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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1	소리에 질량이 있나요? [새창]	2017-07-19 01:59:53	0	삭제
		소리는 파동 에너지이지요? 쉽게 설명해서 작성자 분께서 물이 가득찬 욕조에다가 손을 참방참방 거리면 그것도 파동입니다. 그럼 여기서, 파동은 질량을 지니고 있나? 아닙니다. 파동의 정의 자체가 매질(질량을 가진 물질)사이에 오고가는 에너지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본인이 직접 질량을 가진 않습니다. 만약 질량이 있는 친구들이었다면 작성자분이 손을 넣어서 참방참방 거리기 전의 욕조가 손을 넣어서 참방참방 거린 이후의 욕조보다 가벼워야겠죠? 마찬가지로 소리에 질량이 있었다면 물컵에다가 소리를 질렀을 때 그 물컵이 이전보다 무거워져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파동의 개념을 파악하는데 좋은 질문이네요 ㅎㅎ
	80	콜라는 냉장고에 넣어놔도 왜 안차갑죠? [새창]	2017-07-19 01:56:15	0	삭제
		이거 화학 공학 시험에 충분히 나올만한 문제네요...ㅋㅋㅋㅋ 데이터만 있다면 계산해드리고 싶은데 탄산 용해도 데이터가 없어서...
	79	콜라는 냉장고에 넣어놔도 왜 안차갑죠? [새창]	2017-07-19 01:55:16	0	삭제
		좋은 Approach이긴 합니다! 다만 탄산 음료의 탄산은 공장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걸 액체에 (편의상 H2O로 보겠습니다.) 녹인 결과물입니다 그러니 냉장고 속 온도와 실온에서의 H2O의 탄산 용해도를 비교해보고 거기서 Gibbs free energy를 대략적으로 계산해내시면 냉장고에서 꺼낸 탄산 음료와 비탄산 음료간에 온도 차이가 존재하는 지 알아 낼 수 있을 거에요. 근데 용해도는 데이터 자체가 구하기 어려워서 ㅠㅠㅠ 아마 찾기 힘들 겁니다...
	78	엔트로피가 계속 감소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새창]	2017-07-19 01:51:18	0	삭제
		열역학의 관점에서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대신 감소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상당히 복잡한 문제인데 여러모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다만 지구가 불덩이가 되는 건 잘못된 거 같아요! 연소 반응 자체가 엔트로피의 증가의 과정인데 글쓴이 분은 이 자연 법칙을 거꾸로 놓자고 가정을 하셨으니 현실: 연소반응이 자연적 가정: 연소반응이 부자연적 따라서 종이에 불을 붙이면 종이가 타지 않으려고 하겠죠!? 또 다른 걸로는 현실: 에너지 축척(살찌는 것)이 부자연적 가정: 에너지 축척(살찌는 것)이 자연적 그러므로 우리는 숨만 쉬어도 살이 디룩디룩 찌기 시작하고 밥을 안 먹어도 에너지가 생긴다던가...ㅋㅋㅋ 모든 물질이 질서정연해지려 노력하고 서로 에너지를 끌어 당기려고 할테니 이 세상 모든 물질이 불안정해지는 방향으로 움직일테니... 음 생명체의 존립 여부는 애초에 배제가 되고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겠네요. 모든 자연 법칙이 불안정을 향하니까요! 근데 왜 이 단순한 논제의 switch가 모든 걸 엉망진창으로 만드는가? 하는 고찰을 하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엔트로피의 핵심 개념을 깨우치게 된 것입니다. 엔트로피라는 개념 자체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개념정도?여서 우리가 현실 세계를 묘사하는데 엔트로피라는 수치를 이용하는 것이지, 이 친구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느낌으로 엔트로피가 계속 감소하는 세계에선 부자연이 자연스러운 것일테고. 그 쪽에선 그냥 우리가 정립한 'S(Entropy)'의 부호가 +에서 -, -에서 +로 바꼈을 뿐 어쩌면 현재 살고 있는 세상과 99.99% 일치할 지도 모릅니다!
	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19 01:43:58	0	삭제
		아 드디어 자연과학 전공자를 만났네요 ㅎㅎ 원래 학문 분류 계통이 각 전공별로, 교수별로 말싸움이 많죠 저는 심지어 생물도 물리에서 파생됐다고 주장하시는 교수님도 봤어요 ㅋㅋㅋㅋ 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죠
	76	진짜 궁금한거 두가지 있습니다. [새창]	2017-07-19 01:42:15	0	삭제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는데 동물 식물 진균류 이렇게 셋입니다. 진균류 안에 곰팡이라는 족속들이 사는데 얘네는 아주아주 작은 아이들이라서 미생물이라는 별도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ㅗㄱ 진균류 안에 버섯이라는 족속들이 사는데 얘네는 그냥 진균류 버섯입니다. 미생물 카테고리에는 안 들어가요
	75	진짜 궁금한거 두가지 있습니다. [새창]	2017-07-19 01:40:39	0	삭제
		아 아뇨! 저기 위에분이 답변하신 게 맞아요. 버섯은 진균류에 속하는 생명체 중 하나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곰팡이'라고 부르는 애들은 진균류에 해당하는 '미생물'입니다. 즉 버섯과 곰팡이 둘 다 진균류이지만 버섯은 미생물이 아니에요 ㅎㅎ 좀 많이 헷갈리죠? 분류학이 원래 그래요 ㅋㅋㅋ
	74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38:57	1	삭제
		결론은 먼 얘기가 아니라 현재 많은 암센터와 의학계에서 이미 유전자 기술덕으로 많은 덕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한 20~30년밖에 안 된 비교적 최신 분야라 아무래도 일반인들은 잘 모를만한 내용이에요.
	73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37:36	1	삭제
		저는 인간 유전자 조작은... 이건 뭐 아직 밑도 끝도 없이 허허벌판이라 ㅎㅎ 제가 말씀드린 의료 목적의 유전자 조작 기술은 미생물들의 Transformation으로 약용물질의 대량생산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의료적으로 쓰이는 인간 유전자 기술같은 경우는 Gene mapping이라고 해서 유전자를 조작하진 않아도 파악하는 것만으로 질병에대처할 수 있고 약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인대요 근데 이 Gene mapping을 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유전자 조작 기술이 필요로 합니다. 이 이상은 전공쪽 내용이라 좀 복잡하긴 합니다. 혹시 관련 공부하고 계신다면 추가적으로 질문에 답변해드릴게요!
	72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34:41	1	삭제
		제가 영어랑 한글을 왔다갔다하다보니 말이 좀 어색해진 점 사과 드립니다 ㅠㅠㅠ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 주세요!
	71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33:50	2	삭제
		유전자 조작 식품은 확실히 Ecology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여기엔 동의합니다 근데 진짜 유전자 조작 기술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안아키 카페 유저들이랑 뭐가 다른 건지...참...
	70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32:57	1	삭제
		정말 답답핟 못해 미칠 지경입니다...ㅋㅋ, 특히 생명쪽은 다른 과학과 다르게 모르면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지어내는 경향이 많아서 화학이나 물리는 어....뭐 내가 모르는 그런 세계가 있는가보다- 이러면서 생물 토픽은 만만하니까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SF소설 쓰는 사람들... 이거 보고 잘못된 정보가 퍼질까봐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무식대장들은 뚝빼기 여러장 깨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69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31:02	1	삭제
		맞는 말입니다. 제 글에 반대하신 건 아니라고 보는데 혹시나 이 댓글보고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저는 유전공학이 마치 인간의 의도와 관계 없이 인류를 파멸시킬만큼 예측 불허한 사이비 학문이다 라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 것이에요 이건 마치 기계 공학이 무기를 만들고 전쟁을 만드니 적당히 균형을 맞춰야 한다- 수준의 아주 당연한 이야기로 저는 한 번도 과학이 인간의 윤리를 벗어나는 범위까지 확대돼야한다 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68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28:35	0	삭제
		혹시 암의 정의에대해서 아시는 지...? ㅋㅋㅋ 황당한 질문이네요;;;
	67	유전자 조작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7-07-19 01:27:45	1	삭제
		절대 아니에요;;; 여기 달린 댓글들만 봐도 자기들이 공부하지 않았다고 해서 ~~~한 근거 있나요? 없지 않아요? 하기도 하고 이 글을 올린 이유 자체가 당장 이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유전자 변형은 너무 위험해서 그만뒀음 좋겠다 하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올린 겁니다 본인이 바이올로지 공부해봤다고 모두가 님처럼 이쪽 분야에 해박한 건 아니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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