보니 제게 조언을 해주는 그 화물차 운전기사들 자신부터가 운전중에는 휴대전화로 장편 드라마를 시청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과적은 안 할 수가 없는 '지극히 당연한 일' 과적한 화물차로 속도 제한을 푸는 꼼수를 이용해서 과속하며, 눈은 휴대전화 화면 속의 드라마로 향하는 끔찍한 혼종. 모든 대형차 운전기사가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만 제가 만난 몇 안 되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어김없이 그랬습니다. 이제는 대형차를 보면 겁이 먼저 나서 주변에 접근조차 하지 않아요.
	600	혈관 터지는 고칼로리 일본라면.manhwa [새창]	2023-03-24 22:09:55	0	삭제
		대창 라면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대창의 기름짐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입에 맞을 듯?
	599	한국 예능에 자막이 달린 계기 [새창]	2023-03-22 19:34:22	3	삭제
		저는 청각장애가 있어서 라디오 안 듣고, TV도 안 보고 자랐습니다. 소리를 3~4배 정도 크게 올리면 알아들을 수는 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같이 사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줬어요. 영화도 자막이 나오는 외국 영화만 보러 다녔고, 한국 영화는 듣지를 못 하니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자막이 나오기 시작해서 한국 TV프로를 보기 시작했고요. 무한도전은 거의 모든 대화가 자막으로 나와서 가장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나 트위치 같은 플랫폼의 생방송은 못 보고, 자막이 있는 유튜브만 찾아봤죠. 넷플릭스 덕분에 자막이 있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김영희 PD님이 시작하신 거였군요. 평생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598	21C 일본의 교묘한 한반도 야욕통치방식! [새창]	2023-03-20 21:10:57	3	삭제
		이 뿐만 아니라 일본인의 후손도 적지 않은 수가 있습니다. 1945년 일본의 항복 직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많은 부를 축적한 일본인들이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죠. 그런데 어마어마한 재산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기는 아깝더라는 겁니다. 차라리 대한민국에 눌러 앉아서 그 어마어마한 재산으로 영향력을 누리며 사는 방식을 택한 일본인도 적지 않았어요. 그들이 돈을 뿌려서 자신들의 조국을 위해 힘 쓸 정치인들을 부리는 겁니다. 신빙성은 몹시 떨어지지만 마지막으로 집계했을 때, 그 후손들이 900만명에 육박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본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려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의문이었는데, 일본인의 후손이 이렇게 많다면 그럴만하겠다 싶더군요. 어디에서 들은 이야긴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기사를 찾아보려 했는데 도무지 못 찾겠네요. 900만명이나 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이 과장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597	비건들에게 최적화인 한식 [새창]	2023-03-20 20:52:35	1	삭제
		저는 동의할 수 없어요. 어디까지나 저희집 이야기인지라 다른집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대가족인지라 명절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서 먹는데, 불고기나 생선구이를 다 해치우고 나면 대부분의 반찬이 나물이거든요. 젓갈을 듬뿍 쓰시는 숙모분이 한 분 계신데, 그 분이 하신 요리 한두종류만 그렇고요. 멸치육수는 인정. 비건식이라면 굳이 채수를 내겠지만 왠만하면 멸치 육수를 내긴 하죠. 제가 굴소스를 요리에 처음 써본 게 서른이 넘어선데 굴소스로 맛을 내는 한식이 뭐 얼마나 있겠어요. 우유는 물론 생선과 알, 젓갈까지 모조리 먹지 않는 비건이라 할지라도 젓갈이 든 김치, 멸치육수로 낸 국물, 육류를 제외해도 대부분 먹을 수있어요. 신경써서 젓갈 안 쓰고, 채수로 국물을 만들고, 두부나 버섯으로 메인 요리를 하면 못 먹을 게 없어요.
	596	양파 빼주세요 [새창]	2023-03-20 19:36:21	0	삭제
		어니언링을 시키면 가게에 양파가 없다보니 헐레벌떡 뛰어나가서 옆식당 양파를 얻어와서 만들어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595	오빠가 여러명이면..어떻게 부름 [새창]	2023-03-18 20:46:00	6	삭제
		우리집은 그냥 이름 부르는데, 이름 놔두고 굳이 힘들게 저럴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큰오빠, 경이오빠, 영이오빠, 훈이오빠 뭐 이래 부르면 되는디
	594	여포는 사실 힘만 쎈 빡대가리가 아님...jpg [새창]	2023-03-18 15:32:18	0	삭제
		실제 장비는 공무원 집안의 문무출중한 인물인데, 나관중 소설에서는 푸줏간 주인에 술 좋아하고 머리가 나빠서 무식하게 힘만 쓰는 말썽쟁이 막내로 그려졌죠. 하긴 애초에 삼국지라는 소설은 날개가 달려서 말보다 빠르게 달리는 주창이란 장수도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남의 것을 베껴서 그럴싸게 만들어가지고 자국의 문화로 만드는 일본, 그들의 입맛대로 각색을 거쳐 상당히 그럴싸한 이야기가 됐을 뿐. 실제 중국에서 전해내려오며 사랑받아 온 삼국지는 서유기, 수호전 수준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593	악어알을 부화 시켜 잘키우는 엄마 오리 [새창]	2023-03-15 19:25:18	1	삭제
		난쟁이악어라고 하는 쪼꼬미입니다. 다 큰 게 저만한 애들이 태반이고요. 워낙 작고 약하다보니, 저렇게 굴을 파고 숨어서 지냅니다. 갑각류나 곤충 같은 걸 주로 먹는 친구라 그런지 자기 굴을 무단점거한 오리 가족에게 화도 못 내고 "아, 좀 비켜봐. 우리집이란 말이야" 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592	최고의 효과를 올리고 사라진 단체 [새창]	2023-03-14 02:22:06	0	삭제
		기생충 박멸협회 덕분에 기생충 구경 못 하고 자라서 그런지 기생충이라고 하면 뱃속에 지렁이가 있어서 내가 먹은 음식물을 좀 받아먹고 사나보다 정도로만 대충 생각했었는데요. 검정고무신에서 기생충 에피소드을 보게 됐어요. 기생충에 감염된 애 앞에 커다란 대야를 갖다놓고, 할머니가 손가락 끝에 빨간약을 바르시더니 목구멍 깊숙히 넣어서 쿡 찌르시더라고요. 애가 토악질을 하는데 글쎄 기생충이 드글드글한 걸 표현해뒀더라고요. 으 맙소사 그 이후로 기생충이라고 하면 징그러움에 몸서리치게 됐습니다.
	591	이 대표 조문에대한 팩트 (뽐뿌 / 딴게 펌) [새창]	2023-03-12 23:59:12	0	삭제
		이재명은 오래전부터 꿋꿋하게 매국집단에 대한 강력한 청산의지를 변함없이 보여왔죠.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건대 결단력과 추진력이 높아서 친일청산 역시 잘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에 이재명이 집권하게 되면 친일파 잔당, 매국보수 세력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박살이 날 거에요. 그렇기에 그들은 '이재명은 안 된다',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590	한 줄에 10만원이 넘는 미친 김밥들 [새창]	2023-02-20 01:14:35	0	삭제
		김밥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첫번째 사진처럼 음식에 금을 과량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금은 중금속이라 과다 섭취하면 중독되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반응성이 낮아서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데, 몸에 축적되는 중금속을 먹어서 좋을 것이 전혀 없고요. 첫번째 사진처럼 과량을 사용해 섭취하게 되면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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