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호남도 젊은 사람에 비해 노인들이 박근혜를 더 찍었다는 얘기군요... 그러니까 노인비율과 K값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당연히 투표성향에 따라 K값이 달라지는 건 맞지만 0.97에서 2까지 개표소 하나 하나를 보면 상관성을 볼 수 없지만 개표소 전체를 가지고 분석을 하게 되면 상관분석을 했을때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와야 정상 같은데요.
그리고 노인설로 인해 K=1.5 나오는 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라면 16대. 17대 대선도 1.5가 나왔다는 얘기인데.. 더 플랜에 나온 16대 17대 3개 개표소 K값이 1.0에 가까운 값을 보여주는데 같은 개표소의 18대 대선 K값은 1.5였죠... 갑자기 노인인구비율이 5년사이에 증가했을리 만무한데... 16대 17대 표본수가 적어서 비교 분석이 힘들지만... 1.5중심으로 정규분포를 한다면 1.02, 1.04가 나오는 개표소 수는 극소수란 얘깁니다. 250여개 개표소 중에 1.0에 가까운 개표소만 우연히 뽑힐 확률은 상당히 적습니다. 조작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해 볼만한 근거라 생각합니다.
그쪽 말대로라면 문재인 몰표가 나온 호남쪽은 K값이 1.5가 아니라 반대로 0.5가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문재인 찍은 노인분들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호남쪽도 거의 1.5 가까이 나왔는데 말이 안되죠... 물론 0.97값이 나온데도 있지만 그건 거의 한두개 개표소일 것이구요...
상관관계를 왜 가질 수 없죠? 이해가 안되네요.. 노인설의 추론이 노인들이 박근혜를 더 많이 찍는다는 상관관계를 가지고 나온 것인데.. 그래서 박근혜표가 미분류에 많이 나온 이유가 도장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그렇다는 가설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건데 상관관계가 없다니요..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노인설은 충분히 지난주 파파이스에서 논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K값과 노인비율과 관계가 전혀 상관없다는 그래프를 보여주었죠. 만약 노인설이 관련이 있다면 노인비율이 높은 지역은 K값이 가령 1.8 정도, 중간정도는 1.5, 낮은 지역은 1.2 정도 나오는 상관관계 그래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노인비율과 상관없는 그래프였습니다. 이것으로 노인설은 배제되어도 될 정도의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분류표에 박근혜 표가 많아 나오는 곳과 문재인 표가 나올 나오는 곳의 확률은 1:1이 맞습니다. 동전 앞면 뒤면 나올확률이 10번 던질때 5:5인 것처럼... 그런데 실제로 동전을 던졌는데 6:4로 나온다면 1번 일때는 이상할 것이 없지만 300번 시도했는데 6:4를 중심으로 정규분포를 한다면 이상한 거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5:5를 중심으로 정규분포를 하겠죠..
미분류 유효표는 임의추출된것이 아녔기때문에 E(k)=1은 검정할 귀무가설일수는 있을지언정 '정상' 임을 전제할 논리적 근거가 없고 1.5 값은 현상 자체로 받아들여야 한다 ---> 그래서 비교했죠.. 16대 대선, 17대 대선 결과와 같은 개표소 결과를 ... 16대, 17대 대선 3개 개표소 K=1 근처로 나왔고 같은 개표소 18대 대선은 K=1.5가 나왔죠... 비교가 3개 밖에 안되서 안타깝지만.. 논리적 근거가 없다고 보기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