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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6	여러분 귀찮아도 밥 꼭 잘 챙겨먹으세요! [새창]	2016-03-16 07:35:16	0	삭제
		ㅎㅎ 저도 가끔 사치스러워지고 싶으면 연어 큰 덩어리 하나 사서 밥이랑 생김이랑 먹고는 "초밥느낌 나네 헤헿" 할 때가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은 다른 해산물은 비싼데 연어는 좀 싼 편이라서요. 그래도 혼자 사니 밥 해먹기 너어어어어무 귀찮네요 ㅠ
	175	가난한 유학 가능할까요? [새창]	2016-03-15 11:19:40	0	삭제
		철학이라면 진지하게 아카데미아 쪽으로 장래를 생각하시는건가요? 인문학 쪽으로 대학원 진학을 하는 경우는 연구직 아니면 교수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아무튼 윗분 말씀처럼 영미권 펀딩이 가장 잘 나오는 경우는 본인의 SOP와 논문, 그리고 추천서를 잘 받아서 간 석박통합 과정이구요, 아니면 정말 낮은 확률로 석사과정도 펀딩이 나오긴 합니다만...인문학 석사라면 GRE, GPA 등도 엄청 중요합니다.
	174	미국 유학생인데 한국 고등학교로 돌아가야 할까요? [새창]	2016-03-15 11:15:01	0	삭제
		이제 막 1년 정도를 미국에서 보내신거니 영어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혼자 유학와서 첫 1~2년은 적응하느라, 친구 만드느라, 수업 따라가느라 힘들었거든요ㅠ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런 과정이 수월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전과목 A에 11학년에 AP과목을 여러개 들을 정도면, 아무리 단어 한개가 막히고 사전 찾아가며 지문을 푼다고 해도 작성자님의 영어 실력은 모자란 게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익숙해질 수록 공부를 하는 속도라던가 흥미가 더욱 생길거에요. SAT나 ACT같은 경우에는... 지금 10학년이시니 여름방학까지는 GPA와 클럽활동에 집중하시고 마음에 걸리시면 문제집 하나 사서 한달에 한번정도 들여다보세요. 아니면 영어 실력이나 늘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보켑을 보셔도 괜찮구요. 여름방학이 되면 슬슬 공부하기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많은 유학생들이 10학년쯤부터 빡세게 시험공부를 하거든요. 어차피 시험은 총 4~5번을 보는게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12학년때 3번 이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지금 공부하시는 과목 중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자신 있는 것을 두과목 정도 정해서 SAT2 subject test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1시간 짜리이고 서브젝트 테스트기 때문에 부담감이 좀 덜 하거든요. (많이들 SAT 2 Math 1C, 2C는 비교적 쉽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대학교에 어플라이할 때는 undecided로 갈 수도 있고, 전공을 하나 정해서 가는 방법도 있고, 더블메이저 및 마이너를 결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교의 장점은 그거에요. 한국과는 다르게 입시를 할때도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 그리고 심지어 4학년이 되어서도 메이저나 마이너를 추가할 수 있는 것. 이 점에 대해서는 사실 고등학교 내에 전문 college counselor가 있을테니 상담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제가 걱정하는건 향수병인데... 저는 좀 무딘 편이라 큰 문제는 없었지만 제 친구가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 한국 음식, 한국 정서 등이 그리워서 매일 울고 스트레스 받고 그랬었어요. 혹시 주변에 한국인이나 아시아계 친구가 있나요? 가족이나 한국에 있는 절친만큼은 못해도 그들과 어울리면서 가끔씩은 매운 한국음식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러다보면 향수병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을거에요. 제 친구도 (지금은 대학교도 졸업했지만) 이제는 미국에 더 익숙해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긴 댓글을 달아서 괜히 죄송하네요ㅠㅠㅠ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거에요. 잘 생각해보시고 신중한 결정 내리시길 바라요. 화이팅!
	173	[욕주의] "한국어랑 영어랑 섞어서 쓰는얘들 극혐아니냐?" [새창]	2016-03-10 09:34:30	2	삭제
		근데 사실... 10년 넘게 미국에서 공부하고 그러다 보면 한국말도 스르륵 까먹게됩니다ㅠㅠ 제가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나름 국어에 가장 자신있고 글쓰는 것도 좋아했었는데 이젠 정신차리고 또박또박 말하고 글 쓰지 않으면 엄...음... 하고 뜸 들이거나 더듬거리게 돼요. 그렇다고 영어가 정말 100% 막힘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교수님하고도 친구들하고도 직장상사하고도 영어만 쓰다보니 영어 단어가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고, 심지어 최종보스라는 영어 꿈까지 꾸게 되거든요. 저도 이런 제가 참 어색하지만 어쩌겠어요, 살다보니 이렇게 되는데ㅠ
	172	여기엔 합격글이 안올라오네요 [새창]	2016-03-07 09:30:22	0	삭제
		오 합격 축하드려요! stipend 나오고 tuition, insurance 커버되는 거면 정말 좋은 조건이네요ㅠㅠㅠㅠ 아무래도 작성자님도 저도 석사 기다리는 거라 박사보다 발표가 좀 더 늦는 것 같아요!
	171	여기엔 합격글이 안올라오네요 [새창]	2016-03-05 01:38:13	0	삭제
		저도 석사 기다리는 중인데... 리젝 하나 빼고는 아무것도 안 왔어요.... 사스가 지옥의 3월! 진짜 피말리네요... 원래는 펀딩도 내심 바랐는데 이제는 그냥 한군데만 붙어라 하는 마음으로 손을 벌벌 떨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ㅠㅠㅠㅠ
	17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07 07:01:31	9	삭제
		그냥 지나가다가 보여서 씁니다만... 요즘 미국의 젊은 층은 대부분 venmo라고 하는 소셜 뱅킹(?) 시스템을 써요. 연인들끼리야 뭐 칼같이 안 하더라도 친구들 여럿이서 밥 먹고 식당에서 split check (영수증 분할?) 안 해주면 그냥 한명이 내고 나머지가 venmo 앱이나 웹사이트 통해서 돈 보내고 하는... 연인들끼리도 "내가 나중에 살게" 이러거나 "venmo 보낼게" 이러거나... 보통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는 남친/여친 집에서 뭐 시켜먹고 그럴때 "너네 집으로 배달 오는거니까 너가 계산해. 내가 venmo로 반 보낼게" 이러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주변에서는 그러더라구요...
	169	그냥 갑자기 생각났는데 [새창]	2016-02-07 06:44:47	0	삭제
		으악 이 글 쓴것도 까먹고 있다가 지금 봤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으음- 리스트에 있는 영화들 대부분 봤거나 들어본 영화들이네요! 안 본 것들은 하나씩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왓챠라는 웹사이트도 있나요?? 지금 당장 가보겠습니다 :)
	168	유기동물 임시보호제도? [새창]	2016-02-07 06:43:04	1	삭제
		오오! 충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만화도 재밌게 읽었어요.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ㅠ 한가지 궁금한거는 길냥이는 중성화수술 후에 다시 풀어주는 이유가 있나요? 다 수용하기에는 좀 시설이 적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고양이들 중에 원래 야생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아서 야생성(?)을 지키기 위해 애완동물화 시키지 않는건가요? 다른 말이지만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ㅠㅠㅠ 저 강아지들 무척 귀여워요. 안락사 시키는 기간이 생각보다 많이 짧아서 놀랐어요 ㅠ
	165	이솔에서 페미니즘 강의를 한다는데 오유인은 못갑니다 !! [새창]	2016-01-22 22:00:14	1	삭제
		확실히 한국에서는 아직 gender-fluidity, 즉 유동적 성별에 대한 토론이나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안 그래도 젠더하면 남녀 이외의 것을 말하는 분이 적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윗분들 말씀처럼, 또 못난이팅커벨님 (닉언죄)이 말씀하셨다시피 토론을 시작하고 범위를 넓히는 좋은 기회라고 봐요.
	1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2 21:52:12	0	삭제
		한겨울 아이템인 싸이하이 부츠와 패딩부츠는 어디갔어요?! ㅋㅋㅋㅋ 사실 한국 분들은 많이 입는걸 보진 못했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스타킹은 이미 잘 해내신 것 같고, 확실히 스카프나 숄도 필요하겠어요! 특히 숄이나 스툴같은 경우에는 추워서 걸치는 경우도 있지만 패션 아이템으로 쓰시는 여성분들도 많아서요. 거의 옷처럼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다른건... 더 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163	[후방주의] 맥심 2월호 표지 [새창]	2016-01-22 21:44:32	1	삭제
		이야.... 베이글 베이글 하지만 정말 얼굴이 어려보이고 예뻐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저거 수영복이에요 속옷이에요?? 속옷이면 어떻게 브라가 저렇게 딱 맞게 입혀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2	도움!! [새창]	2016-01-13 10:15:25	0	삭제
		다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잘 설명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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